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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 (70.08) 2. 평화주의에 대하여

운영자 2008.01.17 01:54 조회 수 : 1425 추천:198

 

2. 평화주의에 대하여

  

평화라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평화도 있고 기뻐하지 않는 평화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금일에 평화주의라는 간판 밑에서 마귀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하고 있다.

  1. 기독교를 망치자는 목적을 두고 들어오는 평화가 있으니 금일에 사상전을 앞에 놓고 모든 난제는 사상 문제에서 좌우되는 것이다. 반 기독적인 사상이라는 것은 마귀의 쑥물이요 기독교의 사상은 하나님의 생수인데 쑥물과 생수가 합할 때에 자동적으로 생수는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상전에 있어서 공산주의 사상과 기독교 사상이 서로 이해하고 합의를 본다는 것은 백전백패하는 일이 기독교에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진실이라는 것이 없다면 즉시에 망하는 것이다.

공산당은 레닌주의의 원 사상은 기만적인 정책을 쓰라는 것인데 기만적인 정책을 쓰는 사상과 조금도 거짓이 없는 진실을 가져야 될 기독교 사상과에 서로 합의를 본다는 것은 언제나 기만 정책의 이용물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금일에 평화주의라는 간판 밑에서 공산당의 사상을 회개시키는 것이 없이 그 사상을 용납하고 서로 합의를 본다는 것은 거짓 선지의 미혹이 된다.

  2. 소위 남을 살린다는 간판 밑에서 평화를 말하는 것이니 이것은 불의한 세력을 세상에서 없애 버리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인데 불의한 세력과 싸우지 않고 평화를 보자는 것은 음녀적인 행동이니 심판 날에 망할 바벨론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싸움이라는 것은 한 주권 쟁탈이나 또는 생존 경쟁을 위하여 싸운다는 것보다도 하나님께서 마귀 세력을 때려부수는 종말의 심판을 믿을진대는 하나님의 심판의 다림줄에 의하여 외칠 말은 다음과 같다.

※마귀 세력이 성할 때는 심판기라는 것이 기독교 종말관이니 모든 선지는 하나같이 새로운 시대가 올 때는 북방의 악자 세력이 극도로 강해져서 인력으로 당할 수 없을 때에 하나님께서 일어나 북방을 치고 새로운 시대를 이루는 데는 북방 악의 세력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싸워 나가던 자에게 새 땅 축복이 오고 그밖에 북방 세력과 타협하던 무리는 전부 심판의 재앙으로 없애 버린다는 것이 모든 선지가 본 묵시인 동시에 계시록이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를 확실히 믿는 기독 신앙 양심에서 그 말씀을 따라 순종할 때에 조금도 악의 세력을 그냥 두고 평화를 보존한다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니 술취한 자의 행동이 되고 말 것이다.

  3. 어리석은 자의 행동은 현실주의이다. 왜냐하면 사람이라는 것은 현실을 위해 사는 하루살이가 아니고 현실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인생의 참된 가치라는 것이다. 기독교의 진리는 현실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현실을 바로 분별하도록 가르친 동시에 현실 다음 미래는 무엇이라는 것을 가르친 것이 기독교의 진리라는 것이다. 우리는 선지서나 계시록을 읽어 볼 때에 금일의 현실을 분명히 파악할 수 있고 미래에 관한 소망을 햇빛같이 내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위 세속화 신학이라는 것이 나온다는 것은 기독교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 금일에 과학 문명이 최고도로 발달한 이때에 기독교가 과학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과학 문명이 성경을 바로 알게 하는 시대적인 증거가 된다. 왜냐하면 모든 선지는 인류 종말에 과학 문명이 어디까지 발전할 것을 미리 말했던 것이다. 인간의 지혜와 지식이 별세계까지 침범할 때는 심판기라는 것을 오바댜 선지는 묵시로 보았던 것이다.

금일에 세계 인류가 30분만에 전멸을 당하는 과학적인 무기가 나온 것은 성경에 인류 종말에 악자의 세력이 없어지는 일이 이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했고 다음에는 새 시대가 온다고 말했으니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신앙 양심이라면 금일에 인위적인 방법으로 공산당과 평화를 누려보자는 것은 죽어도 허락할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망할 자는 붉은 짐승이요, 그의 표를 받은 자라고 가르친 계시록을 보아서 조금도 기독교 사상을 가진 자라면 붉은 짐승의 세력을 무서워 할 것도 없고 그와 타협할 것도 없고 우리는 하나님이 보호 하사 우리 나라 만세라는 진리 안에서 그날 그날에 올바른 정신과 사상 양심으로 충성을 다할 것 뿐이다.

참된 평화라는 것은 붉은 용, 짐승, 거짓 선지의 세력이 완전히 없어지므로만이 온다는 것을 계시록은 가르쳤다. 우리는 오늘에 붉은 세력이 강하게 올라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세력을 잠깐 동안 높여서 참된 사상을 끝까지 지키는 자에게 참된 평화 왕국을 주기 위한 모략적인 방법이라고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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