Ⅵ. 환난 시대의 역사

 

이 역사는 완전히 성도의 나라를 이루는 역사를 말한다. 이 역사가 있어야 될 시기는 다음과 같은 때라는 것을 성서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첫째 : 세계적인 교회 확장을 이룬 다음에 있어야 되는 역사이다.

교회가 극도로 세속화되어 영계가 혼란하고 진리가 혼선되고 도저히 인력으로서는 부패한 교회를 바로 잡을 수가 없는 때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선지자들이 예언할 때에 이스라엘 종교 부패가 즉 인간 종말의 종교 부패가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는 이스라엘 말기에 이방을 들어서 예루살렘을 치지 않고는 안될 종교 부패가 온 것처럼 종교가 부패되었으니 진노의 막대기를 맞을 수밖에 없는 위치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촛대교회가 나오는데 있어서 천국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심판과 새 시대를 목적으로 하여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선지서의 심판의 다림줄계시록에 보여준 조직적인 사실을 종합하여 교회를 개혁시켜야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교파를 초월하여 바벨적인 음녀화 된 교계에서 개인적인 신앙을 지키면서 시련 받던 종들이 하나같이 새로운 역사를 받고 일어나게 되므로 교파 통합보다도 진리사상 결합의 역사로 새로운 시대를 이루기 위하여 새로운 촛대교회가 나오기 때문이다.

 

둘째 : 무서운 환난 재앙이 올 때에 있어야 되는 역사이다.

이것은 세계적인 무서운 전쟁이 불가피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 성경에 입각해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모든 선지는 하나같이 묵시를 볼 때에 인류 종말에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여 북방에 자리잡고 나오는 반종교적인 무신론 정책이 궤휼적인 방법을 가지고 나올 것을 말한다. 이 전쟁은 전무후무한 전쟁이므로 이 환난 가운데서 남은 종이 완전히 신과 같이 씌워지므로 기독교 종말의 완전 역사가 될 것을 가르쳤다.

사 10:12-17를 보면 북방 세력이 극도로 강하게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종들을 들어서 북방을 치되 불로 섶을 사르듯이 전멸시키는데 있어서는 애굽 땅에서 모세를 쓰듯이 한다고 가르쳤다. 사 11장에서는 여호와를 아는 지식으로 통일된 새 시대가 올 것을 가르쳤다. 또 사 7장에 쳐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임마누엘이라 하고 8장에는 북방 앗수르가 홍수같이 내려올 때에 그의 펴는 날개가 이 땅에 편만 하리라고 한 것을 보면 과거 구약때 앗수르를 말한 것은 오늘날 북방 적 그리스도의 정치인 것이다.

사 30:30-33를 보면 여호와의 목소리에 앗수르가 낙담할 것이며 주께서 막대기로 치실 것인데 여호와께서 예정하신 뭉둥이를 앗수르 위에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고 사 31장에는 여호와께서 사자가 식물을 움키고 싸우듯이 새가 날개를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당신의 백성을 보호함으로 북방의 원수 세력이 하나님의 기호를 인하여 놀라서 물러갈 것을 말씀했다. 사 32장에서는 주님의 통치 시대가 올 때에는 궤휼자의 세력은 모두 없앨 것을 말씀했다.

사 41장을 보면 동방 땅 끝에 하나님의 종들을 들어서 원수를 없애는데 이때에는 원수를 회삼물 같이 짓밟고 나간다고 했고 사 42:13를 보면 여호와께서 용사같이 나가시며 전사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리라고 말씀했고 43:14이하를 보면 하나님께서 북방 세력을 쳐 없이 하고 새로운 시대가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는 역사라고 가르쳤다.

그밖에 이사야서 전체를 보면 동방 고레스가 바벨론을 치고 예루살렘을 복구한 것 같이 동방 역사가 일어나서 북방을 치고 승리함으로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을 가르쳤다.새일성가 75장

욜 2장을 보면 북방 세력 아무리 강하게 내려오지만 시온의 백성이 성회를 열고 호소할 때에 여호와께서 일어나서 북방 군대를 없이 하고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을 말씀했고 미 5장을 보면 베들레헴에 나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종들을 사자같이 강하게 들어 쓰므로 북방 세력이 망하고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을 가르쳤다.

나 2장을 보면 북방 세력이 아무리 강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대적이 되어 그의 병거를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한다고 말했고 합 2장을 보면 북방 세력이 심판의 위력을 가지고 나오지만 각나라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북방을 쳐서 없이 하고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을 말씀했다.

이때는 주 재림기라는 것을 합 3:12-13에 말씀했고 슥 12:8-9에도 천하 만국이 일어나서 예루살렘을 대적하지만 당신의 사람을 신과 같이 써서 열국을 치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을 가르쳤다.

계 19:19 이하를 보면 백마탄 군대가 짐승의 군대를 없이 하므로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을 가르쳤다.

