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문서설교 <천국>에 대한 정리

운영자 2011.03.14 15:48 조회 수 : 4853 추천:699

extra_vars1  
extra_vars3  

 

  1. "그분은 아마 천국 가셨을 겁니다" 할 때의 천국...

눅 16:19-31절 말씀에서 부자와 나사로 비유가 나옵니다. 거지 나사로는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 품'에 가 있고, 부자는 '음부'라는 곳에서 뜨거움 중에 고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위 죽은 사람에 대하여 "그는 천국 갔다, 지옥 갔다" 말할 때의 개념은 바로 이 개념입니다. 이곳에 들어가는 기준은 예수의 피가 발리웠느냐 아니냐의 여부이지 인간의 의로움이나 행위는 아닙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품이라 일컬어진 곳이 아직 완성된 완전한 천국이 아닌 것은 천국은 흰보좌 심판 이후에 부활의 몸을 입고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안에 죽었더라도 그 사람은 마지막 부활의 날을 고대하며 편히 쉬고 있는 것입니다. 땅의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는 천국에 갔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는 천국에 들어가려고 대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쉬다가 부활날 그대로 천국백성이 되기 때문에 천국에 갔다고 말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대학교 입학식은 안 했어도 합격자 발표가 나면 이미 그 대학 학생인 것과 마찬가지 원리입니다.

 

   2. 제8천년기부터 펼쳐지는 신천신지(新天新地)를 의미

여기서 말하는 '새 하늘 새 땅'은 요한복음에서 말씀하고 있는 "마지막 날"(요 6:39~40, 44, 54, 11:24, 12:48) 이후에 열리는 '영원 무궁세계'입니다. 바로 계시록 21장의 세계입니다. 마지막 날이란 "천년왕국"의 끝날을 말하며, 계 20:11절처럼 피조세계가 없어지고 흰보좌 심판이 열리는 때를 말합니다. 백보좌 심판이라고 하는 이 심판날에는 선인이건, 악인이건 모두가 다시 죽을 수 없는 부활의 몸을 입고 실아납니다. 그러나 예수의 피가 없는 자는 둘째 사망인 불못에 들어가 세세토록 죽지도 않고 고통을 당하게 되며, 예수 피가 있는 자들은 '천국'에 들어가 생명과와 생명수를 먹으며 영원 무궁토록 안식하게 됩니다. 이곳이 진정한 의미의 천국이라 하겠습니다.

 

   3. 제7천년기의 천년왕국을 의미하기도 함.

이사야 11장, 35장, 65장에 기록된 "새 하늘, 새 땅"은 계시록 21장의 "새 하늘 새 땅"과는 다릅니다. 계시록 21장은 천국이고, 이사야에 나타난 새 하늘 새 땅은 천년왕국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다 보면 이 두 세계가 그냥 '천국'인가보다 하고 읽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 혼선이 와 있기 때문에, 천국과 천년왕국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은 "첫째 부활"이후 펼쳐지는 세계와, "마지막 부활" 이후 펼쳐지는 세계를 동일시하는 착각을 범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나 메시야 왕국, 다윗의 왕국, 성도의 나라라 불리워지는 천년왕국도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계 11:15)가 다스리시는 나라이기 때문에 분명히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 18: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Now) 내 나라는 여기(6천년 죄악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 하나님 자체이신 예수님의 나라가 지금(Now)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용이 잡히고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잡히면(계 19:19~20:3) 세상이 천국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 땅에 임한 천국(천년왕국)에서는 그 끝에 용이 잠시 놓여 대적자들을 심판하는 죽임이 한 차례 더 남아 있으므로, (땅에 임한 하늘나라라는 의미에서는 100% 천국이지만) 죽음까지 영멸된 완전한 천국은 아닌 것입니다. 더 좋은 세계로 한 차원 발전할 때는 언제나 심판(죽음)이 동반되었음을 볼 때 모든 역사는 가장 완전한 제8천년기(완전천국)로 나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마음의 천국(안식)을 의미하기도 함.

눅 17: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성령이 내 안에 오시면 내 몸이 성전이고, 내 마음이 천국이므로 천국의 열매가 나타납니다(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그러나 내 마음에 천국이 없으면 갈 5:19~21절의 "육체의 열매"를 맺습니다(막 7:20~23, 롬 1:28~32). 롬 1:32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그러므로 마음에 천국이 없는 이들은 이와 같은 행동을 하다가 몸은 첫째 사망을 당하고, 음부에 가 있다가 마지막 날 죽지 않는 몸을 입고 나와 둘째 사망에 던져저 죽지도 못하고 불로 소금치듯 탁탁 소리치며 영원한 고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막 9:49). 십자가 공로에 우리 행위가 낄 틈이 없다는 것은 둘째 사망으로부터 해방받을 아무런 능력도 우리에게는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십자가만 믿으면 절대로 둘째 사망을 당하지 않습니다. 출애굽 12장에 어린양의 피만 문설주에 바르면 죽음이 그 집은 건너 뛴 것과 같습니다.

