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인간의 종말과 우리의 사명

가장 복된 자는 인간 종말의 끝을 맺는 사명을 가진 자이다. 우리는 그날과 그시는 분명히 알 수는 없으나 이때를 인간의 종말이라고 본다. 우리가 싸울 싸움은 붉은 용, 붉은 짐승, 거짓 선지와의 싸움인데 어떤 방법으로 싸워야 우리 사명을 다할 것이냐 하는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게 된다.

 

1. 다시 예언할 때가 왔다.

구약 말기의 이스라엘 부패가 오늘에 종교 부패요, 이스라엘의 인심 악화가 오늘의 현 사회요, 정치적인 부패가 오늘의 정계를 가르친 것이요, 과거의 북방 앗수르와 바벨론이 오늘날의 북방에 자리잡고 있는 공산주의를 가리킨 것이요, 바벨론의 남은 자가 하나님 앞에 호소한 것이 오늘날 사명자를 뜻한 것이고, 고레스의 정권이 예루살렘을 복구하는 권세가 된 것이 오늘의 동방역사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다음과 같이 분해해야 한다. 모세 5경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 승천으로 말미암아 다 이룬 것이니 예루살렘의 성전의 제사법이나 성민적인 나라의 율법적인 교훈은 다 폐지하고 하나님은 다른 좋은 방법을 따라서 역사하는 것이다. 영원한 속죄, 승리의 부활로 오는 중생, 성령의 역사로 오는 의의 열매, 이것으로만 세계를 구출하는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게 된 것이다. 이 구원의 복음을 통하여 마귀 권세 아래서 해방을 받는 사람들은 참된 이스라엘의 다윗 왕국을 성도의 나라로 이룰 때가 이때라고 본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 10:7과 같이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사자같이 외쳐야 될 사명이다. 이는 다시 예언의 사명으로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만 된다. 성경을 해석하는 것보다도 성경을 다시 읽는 정도에서 이 시대의 사람에게 경고할 말씀이 이사야서를 비롯하여 말라기까지 얼마든지 가득히 있다. 내 해석, 네 해석 할 필요가 없고 성경 본문 그대로 읽어서 눈물 흘려 경고할 때는 왔다.

 

2. 크게 싸워야 할 때가 왔다.

이날까지는 기독교가 이방적인 정치 아래서 개인 구원을 목적으로 역사했지만 이제는 성도가 일어나서 공산주의 사상과 싸우는 전쟁을 하여야만 된다는 것이다. 왜냐 하면 사상전이기 때문이다.

모든 성경에 하나같이 말하기를 천하에 화평의 복음이 전파된 후에는 진노의 날이 올 것을 가르쳤다. 하나님의 원수를 갚기 위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대적을 치는 권세를 주어서 적 그리스도의 나라를 정복하고 들어가서 택한 백성을 해방시키는 역사가 있게 하신다. 지상왕국을 위해서는 원수를 갚는 전쟁을 해야만 된다는 것이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러나 우리의 전쟁은 과학적인 무기를 쓰는 것이 아니라 모세가 애굽을 치듯이 우리는 북방 세력을 치는 것이다 (사 41:25, 미 5:5-9, 슥 9:13-14).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니 하나님이 죄인을 부를 때에는 그 뜻을 순종했고 죽어 천당을 찾을 때에는 그 역사에 따라 순교의 죽음을 축복으로 받는 것이다. 그러나 진노의 날에 하나님의 종은 원수를 갚는 역사가 있음으로만 많은 사람을 구출시키는 역사가 있다. 이렇게 하시는 하나님은 당신의 공의로운 의의 심판을 하시되 종을 들어서 역사하시는 것이다 (계 19:19-21).

 

3. 재림의 주를 맞이할 신부의 자격을 갖추어야 할 때다.

이것은 중생의 정도가 아니고 이 몸이 변화 승천할 완전 무장을 하여야만 되는 것이다. 이날까지는 천국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피흘리기까지 싸워 왔지만 이제 재림의 주를 맞이할 변화성도는 몸까지 완전 변화체가 되는 역사를 받으므로 주 재림 시에 남은 종이 되는 것이다 (사 40:27-31, 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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