이 모든 성경을 본다면 북방 세력과 하나님의 종들이 싸우는 것이 인간 종말을 맺는 결전이 될 것을 가르쳤다. 오늘날 북방 공산당이 아무리 강하게 일어난다 하여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들을 신과 같이 쓰므로 인간 종말의 결전에서 승리를 이룰 것을 가르쳤다.

 

셋째 : 신정 다윗의 왕국으로 세계를 통일할 것을 가르친 것은 육적 이스라엘을 가르친 것이 아니고 다윗의 뿌리가 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상 통치 왕국이 올 것을 가르친 것이다.

이것은 말세의 성도에게 왕권을 주어서 죽음을 맛보지 않고 변화성도의 자격을 이루어서 그 종들로 말미암아 새로운 시대를 이루어지게 한 것이다.

사 59:18이하를 보면 서방에서는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 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같이 오심이라고 말씀했고 21절에 보면 하나님의 신이 동방 사람에게 임하되 입에 말씀이 임해서 이 역사로 새로운 시대가 이루어질 것을 말씀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예수를 믿으므로 중생을 받고 들어가지만 지상에 새로운 시대가 이루어지는 것은 동방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시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셈의 장막에서 일어나는 역사가 새로운 시대를 이루므로 새 시대의 모든 주권이 동방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가르쳤다.

이날까지 종들은 천국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많은 순교를 했지만 인간 종말의 새로운 시대를 이루는 역사는 원수를 이기게 하므로 성도의 나라가 올 것을 가르쳤다. 이렇게 하는데 있어서는 말세에 남은 종들에게 자유로운 권세를 맡겨서 원수의 나라에까지도 복음을 전해서 택한 백성을 회개시켜 그 백성으로 말미암아 새 시대를 이루는 것이다(사 49:14-23).

선지서 전체는 하나님의 종이 환난에 빠진 백성을 구원해서 새로운 시대로 인도하는 복음인데 이것은 여호와께서 친히 전하신 복음이다(계 10:7).

그러므로 기독교 진리 운동은 두 가지이다. 즉 메시아가 오셨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십자가를 중심해서 알렸고 재림의 주가 오시는 것은 예언을 중심해서 알리게 되는 것이다. 계 11장을 보면 증인에게 권세를 주어서 1260일 동안 예언한다는 것은 재림의 주를 영접하는 종들이 새 시대를 목적으로 하고 증거하는 것을 가르쳤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 것이 인간의 종말이냐 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성서를 들어서 증거한다.

 

(1) 인간 지식이 극도로 발달된 것이 인간의 종말에 되는 일이다(단 12:4).

인간 지식이라는 것은 정신 작용으로 발달되는 것을 가르친 것이니 별세계까지 올라가는 것이 인간 지식의 한계라는 것이다. 옵 1:4-9 에 보면 인간 지식이 별세계까지 올라간 후에는 끌어 내려서 심판하되 지혜 있는 자를 멸하고 지식 있는 자를 멸한다고 하였으니 인간 지식의 발달의 한계는 별세계를 가는데 까지 볼 수 있다. 오바댜 설교 바로가리

 

(2) 역사적인 전쟁이 인간의 역사가 되었지만 악한 짐승의 세력이 한시간 동안에 세계를 불태우는 것이 인간 종말이라고 가르쳤다(계 17:16, 18:19).

사 24:5-6에 이 땅에 거하는 자들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게 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폐한 죄라고 하였고 사 33:7-12를 보면 평화조약이 파해지고 전쟁이 날 때에는 세계 모든 민족들이 횟돌 같이 타는데 공기는 불이 된다고 하였고, 합 2:13-14를 보면 민족들이 불탈 때에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고 하였고 습 1:8에 여호와의 질투의 불이 이 땅 모든 거민을 전멸한다고 하였다.

모든 선지는 하나 같이 인간 종말의 전쟁은 불타 버리는 것으로 끝이라고 하였다. 오늘날 3차 대전이 나면 세계는 화약 창고라는 말은 삼척 동자라도 인정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지금이 바로 인간 종말에 도달한 것이다.

 

(3) 인간의 부패성

모든 선지가 하나 같이 인간 종말을 묵시로 볼 때 정치와 종교와 인심이 극도로 약화되어서 도저히 인간의 어떤 종교로나 정치로나 개인의 노력으로는 그 부패성을 막을 수가 없게 될 때에 인류 전멸의 재앙이 나릴 것을 말했으니 현재 이 시대가 그렇다고 본다. 정치나 종교나 인심 악화를 훌륭한 정치가도 종교가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 때를 이간의 종말이라고 본다.

 

(4) 경제적으로 혼란이 극심해지는 것이다.

모든 과학 발전으로 물질이 많아진다고 보지만 이것은 악한 자라도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잘 살수 있는 것이요, 아무리 선한 자라도 돈이 없이는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이 물질의 탄압을 받게 되는 때를 인간 종말이라는 것이다. . 오늘의 과학문명으로 인하여 극도로 부요해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부요라는 것은 반드시 불에 사름을 당하고 말 것을 가르쳤다. 왜냐 하면 죄악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물질타락의 모습

 

(5) 사상적으로 도저히 어찌 할 수 없는 난국이 닥쳐오는 것이다.

