(문) 8. 부활 성도와 변화 성도의 사명이 다르다는 것을 아십니까?


(계 20:4-6)

 

(답) 부활 성도라는 것은 부활을 증거하기 위하여 순교하기까지 싸운 자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1차 부활이란 것은 왕권을 받을 자만이 해당되는 것이니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충성을 다하시므로 임금의 머리가 되셨고(계 1:5), 부활 성도는 죽기까지 십자가를 증거했으므로 왕권을 받은 것이지요.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십자가 외에는 말하지 않는다 하였고, 그가 편지를 쓸 때에 십자가의 도라는 제목 하에서 성신의 감화를 받아 14권의 편지를 쓴 것이 신약 시대에 정통 신학 변론의 요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날까지의 신학이라는 것은 바울 서신에 의하여 세밀한 변론을 말한 것의 과정이요, 이를 문서화, 체계화시킨 것들이 신학자의 학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학설을 말한다 해도 순교적인 생활이 없다면 1차 부활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학설이 부족하고 기독교의 종말관을 모른다 해도 십자가 하나를 증거 하다가 순교한 자는 그가 아무리 집사의 한 사람이라도 스데반과 같이 왕권의 반열에 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언제나 사랑하는 종은 그때 그때에 원수를 들어서 순교하도록 기회를 주었던 것입니다.

이제부터 변화 성도는 주 재림시까지 살아서 붉은 짐승과 거짓 선지와 싸움을 하면서 예언을 증거하는 것이 그 사명이니, 여기서 예언이라는 것은 은혜 시대의 예언을 말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비밀이 옛날 선지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어진다는 예언을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 선지는 심판과 새 시대를 목적 두고 묵시를 봤던 것이니까요.

그러므로 부활 성도가 선지서를 증거할 때는 은혜 시대에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한 사명에서 선지서를 해석한 것 뿐이요, 변화 성도는 무서운 환란을 앞에 놓고 환란 가운데서 남은 자로서 새 시대에 들어갈 것을 목적 두고 선지서에 가르친 말씀 그대로 읽어서 증거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변화 성도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지서는 환란 중에 남은 종이 증거하는 복음이요, 남은 백성이 순종해야 될 복음이니 지상에서 새로운 시대의 축복을 받게 하는 역사는 변화성도의 사명완수로서만 이루어진다는 것을 밝히 증거하는 바입니다.

(문) 20. 부활성도와 변화성도에 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문) 19. 십사만사천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인과 144,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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