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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니고데모에게 가르친 말씀(요3:1-21)

운영자 2007.03.03 02:12 조회 수 : 1375 추천:158

 

니고데모에게 가르친 말씀

-요3:1-21, 요절:5-


 서  론

 주님께서는 대중을 상대하여 말씀할 때는 여러 가지 비유를 말씀했고 개인에 대하여 말씀할 때는 깊은 진리를 직접으로 말씀한 것이다. 이것은 많은 사람이 따라오는 심리를 볼 때 참 진리를 알아보려는 것보다도 구경거리로 또는 병이 낫고자 하는 마음으로 따라오는 것을 아는 주님은 진리를 말해주어도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또는 필요조차 없으므로 비유의 말씀을 들어서 간단히 말한 것 뿐이다. 그러나 진리를 탐구해서 밤중에 찾아온 니고데모를 향해서는 다음과 같은 깊은 도리를 말씀한 것이다.


 1. 중생의 도리 (1-13)

 주님께서 중생의 도리를 비로소 처음 입을 열 때에 한 사람을 앞에 놓고 말씀을 했다. 이것을 본다면 주님은 얼마나 겸손하시며 한 사람의 생명을 사랑한다는 것이 나타난다. 이제 중생의 도리에 있어서 순서 있게 말씀했다.

 첫째는 중생을 해야만 천국에 간다고 말씀했다. 여기에 큰 진리가 있으니 중생의 역사는 그 영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역사라는 것을 뜻했다. 중생이라는 것은 십자가의 승리로 이루어지는 열매이다.

 둘째는 물과 성신으로 거듭난다는 것은 십자가를 믿는 자에게 물에 잠겨서 올라오는 세례와 성신 세례를 받으므로써 완전한 천국의 시민권으로 인정받는 것을 뜻했다. 성신 세례는 그 영을 완전히 하나님의 자녀로 권세를 얻게 하는 것이요, 물세례는 그 몸이 완전히 타락한 원죄에서 벗어나는 뜻이다. 그러므로 물과 성령이라고 말씀한 것이다.

 중생이라는 것은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인데 다음과 같은 요소가 있다. 원죄로 타락한 몸은 물세례로 끝을 맺고 자범죄로 죽은 영혼은 성신 세례로써 완전한 종이 되게 하여 주님 대행자로 쓰는 것을 중생의 역사라는 것이다.


 2. 영생의 도리를 말씀하심 (14-17)

 영생이라는 것은 믿음으로만 받는 것이다. 영생을 얻는데는 인간의 행위가 결부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독생자의 의가 아니고는 감히 죽은 영이 살 수도 없고 또는 죽은 몸이 생명의 부활을 받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생을 얻는 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주었다는 것이 영생의 조건이요,

 둘째로는 죽기까지 순종했다는 것이 조건이 되는 동시에 믿었다는 것이 조건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는 독생자를 주었다는 것이요, 신자의 의는 의심 없이 믿었다는 조건이다. 그러므로 영생을 주는 이가 의를 행하므로 주게 되었고 받는 자도 그 의를 믿음으로 받게 되는 것이다. 영생이라는 것은 독생자의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받는 것이요, 받은 자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행하는 것은 영생을 받을 조건이 아니고 영생 받은 자의 열매가 되는 것이다.


 3. 심판의 도리 (18-21)

 심판이라는 것은 율법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고 믿음을 따라 행하는 것이니 독생자의 행하신 일을 믿지 않을 적에 이것은 벌써 정죄를 받는 일이 된다. 아무리 죄가 많아도 믿으면 사죄요, 믿지 않으면 정죄이다. 그러므로 자기의 부족을 깨닫고 십자가의 의를 믿을 적에 의를 행하신 예수님은 죄인을 대신하여 행하신 의이므로 무조건 구원을 받는 것이요, 독생자의 행하신 의를 믿지 않고 반대할 때에 아무리 도덕적으로 옳다 해도 영적으로 정죄를 받는 것이다. 그 마음에 빛 되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을 적에 벌써 흑암에 빠지게 되므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보게 된다.

 우리는 독생자의 의를 반대하고 믿지 않은 죄가 율법을 범한 죄보다도 더 큰 죄라고 본다. 왜냐하면 율법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행하라는 법이요, 십자가는 하나님의 아들이 행하신 법이니 이 법을 믿지 않는 사람은 율법보다도 율법을 초월한 예수님의 대적이 되므로 용서 없는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결  론

 주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중생의 도리와 영생의 도리와 심판의 도리를 말한 것은 너무나 큰 교훈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중대한 진리를 한 사람을 앞에 놓고 가르친 것은 한 사람의 생명을 온 천하보다도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사랑의 교훈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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