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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나다나엘에게 가르친 말씀(요1:47-51)

운영자 2007.03.03 03:16 조회 수 : 1486 추천:182

 

나다나엘에게 가르친 말씀

-요1:47-51, 요절:47-


 서  론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을 향하여 가르친 말씀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는 말씀이다. 사람이라는 것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을 본문을 통하여 배울 수가 있다.


 1.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하심 (47)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나라에 이스라엘 사람 중 유대인으로 세상에 탄생하시어 그 사람들의 마음을 볼 때 너무나 간사하고 전부 거짓이 많은 종교인으로 하나도 쓸 사람이 없어서 이방 갈릴리 벳세다 동네의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게 된 것이다. 이것은 간사한 것이 없는 진실한 사람이므로 그들을 참 이스라엘로 인정하시고 사도로 택했던 것이다.

 인간이 볼 때는 거룩한 옷을 입고 거룩한 성경을 옷단에 기록하고 거룩한 모습을 가지고 예루살렘 거리에 왕래하는 대제사장들과 제사장 무리와 교법사, 유사, 장로들을 볼 때에 예수님은 독사의 자식이라는 말씀을 하게 되었고 세례요한도 독사의 새끼들이라고 책망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차라리 세리와 죄인들을 만나면 병을 고쳐 주고 눈물겨운 심정으로 복음을 전하셨지만 이러한 사람들이 간사스럽게 일을 하고 행동을 하고 모양을 내고 다닐 적에 너의 아비는 마귀라고 말씀했던 것이다(요8:44). 왜냐하면 간사하기 때문이다. 진실하신 예수님께서 간사한 사람을 볼 때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책망을 하시며 외식하는 자들은 화가 있으리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간사함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참 이스라엘이라고 인정했던 것이다. 하나님은 완전한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고 간사함이 없는 사람을 찾아서 죄를 사해주시며 지혜를 주시고 지식을 주시고 능력을 주어서 역사하는 것을 복음적인 역사라는 것이다.


 2. 은밀한 일을 기억하심 (48)

 나다나엘은 자기네 집 앞에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날마다 묵상을 하며 메시야가 오시기를 고대하는 마음으로 항상 기도하던 사람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하신 것이다.

 지금도 예수님은 은밀한 가운데 중심을 바쳐 묵상하는 사람을 인정하는 것이다. 바리새교인들은 회당과 거리에서 기도하기를 좋아하고 언제나 대중을 가르친다는 선생으로서 전부 명예, 교권, 야욕에 끌려 삯꾼의 생활을 하고 있는 부패한 교계를 떠나 한적한 갈릴리 어촌 조용한 곳에 무화과나무를 의지하고 날마다 마음을 바쳐 기도하는 나다나엘은 사도가 될 자격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바리새교인들은 오히려 예수님의 대적이 되어 예수님을 마귀라고 판단을 내리고 정죄를 했던 것이다.

 이것을 본다면 조금이라도 외식하는 자가 된다면 얼마나 영계가 어두워진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간사함이 없이 은밀하게 보시는 주님 중심에서 기도하는 자는 영계가 밝아서 나사렛 예수를 만날 때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나다나엘의 숨은 기도를 인정한다는 뜻으로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씀했던 것이다.


 3. 큰 증거가 나타날 것을 말씀하심 (49-51)

 나다나엘은 자기의 비밀을 안다는 주님 앞에 머리를 숙이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인 줄 알고 말했던 것이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를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고 말씀했던 것이다. 이것은 나다나엘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었다가 부활 승천하는 일을 보고 증거하는 사명이 있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만일 하늘로부터 예수님을 증거하는 표적이 더 크게 나타난 일이 없고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서 기도하는 것을 보았다는 정도만 가지고는 완전한 증거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네가 나를 위하여 증인이 되려면 더 큰 증거를 보아야만 된다고 말씀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을 들어 쓸 적에 막연하게 믿어라 전하라 하는 것이 아니고 증거할 만한 여러 가지 표적을 보여 주시고 이것을 증거하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택한 사람을 들어 쓰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모든 선지와 사도들은 성경을 그 당시에 기록하는 사명이 있으므로 직접으로 증거를 보여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던 것이다.

 가장 완전한 역사는 완전한 말씀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역사라고 본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처음에 따를 적에는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고 따랐지만 그 믿음을 가지고 여러 가지 나타난 증거를 기록한 것이 그들이 쓴 신약 전서인 것이다.


 결  론

 하나님께서 나다나엘을 택하셨지만 친구를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도록 소개했고 예수님을 만날 때에 예수님이 그 비밀을 말하므로 그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게 되었고 다음에는 여러 가지 나타나는 증거를 친히 목도하고 완전한 사도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도 아무리 택한 사람들이지만 처음에는 사람의 인도를 따르게 되고 다음에는 믿음이 생기게 되고 다음에는 큰 증거를 보고 크게 쓰여지는 종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완전 역사는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되 순서 있게 깨닫도록 하시어 완전한 종이 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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