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43. 성경을 기록한 목적과 성도의 할 일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답) 성경은 있기 전에도 성도적인 생활이 있었지만 성경을 쓴 목적은 단체적인 행동을 할 때부터 기록했다고 봅니다. 노아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때까지도 완전한 성경이 없이 개인으로서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그러나 단체적인 나라를 이루기 시작할 때에 신정적인 국가가 시작된 것이 성민의 나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민의 나라에 모든 법을 직접 모세에게 명령하여 기록한 것이 모세5경이라고 합니다. 이 성민에게 확실한 역사를 기록하도록 하는 동시에 확실한 법을 세워서 신정 정치의 나라를 세운 것이 다윗 왕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제사를 드려도 법대로, 성전을 지어도 법대로, 모든 정치를 하나님이 가르친 법대로 해나갔으므로 성민이라, 성산이라, 성전이라 하는 말을 쓰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때에 이 종교는 성민적인 종교로 세웠던 것입니다. 성민 외에는 이 종교를 믿으려고 해도 믿을 수 없는 장벽이 이방과의 사이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자기네 성민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 사사기, 사무엘상, 하, 열왕기상 하, 역대상 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등의 역사책이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세운 법을 절대로 순종하지 않으면 남의 나라보다도 용서 없이 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신정 정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에게 준 법은 한 몽학적 교훈에 지나지 않았고 그 나라에 거룩한 성도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때때로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던 것입니다.

그 시대 사람이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반대하는 일이 있으므로 여호와의 말씀을 받는 자들이 성민에게 박해를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지들은 목숨을 바치고 자기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을 담대히 전했던 것입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이러한 종들을 인정하는 동시에 그들이 받은 묵시가 앞으로 될 묵시의 책이 되도록금 기록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의 말씀은 그 민족만 위하여 말한 것이 아니고 세계 인류적인 예언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그 시대 사람들은 인정하지를 않았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첫째가, 예루살렘이 북방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멸망을 한다는 말이 있고, 또는 동방 바사 왕 고레스가 예루살렘을 다시 복구한다고 했으니 하나님을 공경하는 나라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북방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망한다는 일은 과거에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일을 생각할 때에 그 하나님이 어찌 이렇게 할 수 있으랴 하는 것이요, 또는 하나님을 공경치 않는 나라 사람이 예루살렘을 다시 복구한다는 말도 그 시대 사람이 다 반대했던 것입니다.

또는 선지들이 기록한 글은 메시야가 탄생할 것과 천하 모든 족속이 다 그를 믿게 될 것과 인간 종말에 가서 이스라엘 말기와 같이 되는 일이 있는 동시에 이스라엘 사람만이 복을 받는 것이 아니고 천하 사람이 다 복을 받아 새 시대로 가는데는 아무리 이스라엘이요, 야곱이요, 시온이라도 부패한 자는 다 망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부패한 이스라엘이 공연히 자기네만 복을 받는다는 교만한 사람들로 선지들이 받은 묵시를 오히려 자기네를 무시하는 글이라고 반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선지의 글대로 예루살렘이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망하고 바벨론 포로가 될 때에 선지서를 반대하던 사람들은 다 죽고 남은 자들이 선지들의 예언을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줄 믿고 조상의 잘못을 회개하면서 기도할 때에 몇 사람의 간곡한 기도로 예루살렘이 회복될 때에 권리를 잡고 다시 다윗 왕국이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은 전부가 세계적인 대 종교가 이루어질 예언의 역사가 되고 완전한 구약 성서가 기록된 것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이삭야곱의 하나님인데 아브라함에게도 나타나서 너로 말미암아 천하에 모든 민족이 복을 받는다고 창12:1-3에 말씀했고, 이삭에게도 나타나서 창26:4에 말씀했고, 야곱에게도 창28:13-14에 너로 말미암아 천하에 모든 족속이 복을 받으리라고 말씀했으므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 된 사람들에게 선지를 통하여 언약의 말씀을 세울 때에 모든 나타난 증거까지라도 다 앞으로 세계적인 구원과 심판에 관한 표적과 증거로 세우는 동시에 모든 민족이 다 그 성경을 보고 복을 받도록 기록한 책이라고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날까지의 기독교는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공경할 수 있는 십자가의 도를 전하여 교회를 세운 것 뿐이요, 이제 복을 받게 되는 것은 여호와의 말씀인 선지서가 전체로 이루어지는 환란과 재앙과 심판 속에서 교회로서 남게 되어 새 시대를 이루는 것이 기독교의 완전 구원, 완전 축복, 완전 승리의 왕국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신약 전서는 왜 있느냐에 대하여 말하겠습니다.

4복음을 쓴 목적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인 줄 확실히 믿게 하기 위한 목적이요(요20:30-31), 사도 행전을 쓴 것은 사도의 역사를 전해준 것이요, 편지를 쓴 목적은 십자가를 믿으므로 다 하나같이 한 지체가 되고 후사가 되었으니 서로 사랑하고 서로 위로하면서 신앙의 도리를 바로 지키고 생활 도리를 바로 지키면서 성신의 열매를 맺는 생활을 하라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계시록은 선지서에 기록한 말씀대로 인간 종말에 환란, 재앙이 올 때 미혹 받지 말고 심판을 받지 말고 재림의 주를 영접하여 새 시대의 지상 축복을 받을 성도들에게 주신 예언입니다. 그러므로 선지서와 계시록과에 목적이 같고 신약 전서의 4복음과 편지서는 심판과 새 시대가 오기 전에 세계적으로 교회를 세울 때에 예수 믿고 성신 받고 일하다가 영혼이 구원받는 범위 하에서 전하는 천국 복음입니다. 예수께서 가르치는 말씀이 4복음이요, 사도들이 성신의 감화로 쓴 것이 편지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은 예수 믿고 성신 받은 자로서 계시록과 선지서를 가지고 교회에 끝을 맺는 역사를 해야 할 때가 즉 이때라고 봅니다.



신앙문답 1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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