모든 선지는 인간 종말의 진리를 대적하는 사람들은 다 짐승이라고 말하는 동시의 하나님을 부인하는 무신론적인 사상이 교회를 짓밟고 나올 것을 단 11:20 이하나 모든 선지서에 동일하게 말했는데 이 세력은 북방에 자리잡고 나온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시는 것은 심판하기 위한 모략적인 방법이다. 계 13장을 보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 외에는 하나님을 훼방하는 짐승의 표를 다 받는 다고 말한 것은 종말의 사상문제를 두고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상적으로 볼 때에 공산사상이 세계를 침투하게 되는 것은 인류종말의 마지막이 된 증거이다. 심판의 대상자는 공산주의인 것이다.

 

넷째 : 인간 종말에 복 받는 길.

이날까지 기독교는 영적 축복을 강조했던 것이다. 육은 죄인들과 같이 죽어도 내 영만은 천국으로 간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러나 인간 종말에 복 받는 길은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굳건한 자이다(사 26:3-6).

지금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은 심히 적다. 인간 사회가 과학의 물질문명이 발달됨에 따라서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보다도 현재 눈에 보이는 과학발전에 자극을 받고 오히려 이 시대에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을 미개한 인간이라고 본다. 이러한 때에 이것저것 보지를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마음이 변치 않는 자라면 하나님은 모든 일에 책임을 지시고 말씀대로 역사해 주시므로 평강의 길이 있게 된다.

 

(2) 완전한 지혜를 받는 자이다.

지금 인간 지혜를 가진 자들이 너무나 호화롭게 될 때 그들은 교만해서 자기 외에는 아무도 없다고 하는 세상이다. 이러한 때에 그들을 굴복시킬 수 있는 하늘의 지혜를 받은 사람이 아니고는 인간 지혜를 따라 오는 미혹을 막을 수 없다. 과거의 사람들은 미신적인 종교에 끌려서 덮어놓고 복을 받아 보겠다고 방황했던 것이다. 그러나 과학이 발달됨에 따라서 과거의 종교는 전부 어리석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인간이 머리를 써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으로 스스로 미혹을 받는 세상이다.

이러한 때에 지혜와 총명의 신, 모략과 재능의 신,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을 받지 않고는 성도통치의 왕국이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하나님은 택한 자에게 칠 배나 강한 영감을 내려 신정적인 정치를 하는 것으로 세계를 통일하게 한다. 다니엘 선지는 단 12:3에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별과 같이 빛나리라고 말하였고 10절에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의 말씀이 마음에 있어 말씀대로 순종하기 위하여 노력 할 때 하나님은 말씀대로 축복을 나리시는 것이다.

 

(3) 끝가지 기다리고 참는 자이다.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기다리고 참는 자에게 인간 종말에 나리는 재앙을 면케 하고 축복을 받게 하신다. 사 25:9-1030:18-19를 보면 끝까지 기다리는 자에게 여호와께서 축복을 주신다고 하셨다. 그 영이 구원을 받는 것은 회개는 즉시에 받는 것이로되 그 몸이 살아서 인간 종말의 재앙을 면코 새 시대에 들어가는 자는 끝가지 기다리고 참는 자라야 자손 만대에 축복을 받는 것이다(사 66:22).

 

(4) 해산의 수고를 다하여 부르짖는 자에게 있다

여러 가지 시련이 닥쳐 올 때 부르짖는 기도가 있어야만 된다(사 26:16-19). 하나님은 인간 종말에 택한자를 위하여 역사하시되 산기가 임박한 여자가 부르짖듯이 하신다고 하였다(사 42:14). 그러므로 누구든지 강하게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받으려면 강하게 부르짖는 자라야 된다. 미 4:9-13를 보면 부르짖는 시온에게 뿔을 철같게 하며 굽을 놋같게 해서 대적을 치신다고 하셨다. 사 66:7-9를 보면 부르짖는 자를 통하여 많은 백성을 구출시킨다고 하셨다.

 

(5)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이다.

이날까지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를 바라보고 회개하고 참고 나가는데서 승리를 이룬 것은 죽기까지 충성을 다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가 새 힘을 받게 되는 것은 쓰러지기까지 충성을 다하는 역사가 아니고 쓰러지지 않고 백전 백승의 용사의 인격으로 대적을 짓밟고 나가는 역사이다(사 40:27-31, 41:21-26, 49:5, 미 7:7-17).

세밀히 말하자면 모든 육체가 풀같이 쓰러지는 역사가 십자가를 바라보는 종들에게 있었고 변화를 받아 승천하는 역사는 여호와를 앙망하는 데서 권세 새 힘을 받게 되어 조금도 원수의 피해를 당치 않고 주님 재림할 때까지 남은 종으로서 역사하게 된다(합 3:17-19).

