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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71.09) 결코 정죄함이 없는 역사 (롬 8:1∼2, 34∼35)

운영자 2011.06.23 19:50 조회 수 : 1455 추천:147

http://www.zion924.com/09_dataRoom/LeeLewaeJa/GoodTidings/GoodTidings_71_09_ser_rom08_01_02.htm

 

결코 정죄함이 없는 역사

 

- 롬 8:1∼2, 34∼35 -


로마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협이나 칼이랴"


 

하나님께서 택한 자에게 역사하시는 일은 죄를 없이 하고자 하여 아들을 죽게 하신 것이니 결코 정죄하지를 않고 역사하시므로 당신의 뜻을 완전히 이루시되 다음과 같이 하신다.

 

 

    1. 그리스도 안에 있게 하는 역사 (1)

 

하나님께서는 택한 자를 불러서 그리스도 안에 있도록 역사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택한 자를 친히 찾으시는 역사로,

  둘째는 강하게 붙들어서 인도하시는 역사로,

  셋째는 완전히 은혜로 다스리는 역사로 그리스도 안에 있게 하신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어머니는 어려운 일이 올수록 어린이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하여 전심 전력을 다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주님께서는 절대로 택한 자를 당신의 품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역사하되 신자의 마음이 조금도 세상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로 세상의 쓴잔을 주어서 시련을 시키는 일도 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 품안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징계하는 일이 있다(계 3:19∼20).

 

주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다. 당신이 친히 십자가에 죽은 피의 공로로 얼마든지 용서하는 법을 세우신 것은 죄를 범해도 품에 안아 준다는 것이 아니고 죄를 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항상 택한 자를 다스리는 것이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승리가 없다면 죄인을 불러서 자기 안에 둘 수가 없을 것이로되 택한 자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으므로 택한 자를 강권으로라도 당신 품안으로 인도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2. 성신의 법으로 행하는 역사 (2)

 

성신의 법이라는 것은 생명의 활동으로 역사하는 것인데, 십자가 해방의 역사이다. 누구든지 십자가를 믿어지도록 하는 것도 성신의 법이요, 죄를 이길 수 있게 역사하는 것도 성신의 법이니, 성신의 법이라는 것은 택한 자에게 무조건 역사하는 법이다. 십자가라는 것은 불택자를 위한 십자가가 아니요, 택자를 위한 십자가이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요 19:30)고 할 때에 벌써 택한 사람을 구속하는 제사가 완성되었으므로 택한 자를 강권으로 성신이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신을 찾아서 받는 것이 아니요, 성신이 택한 자에게 강하게 역사하기 위하여 다스리시므로 죄를 회개하지 않을 수도 없고, 믿지 않을 수도 없고, 죄를 고의적으로 짓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십자가의 의라는 것은 우리가 구할 때에 역사하는 것보다도 구하기 전에 이미 이루어진 십자가이니 택한 자는 십자가의 의가 믿어지면서 회개하게 되는 역사가 심령을 통하여 오는 것이다. 이것은 아무 사람에게나 오는 것이 아니고 택한 자에게 성신의 법이 해당되므로 택한 사람은 그 법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은 인간의 어떤 결심이 아니요, 자기도 모르게 성신에게 이끌려서 믿게 되고, 회개하게 되고, 의를 행하게 되는 것이다.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것은 택한 자가 죄를 지어도 된다는 것이 아니고 정죄에 이르지 않도록 성신의 법이 그를 다스리는 것이다.

 

 

    3. 사람이 정죄할 수 없는 역사 (34∼35)

 

하나님께서 택한 자를 정죄하지 않고 성신의 법으로 다스릴 때에 어느 사람이나 그 사람을 다스릴 권리가 없고 그 마음을 지배할 수 없다. 만일 기독교 신자가 어떤 사람에게 마음을 빼앗긴다든지 어떤 사람에게 정죄를 받아 은혜가 떨어진다든지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주님은 항상 택한 자를 위하여 간구 하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수님의 간구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첫째는 범죄가 있어도 기도하시고,

  둘째는 위험한 일을 당해도 기도하시고,

  셋째는 크게 역사할 일을 위해서도 기도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택한 자를 정죄할 수는 없다. 아무리 훼방을 하고 거짓말로 음모를 꾸민다 하여도 결국은 그를 들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된다.

 

 

    결    론

 

가장 복된 일은 정죄함을 받지 않는 일이다. <죄가 있어도 책망을 할지언정 절대로 정죄하지 않는 사랑><죄를 이기도록끔 역사해 주는 사랑><남을 사랑하도록끔 역사해 주는 사랑>과 그리고 <남을 가르칠 수 있도록끔 역사해 주는 그 사랑>은 아무에게나 오는 것이 아니고 택한 자에게만 오는 사랑이다. 그러므로 결코 정죄함이 없는 역사는 불택자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선택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다.

 

어떤 자가 죄를 짓는 것도 하나님의 예정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모독하는 말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택한 자를 죄를 짓지 않도록 해서 거룩한 자녀를 삼으며 거룩한 종을 삼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을 <결코 정죄하지 않는 역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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