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락
Palak
이스라엘 저주 실패하자 뒤에서 우상숭배 조종
민수기 24:10∼13절
발락은 「개통」 혹은 「백성을 파멸시키는 자」라는 뜻이다.발락은
십볼의 아들이며 모압왕이었다.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출발하여 광야에 이른 기적적인 사건과 아모리 백성에게 행한 사실을 듣고 이스라엘에 대한
공포심을 갖게 되었으며 미디안 장로들과 협의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할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그 계획이 선지자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여 승리를 얻고자 하는 모략이었다.첫째는 발람을 바알의 신당으로 인도하여 7제단을 쌓았으나 발람은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하였다.
두번쩨는 비스가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지 일부만 보게 하고 다시 7제단을 쌓고 저주를 요청했으나 발람이 또 축복하자
발락은 마음이 상하여 축복도 저주도 하지 말라고 역정을 내기도 하였다.세번째는 다시 브올산 꼭대기에서 7제단을 쌓고 저주하도록 부탁하였으나 계속
축복하자 발락이 화를 내며 발람에게 떠나라고 소리쳤다(민24:10∼13).
그후에도 발락은 마음을 바꾸지 아니하고 이방여인과
이스라엘 백성을 간음하게 하여 범죄케 하였으며 우상숭배를 통해 종교적인 죄를 짓게 하였다.이 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큰 진노를 사게 되어
염병으로 죽은 자가 2만4천명이나 되었다.발락의 악한 계획은 선민에게 하나님의 징계를 사게 하였고 종교적인 큰 상처를 입히고 말았다.그 대신
모압은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다.
▷교훈과 적용◁ 첫째,발락은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려다 패망하였다.남에게 축복을
빌자.
둘째,발락이 군사력보다 종교적으로 국난을 해결하려한 시도는 좋았으나 방법이 크게 잘못되었었다.
<이병돈목사·은평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