 

다섯째 : 재림의 주를 맞이할 때에 되는 일.

누구든지 주의 날까지 남은 자가 되려면 그 날에 되어지는 일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이제 주의 날에 되어지는 일에 대하여 말한다.

 

(1) 인 맞지 못한 자는 황충 떼의 피해를 당하게 된다(계 9:4).

주님 오시는 날은 흑암의 날이요 완전한 권세를 받은 종이 아니고는 도저히 옳은 진리를 증거할 수가 없게 되는 날이다. 그 날에 남은 자가 되려면 머리에 하나님에 완전한 인의 영감을 받아야 한다.

순교자들은 마음에 성령의 인이 있으므로 변치 않고 쓰러지기까지 증거 했고 변화성도는 권세의 인의 영감이 이마에 온다는 것은 마귀의 피해가 도저히 그 종을 해치지 못하는 것이니 이것은 은사로 오는 것이 아니고 권세의 역사로 오는 것인데 왕권의 반열에 든 자들에게 오는 영감이다. 이 영감을 받은 자는 완전한 승리의 왕권 반열에 들었으므로 재림의 주를 맞이할 수 있다. 죽은 자 가운데서도 왕권을 받은 자라야 부활하고 변화성도가 되는 것도 왕권을 받은 자라야 재림의 주를 맞이하게 된다(계 20:4).

 

(2) 재앙으로 땅을 치는 역사가 있게 된다.

재림의 날은 왕권 반열에 든 사람만 역사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그 영계가 높은 종에게 자유로운 권세가 하나님께로부터 오게 되므로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고 재앙으로 적군을 치면서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게 된다(계 11:3-6). 이렇게 역사하는 것은 적 그리스도 정권 아래에서도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찾기 위한 목적이다.

 

(3) 전무후무한 환난이 오게 된다.

이 환난은 인력으로 막을 수 없는 환난이다(사 24:17-18). 이 환난으로 말미암아 재림의 주를 맞이하는 참된 종들이 누구라는 것을 완전히 알게 된다. 변화성도는 환난이 올 때에 역사가 강하게 일어나므로 능히 승리의 용사로 남은 자가 되지만 그 밖의 사람들은 어찌할 줄 모르고 말씀을 증거하지 못하고 쓰러지게 된다.

이 환난은 권세 역사하는 종들이 적 그리스도 나라와 싸우게 되는 환난이다. 이 싸움이라는 것은 사상적으로 대립된 싸움인데 포로된 자를 해방시키고 구출시키는 역사가 된다(사 43:4-6)

 

(4) 촛대교회만 남게 된다.

이 촛대교회라는 것은 죽어서 천당을 목적으로 하여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아니고 대 환난 가운데서 구원받는 복음을 증거하는 남은 교회로서 그 시대 사람에게 빛을 나타내는 교회이다. 이 교회로 말미암아 환난이 올 때에 피난처가 된다.

어느 교회나 재림의 주를 맞이할 사람은 극히 소수이므로 새로운 단체가 나와 새 시대를 목적하고 싸우는데서 큰 역사가 촛대교회에 있게 된다. 언제나 큰 역사라는 것은 인력으로 난국을 돌파할 수 없을 때에 일어나는 것이다(미 7:13-17, 슥 12:3-14).

 

(5) 휴거를 받게 됨.

이 사람들은 완전승리의 용사로서 재림 시까지 적 그리스도와 싸우다가 3일반 동안의 역사를 못하고 쓰러져 있다가 들림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계 11:6-12에 저희 시체가 큰 성길에 있다고 한 말이나 사 26:19"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라"는 말은 같은 말이다.

재림 시에 휴거를 받는 종은 완전 성결을 받게 되어 그 몸이 썩지 않고 영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된 자들은 세세왕권인데 그들의 가정의 축복이 오게 되고 그들의 뒤를 따르던 교회는 반드시 예비처에 보호를 받게 된다. 이것은 들림 받는 종이 전하던 복음대로 하나님은 역사하기 때문이다.

 

(6) 강권 역사로 역사를 하게 되어 들림을 받게 되는 일이다.

신부가 될 사람들은 종말에 강권으로 몸의 개조(새일성가 6장 2절)를 받게 되고 강권으로 말씀을 증거 하게 되고 강권으로 싸우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므로 죄와 상관이 없는 몸으로 들림을 받는 것이다(새일성가 39장 4절). 이것은 자기의 힘보다도 택한 자의 원한을 풀어주는 역사가 일어나게 됨으로서 모든 원수를 대항하여 싸우게 되고 들림을 받았다가 다시 내려 올 때 완전 승리로 끝을 맺게 되는 것이다(슥 3:9, 사 59:20).

 

조직신학 ☞ 첫째 화

 

 

여섯째 : 재림 후의 될 일.

