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교 황 교황 후보, '아린제'를 주목

운영자 2005.04.07 23:46 조회 수 : 2162 추천:345

extra_vars1 http://www.chosun.com/culture/news/200504/200504040078.html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첫 흑인 교황 후보 프란시스 아린제는 누구?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 입력 : 2005.04.04 10:33 02'


▲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

관련 핫이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서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서거에 이어 첫 흑인 교황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프란시스 아린제(72) 추기경은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교황청 내 이슬람 전문통으로 꼽힌다.

그는 대주교 시절이던 지난 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발탁돼 로마 교황청에 입성, 이듬해인 85년 추기경으로 승격한 이래 2002년까지 근 20년동안 이슬람교, 불교, 유대교 등 다른 종교와의 관계를 담당하는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뛰어난 유머 감각과 함께 어려운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나가는 능력의 소지자라는 평가를 받는 그는 요한 바오로 2세의 보수주의적 신앙 원칙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가톨릭이 다른 종교와의 교류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이슬람교 문제가 중요성을 더해가는 가운데 가톨릭교 내에서 이 문제를 적절히 대처할 적임자로 아린제 추기경이 꼽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린제 추기경은 그러나 동성연애, 혼외정사 등의 문제엔 보수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교황청 서열 4위로 성사의 규율과 전례업무를 담당하는 신앙성성(聖省) 수장을 맡고 있는 그는 1932년 11월 1일 나이지리아 남부 시골 마을 에지오웰레의 토속신앙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그러나 어린시절 아일랜드계 학교에 다니면서 9세때 영세를 받는 등 독실한 신앙인으로서의 길을 걸었다.

26세때인 1958년에 사제 서품을 받은 그는 32세때인 1965년에 최연소 주교에 올랐으며 1967년 나이지리아 오니차 교구 대주교로 승격됐다.

그는 런던 대학에서 수학하는 등 영국에서 교육을 받아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데다가 아프리카 출신으로 제3세계와 서유럽의 지지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한편 그가 교황으로 선출될 경우 AD 496년에 서거한 겔라시우스 1세 이후 1천500년만의 아프리카 출신 교황이 탄생하게 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급속도로 종말로 치닫고 있는 한국기독교와 천주교의 현실! 운영자 2006.07.18 3328
공지 가증스런 마리아 관련 사이트 운영자 2004.06.15 3175
공지 가톨릭 교회법전 및 교회법 운영자 2004.06.16 2850
공지 '하늘 황후'(렘 7:18) / '하늘 여신'(렘 44장) 운영자 2004.06.15 2736
공지 공의회에 대한 가톨릭측 설명 운영자 2004.06.15 2450
공지 가증한 가톨릭의 교황 설명 사이트 운영자 2004.06.15 2797
81 나주 성모동산의 기적?-폭로 운영자 2007.11.22 3333
80 가톨릭의 위선을 폭로한 만화 전도지 운영자 2007.03.21 2647
79 함세웅신부가 가톨릭 신부인지 의심스럽다 운영자 2007.02.11 2998
78 교황청 카스퍼 추기경 방한 "가톨릭과 개신교 하나 돼야죠" 운영자 2006.07.18 2178
77 바티칸 8년 만에 최대 흑자 운영자 2006.07.15 2190
76 미군철수 주장하는 신부들은 사제복을 벗어야 운영자 2006.02.06 2057
75 가룟 유다와 막달라 마리아 再평가 논란 운영자 2006.01.21 2155
74 가룟 유다와 막달라 마리아 再평가 논란 운영자 2006.01.21 2239
73 천주교가 발간한 우리말성경 (대신측 박정규 박사 글) 운영자 2006.01.04 2424
72 마리아 또 피눈물! 사탄이 가장 즐기는 메뉴인 것 같다 운영자 2005.12.22 3618
71 한복 입은 마리아상, 바티칸에 안치 운영자 2005.10.13 2558
70 가톨릭 주교, 사제 결혼 허용문제 제기 운영자 2005.10.12 2683
69 새 교황 라칭거 추기경은 누군가 운영자 2005.04.20 2386
68 교황이 되면 뭐가 달라지나? 운영자 2005.04.20 3014
» 교황 후보, '아린제'를 주목 운영자 2005.04.07 2162
66 [교황 서거] 러시아인, 바티칸과 화해못한 과거에 아쉬움 운영자 2005.04.07 2260
65 가톨릭 비밀결사 '오푸스데이' 논란 운영자 2005.04.07 2608
64 교황, 후두경련 증세로 긴급 입원 운영자 2005.02.02 2789
63 교황, 종교간 화합 통한 평화 강조 운영자 2005.01.02 2394
62 프리메이슨 - 가톨릭에서는 왜 마리아의 메시지로 치는 것일까? 운영자 2004.12.30 2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