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51. 금일에 기독교가 전부 자기네가 정통이라는 관념에서 각 교파가 생겼는데 이것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입니까. 여기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답) 지금 무조건 자기네가 정통이라고만 고집한다는 것은 흑암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성경을 똑똑히 모르면서 남을 무조건 그르다고 하면서 자기만 옳게 믿는다고 생각이 나는 자체가 교만이니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물리치고 그 예배와 기도를 받지 않으시므로 아무런 응답도 없는 예배를 드리며 기도한다는 것은 실지 흑암에 있는 증거라고 봅니다.

성경 전체를 바로 알고 보면 십자가의 도를 바로 믿는 신앙이 있다면 다 하나같이 인정하되 성경을 모르는 것도 하나같이 취급하고 영계가 하나같이 흑암을 거친다는 것을 생각할 때에 교파적인 관념을 떠나서 누구든지 십자가를 믿는 신앙 양심에서 이 시대에 나타난 하나님 말씀을 하나같이 깨닫게 될 때에 성경 전체를 다 바로 알게 되므로 진리 통합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소경 세 사람이 길을 가다가 코끼리를 만났습니다. 한 사람은 다리를 붙들고 기둥 같다고 합니다. 한 사람은 배를 만져보면서 바람벽 같다고 하고 또 한 사람은 코를 쥐고 큰 구렁이 같다고 하다가 눈을 번쩍 뜨게 되어 본다면 서로 자기 주장이 옳다는 사람은 없고 서로 자동적으로 코끼리를 볼 때 어떻게 생겼다는 것을 하나같이 알 것뿐입니다.

이와 같이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밝히 아는 진리의 눈을 뜨게 될 때 자기 해석이 옳다는 생각은 저절로 없어지고 어떻게 되어서 새 시대 간다는 것을 알게 될 때에 하나같이 미혹을 받지 않고 남을 때에 자동적으로 그 교회가 촛대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종말은 거짓 선지에게 미혹을 받고 짐승의 표를 받고 심판을 받는 자와 참된 증인의 말을 듣고 재앙 심판에서 남은 자가 되어 새 시대에 들어가는 것으로 끝을 맺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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