재림 후에 들림을 받지 못한 자라도 남은 자가 되는 자는 다음에 해당하는 자들이다.

 

(1) 들림 받은 종들의 전도를 받고 따라 온 자들이다.

이들은 이방의 사람들이지만 권세역사로 종말에 경고의 나팔을 불 때에 회개하고 돌아온 무리들이다.  흰옷 입은 무리

슥 12:10-14계 7:9 이하를 보면 각 나라의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큰 환난에서 나오는데 이는 어린양의 피에 죄 씻음을 받은 자들이라고 하였다.

사 49:20 이하에 고난 중에 낳은 자녀가 후일에 네 귀에 말하기를 이곳이 우리에게 좁으니 넓혀서 우리로 거쳐 하게 하라고 한 것을 보면 주님이 공중 재림할 때까지 증거하는 종이 있고 그때 회개하고 나오는 무리도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들은 천국복음을 듣고 믿는 것이 아니고 변화성도들이 환난에서 선지의 예언과 계시록에 관하여 증거할 때 그 말씀을 순종해서 따라 나온 자들이다(천국복음과 영원한복음). 이들은 촛대교회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공경하지만 들림 받는 종의 자격을 가진 것이 아니고 백성된 자격으로 들어가는데 있어서는 특별보호가 있게 된다.

 

(2) 예비처의 양육

계 12:6, 13-14를 보면 분명히 택한 교회를 가르쳤다. 이 여자라는 촛대교회를 가르친 것인데 단체적인 보호와 양육을 받게 된다(사 33:16, 20-24). 하나님의 보호가 들림 받은 종에게는 없지만 재림 후의 택한 교회를 마귀의 권세를 받은 짐승과 거짓 선지에게 피해를 당치 않도록 보호하고 양육하는 것이다. 이 양육이라는 것은 영, 육을 아울러 보호하여 재앙의 날에 구원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계 13:15).

하나님께서 택한 자를 구원하는데 있어서는 독생자의 보혈로 죄를 사하는 동시에 은혜 시대에는 영만 구원했지만 환난 가운데서는 영, 육을 아울러 구원해 주시는 것이다(계 7:14) 선지서 전체의 목적이 택한 백성을 환난에서 구원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지들은 묵시로 보았고 변화성도는 계 10:7과 같이 하나님께서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새 시대가 온 다는 것을 전하게 된다.

택한 백성을 예비처에 보호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가) 무서운 환난에서 원수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새일성가 5장 1절

이렇게 하므로 붉은 용과 붉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에게 피해를 당치 않도록 하는 것이다. 거짓 선지는 짐승의 표를 받도록 해서 짐승의 정치로 세계를 정복하여 참된 종들을 없애려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참된 종들에게 권세를 주어 재앙으로 땅을 치고 나가는 역사를 하게 하여 복음을 증거 할 때에 거짓 선지를 따라가지 않고 참된 선지의 말을 듣고 따라가는 백성들이 재림 시에 남은 자가 된다.

증거 하던 종들은 들림을 받고 죽은 자 중에 순교자가 부활을 해서 승천할 때에 남은 백성은 예언대로 예비처에 보호를 받는다. 왜냐 하면 예비처에서 보호를 받지 않고는 계 13장과 같이 누구든지 짐승의 표를 받지 않으면 매매를 못하게 되고 그 우상 앞에 절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죽이는 환난에서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계 12:13-16).

이렇게 양육하는 것은 계 13장과 같은 환난이 있을 적에 14장 이하와 같은 심판이 올 때는 구원을 받게 해서 계 20:17-18과 같이 번창하게 되는 것이다. 이들은 말세에 권세의 종들을 통하여 굴복하고 각 나라에서 회개하고 나온 자들인데 이들 중에서는 적 그리스도에서 회개하고 나온 사람도 많다. 이 양육이라는 것은 만 왕의 왕을 영접할 백성의 자격을 이루어 놓은 양육이다. 이러한 양육이 없이는 온 세계가 전멸되는 재앙심판에서 남을 자가 없다.

그러므로 '전 3년 반'은 재림의 주를 영접할 변화성도가 각성을 받고 일어나 순교적인 생활에서 완전무장을 하여 마지막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는 기간이요, '후 3년 반'은 '전 3년 반' 마지막 5개월 환난에서 큰 역사가 일어날 때에 회개하고 나온 무리들이 단체적으로 예비처에 양육을 받되 한곳에서만 정해 있는 것이 아니고 그때의 형편에 의하여 적당한 곳에 하나님이 보호하는 일이 있게 된다. 이 보호란 재앙 심판을 면하기 위한 보호를 말한다.

  (나) 이 사람들은 새 시대의 종족이 되게 하는데 있어서는 사 61:5-6과 같이 성도의 왕권 아래서 봉사하는 백성이 된다.

이들은 변화성도의 자녀를 섬기는 일을 한다(사 49:22-23). 예를 들면 과거 다윗왕국에서 레위족이 섬김을 받은 것 같이 새 시대에도 왕족을 섬기는 일이 있다. 이 양육이라는 것은 자기 힘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백성을 양육하되 택한 종의 자녀까지 구원해 주는 양육이다. 이러한 양육이 없다면 새 시대의 백성될 자가 생명을 보존할 수 없기 때문에 참된 선지들의 증거를 믿고 따라 오는 자를 말씀대로 양육하여 새 시대로 인도하는 것이다.

 

조직신학 ☞ 둘째 화

조직신학 ☞ 첫째 화, 둘째 화

 

 

Ⅶ. 심판기의 역사

 

 

첫째 : 구원하심(계 15:2-4)

이 구원이라는 것은 죄에서 그 영혼을 구원시키는 것이 아니고 세상의 죄인들을 전멸시키는 재앙 심판이 내릴 때에 받는 구원이다. 이 심판은 계 16장과 같이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한 자들에게 내리는 심판이다. 후 3년 반에 계 13장과 같이 짐승의 권세가 마흔 두 달 동안 세계를 다스릴 때에 누구든지 그 짐승의 표를 받지 않는 자는 매매를 못하게 하고 그 앞에 절하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다 죽이는 환난이 있다. 여기에서 짐승의 표를 받고 절한 자들은 심판을 재앙으로 받게 되고 그 환난 속에서도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생명을 보존하고 예비처에서 양육을 받던 자는 구원을 받게 된다.

 

(1) 해변에서 구원을 받게 됨

지금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전도하는 때이므로 죄인이나 의로운 사람이나 다같이 섞여 살게 하지만 재앙기에는 전도하는 기간이 아니고 인종을 전멸시키는 기간이므로 환난 가운데서 믿음을 바로 지켜 나아가려는 사람들만 보호하고 양육하는 것이다.

이것은 전세계 인류를 전멸시키는 재앙심판에서 구원을 받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 재림 후에 가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 양육해서 구원하는 것으로 지상에 왕국이 이루어지는데 있어서는 단체적인 보호와 단체적인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 보호처는 죄악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육지가 바다 가운데서 나타나게 하는 동시에 그 땅에 나가서 단체적인 구원을 받게 된다.

사 66:1이하를 보면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발할지어다, 그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하나님께 고하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인하여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할지어다, 와서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보라 인생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 되게 하셨으므로 우리가 도보로 강을 통과하고 우리가 거기서 주를 인하여 기뻐하였도다, 저가 그 능으로 영원히 치리하시며" 라고 하였다.

습 1:2이하를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내가 사람과 짐승을 아울러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지면에서 멸절하리라" 하였고,

18절에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키우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거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니라"고 하였고,

2:3을 보면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고 하였다.

6절에 "해변은 초장이 되어 목자의 움과 양떼의 우리가 거기 있을 것이며,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하였고,

11절에 "여호와가 그들에게 두렵게 되어서 세상의 모든 신을 쇠진케 하리니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이 각각 자기 처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계 15:2이하에도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불이 섞인 유리바다같은 바닷가에서 노래하기를 주 하나님, 곧 전능한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하면서 구원을 찬송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되는 때에 이 땅에는 재앙 심판을 내려서 인구가 전멸되는 광경이 계 16장에서 19장까지 보여 주었다.

모든 선지서를 볼 때 온 세계가 사름을 당할 적에 하나님의 자녀들은 구원을 받아 새 시대에 들어 갈 것을 목적으로 하여 가르쳤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구원으로 완전한 구원이 아니요, 세계 인류가 한시간 동안 불에 사름을 당할 때 구원받는 것을 말씀한 것은 종족될 백성들이 구원을 받아 새 시대에 들어 갈 것을 목적하였다.

 

(2)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시므로 새로운 시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 43:19을 보면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날 것이라"고 말씀하고 새로운 땅을 이루어 당신의 백성으로 복을 누리게 할 것을 말씀하셨다.

선지서의 목적이 새 땅 축복인데 여기에 들어가는 자들은 각 나라에서 남은 자들이며 이들은 성도의 나라에 백성이 될 것을 말씀하셨다. 이날까지는 사람의 심령을 중생시켜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을 목적하였지만 인간 종말에는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시므로 지상에 평화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세우실 때 에덴동산에서 주었던 지상 축복을 다시 사람에게 주고자 하는데 있다. 그 영들을 사망의 권세 아래서 올라오게 하는 중생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을 통하여 모든 백성에게 주었고, 인간 종말에는 저주받았던 이 땅을 다시 새롭게 해서 지상왕국을 이루는 데 있어서는 죽은 영들을 살리는 일에 목숨을 바치고 복음을 전하던 종들은 순교를 당하였다가 부활하고, 주 재림 시까지 남은 종으로서 택한 백성을 환난에서 구원을 받는 복음을 전하는데, 이것은 천국복음이 아니고 계 10:7과 같이 하나님께서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을 다시 예언하는 일을 하게 된다.

여호와께서 전하신 복음은 주 재림 후에 전세계 일류가 전멸되는 재앙심판에서 그 구원을 받는 복음이 된다. 다시 말하면 천국복음은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증거하는 기간에 전하는 복음이요(마 24:14) 그 후에는 선지서 전체를 가르쳐 새 시대를 이루는 복음을 전한다. 세계적인 심판과 구원이라는 것은 개인 영혼 구원이 아니고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할 때에 받는 구원을 말한다.

여호와께서 아들을 보내서 하실 일을 말씀할 때는 그 교훈을 세계가 앙망하리라고 사 42:4에 말했고 성령이 역사할 때는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늙은이는 꿈을 꾸며 젊은이는 이상을 보리라고 욜 2:28에 말했다. 이것은 세밀히 말할 필요가 없다. 왜냐 하면 성자의 신과 성령의 역사는 완전한 신의 역사이니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내어 역사하실 것이므로 간단히 말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되 전 세계를 다시 새로운 세상으로 만들어서 새로운 땅에 새로운 축복을 받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행하실 일이므로 세밀히 변론적으로 말씀하시었다(사 34:16).

 

(3) 택한 자의 원한을 풀어 주는 일이다(눅 18:7-8).

가인은 의로운 제사를 드리는 아벨을 죽이게 된 것은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벨이 죽은 것은 자기 죄로 죽은 것이 아니고 아담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질적 타락이 되었으므로 타락한 몸의 첫 열매로 악한 가인이 나게 되어 선악과를 먹은 아담 하와보다도 가인에게 죽은 것은 하나님께서 그 피 값을 갚아 주어야 할 죽음이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기 위하여 억울함을 당하고 죽음을 당한 자들의 원한이 이루어질 때는 죽어 천당이 아니고 이 세상에 악의 세력이 전멸을 당하는 때이다.

계 18:20, 19:2를 보면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은 원수를 갚아 주는 심판이라고 했다. 이날까지 택한 자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않고 있는 것은 그들이 영광을 누릴 영원한 나라를 이루기 위한 목적이다. 왜냐 하면 억울하게 죽은 사람에게 왕권을 주는 것이 하나님의 법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억울함을 당하고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을 했다는 것은 하나님이 친히 갚아 줄 조건이 된다. 마귀의 세력을 허락한 것은 억울함을 당해도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자들로 하나님의 영광을 같이 누리는 왕국을 이루기 위한 목적이다.

아담과 하와가 미혹을 받고 선악과를 먹었으므로 만물이 저주를 받아 죄악 세상을 이룬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과 모든 성도들의 원한이 다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기 위하여 충성을 다한 종들에게 세계 통치권을 주어서 다시 새로운 왕국이 이루어지므로 서만 되는 것이다. 타락한 인생을 구원해 주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 뜻에 순종하여 죽기까지 충성을 다한 성도들의 사랑이 일체적인 관계를 가지고 완전한 승리의 왕국이 이루어지는 때가 택한 자의 원한을 이루어 주는 날이다. 새일성가 13장

 

둘째 : 심판자는 성도다

이 성도라는 부활성도가 아니고 변화성도다. 변화성도라는 것은 주 재림 시까지 예언의 말씀을 가지고 거짓 선지와 싸우던 용사들이다. 이들은 심판의 다림줄의 진리를 가지고 적 그리스도의 나라까지 복음을 전할 때에 붉은 짐승의 표를 받고 그 앞에 절하는 자는 반드시 심판날에 구원을 받지 못하고 망한다는 것을 증거 하게 된다.

이들은 어떠한 자기의 주관을 가지고 싸우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에 심판의 대상자는 북방 배도적인 정권(60)과 그 앞잡이 거짓 선지자(6)이니 절대로 그들에게 미혹을 받지 말라고 증거하기 때문에 권세를 받지 않고는 주님의 재림 시까지 이 진리를 증거할 수가 없다. 왜냐 하면 짐승과 거짓 선지가 합세하여 자기 정권과 교권으로 세계를 통일하려는 욕망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정권과 교권과 물권을 갖게 되었고 마귀의 권세를 받아 나오므로 재앙으로 땅을 치는 권세의 종이 아니고는 주 재림 시까지 남은 종이 되어 적 그리스도 나라를 정복하고 들어가서 그 택한 백성을 구원해 낼 자는 변화성도 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이 들림을 받을 때에 순교자의 부활이 있는 동시에 변화 승천이 있으므로 보좌 앞에 올라가서 행함 따라 일한 대로 왕권조직을 이루는 것이다(계 22:12, 마 25:21, 23, 눅 19:17-19).

그동안 택한 백성들은 대 환난에서 변화성도가 전하던 복음대로 예비처에서 보호을 받고 양육을 받은 자로 지상강림 하는 시온산 세계 통치 왕국의 백성으로 구원을 받게 되지만 짐승세력을 의지하고 음녀적인 행동을 하던 세상은 짐승에 의하여 불의 사름을 당한다(계 17:16). 짐승이 음녀사상을 망치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황충떼를 일으켜서 중동전쟁을 일어나게 한다.

계 9장을 보면 땅에 떨어진 별은 배도적인 정권이요, 연기 속에서 나온 황충은 그 마귀 사상의 도구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5개월 환난은 황충떼를 통하여 일어나는 것이다. 계 9:15 이하에도 무서운 전쟁이 중동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여 주었고 계 13:15 이하에는 거짓 선지를 통하여 누구든지 다 짐승의 표를 받고 그 앞에 경배하게 되는 것을 보여주었다.

세밀히 말하자면 중동에서 일어나는 전쟁은 황충떼의 난리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것이요, '후 3년 반'에 전세계는 어느 쪽이든지 그 표를 받게 되는데 이유는 '후 3년 반'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버리고 예비처 안에만 보호를 하기 때문에 예비처 밖의 사람은 다 거짓 선지의 피해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도적같이 변화성도와 지상 강림할 때에 짐승의 세력을 완전히 없애게 된다(계 16:12-16).

 

(2) 이때에 하나님께서 짐승의 마음을 격동시켜 전 세계를 불로 사르는 발악적인 행동을 하게 하므로 세계는 한시간에 불에 사름을 받게 된다(계 17:16-18, 18:9-10).

그러나 짐승의 세력은 남아서 백마탄 군대와 싸우게 된다. 짐승의 세력이 불을 피하게 된 것은 과학적인 기술로 불을 피할 수 있는 방침을 세우고 그들이 세계를 사르는 발악을 했고, 변화성도는 영체가 된 몸으로 그 불의 피해를 당치 않게 되었고, 주의 백성은 해변 신 육지에 집결하여 하나님의 보호로 그 불을 피하여 남게 되었다. 이때 변화성도가 백마탄 군대로서 짐승의 군대를 쳐 없이 하므로 세계는 완전 평화의 왕국을 이루게 된다(계 19:11-21).

 

셋째 : 혼인 기약이 이름(계 19:6-9).

짐승의 군대를 쳐서 없이할 책임은 변화성도에게 있다. 그러나 혼인 잔치에 들어가는 것은 부활성도와 변화성도가 합해서 즐거운 혼인 잔치가 있으므로 대승리의 평화왕국이 이루어진다. 변화성도와 부활성도

다시 말하자면 변화성도의 사명은 피값을 갚는 군대가 되고 순교자들은 변화성도의 완전 승리로 말미암아 같이 화답하며 할렐루야로 찬송을 부르게 된다(계19:1-2). 이렇게 되는 것은 변화성도는 부활성도의 열매로 이루어져서 부활성도의 억울한 피값을 갚는 군대가 되기 때문이다(계 6:9-11). 순교자들의 영들이 호소할 때에 심판을 독촉하는 것은 피 값을 갚아 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동무 종들과 형제들로 수가 차기를 기다리라"고 말씀한 것은 종말의 사명을 가르친 것이다. 이 심판은 가인에게 억울한 피를 흘린 아벨 때부터 심판때까지의 성도의 억울한 피값을 갚는 결전인데 이것을 종말의 아마겟돈 전쟁이라는 것이다. 노아 홍수 심판은 인류 종말에 있을 심판을 예표로 보여준 것이다. 완전한 새 시대를 이루는 데 있어서는 세상을 불로 사르는 일이 있고야 완전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넷째 : 천사의 승리 (계 20:1-3).

천사는 용을 잡아 무저갱에 던지는 일을 한다. 이 용은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고 한 것은 가장 간교한 옛뱀이 사람을 이겼으므로 그 세력은 용이 되고 마귀가 되고 사단이 되는 큰 발전을 가져오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간교한 뱀을 창조할 때에 얼마든지 사람을 꾀일 수 있는 기능을 주어 활동하게 한 것은 참으로 충성되고 진실된 사람으로 왕국을 이루기 위한 목적이었다. 완전한 왕국을 위하여 천사를 내어 마귀와 싸우게 할 때에 마귀는 짐승에게 권세를 주었고(계 13:2-4) 천군 천사는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를 대항해서 싸우는 자들을 위하여 싸워 주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들만이 남은 자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최후 결전은 천사가 마귀 세력을 무저갱으로 던져 가둠으로 이 세상은 완전 평화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법을 세우고 그 법을 지키라는 명령을 사람에게 내리고 시험을 해 보라는 명령은 마귀에게 내리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기 위하여 싸우는 사람을 도와주라는 명령은 천사에게 내린 것이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그대로 믿고 싸우는 자로 지상왕국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조직신학 ☞ 심판기(셋째화)

조직신학 ☞ 환란기(첫째~셋째화)


Copyright (c) 2002  Mahershalalhashbaz All rights reserved.

☎ 02-815-5126(교회), 010-9739-2782(담임목사), 010-9242-7815(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