 

   5. '안식'의 개념을 통한 '천국'에 대한 정리

천국이란 땅에서 줄 수 없는 하늘의 안식이 임한 세계입니다.

1) 우리 마음에서 마귀가 물러나고 성령이 내주하시면 천국은 내 안에 있는 것이요 - 마음의 안식.
2) 이 몸이 사망과 질병이 영향 못 주고 어떠한 시기나 질투나 음란도 역사할 수 없는 몸이 된다면 몸까지 성결해 진 것입니다 - 몸의 안식.
3) 가시와 엉겅퀴를 내고 맹수가 사람을 깨무는 이 땅! 곧 지상세계에서 모든 저주가 물러가면 기쁜 땅 에덴동산이 다시 오는 것이며 -
지상안식.
4) 이 피조된 물질세계를 없애 버리고(계 20:11), 부활한 몸에 합당한 영체의 신천신지가 구성되면 그곳이 곧 영원한 안식 세계입니다, - 무궁안식.

성경에서는 이 네가지 안식을 모두 천국이라 부릅니다. 여태까지는 몸은 풀같이 쓰러져 죽고 마음의 안식을 얻은 자가 '아브라함의 품' 혹은 '낙원'(눅 23:43)으로 들어갔습니다. 몸의 안식, 즉 몸의 천국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6,000년 죄악세계가 종결되고 몸과 땅까지 안식할 수 있는 몸의 천국, 땅의 천국이 임합니다. 그곳이 바로 천년왕국 밀레니엄(Millennium) 세계입니다. 그리고는 아담 이래로 사망한 모든 자들이 살아나 영원한 생명을 누릴 그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 천년왕국도 폐하시고 공간과 시간의 개념이 초월된 완전한 천국 곧 "무궁 안식 세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실 진정한 천국이란 위의 4)번의 개념이지만, 우리는 1)번에서 4)번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살고 있는 것이며, 1)번 천국을 이룰 때 쓰임받던 종들을 '사도'라 하는 것이요, 2)번 천국(천년왕국)을 이룰 때 쓰임받는 종들을 일컬어 '선지'라 하는 것입니다(144,000). 그리고는 그들이 흰 무리와 함께 마귀에게 빼앗겼던 에덴의 기쁨을 맛보자는 곳이 신혼살림 집 '천년왕국'이요, 잠깐 재미를 본 다음, 아담 이래로 죽었던 모든 생령계통을 다 부활시켜 본살림을 차리자는 것이 제8천년부터 진행될 영원한 '천국'인 것입니다. 영혼구원으로 기독교가 끝맺는 것이 아니라,  영혼구원과 육체구원 및 지상안식까지 거쳐야만 참된 천국 세계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6. 음부와 낙원

눅 16장이나 23장을 볼 때 순교하지는 못하였으나 예수 믿고 죽은 자들은 지금 '아브라함의 품' 혹은 '낙원'에 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순교자들은  "천국 보좌 제단 아래"에서 호소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계 6:9~11). 이들은 순교여부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가 주님께 위로를 받고 있는 입장입니다. 순교자들이 기다리는 공간은 "천국보좌 제단 아래"라고 정확히 밝혀졌지만, '아브라함의 품' 혹은 '낙원'은 그 공간이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여기 있는 사람들이 부활하여 살 곳이 천국입니다. '음부'라는 곳과 '아브라함의 품'은 '멀다'고 표현되어 있으며 음부에서 이곳을 볼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눅 16:23). 평신도는 마지막 부활의 날을 기다리고 있고, 순교자들은 그보다 천년 앞에 있는 '1 이레'의 절반의 첫째 부활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활의 몸을 입지 못한 상태로 말입니다. 그러나 음부이건 낙원이건 첫째 사망을 당한 자들의 대기장소인 것이 분명하고, 저들이 마지막 날 부활을 하되 낙원에 있는 자들은 천국으로, 음부에 있는 자들은 둘째 사망 불못으로 간다는 것이 성경적인 천국론입니다.

 

   7. 천국복음과 영원한 복음은 모두가 '천국'이 이루어지는데 쓰이는 복음

기억할 점은 천년왕국 말기에 용이 잠시 풀려나기 때문에(계 20:7~10), 흰 무리들 중 많은 자들이 용의 미혹을 받고 왕권자들과 그 가족들을 대항하여 일어납니다. 이들은 하늘에서 직통으로 떨어지는 유황불비에 소멸됩니다(천년왕국 말기의 형편). 즉 천년왕국에 번성된 백성이 모두 천국으로 이전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세계에서 예비처를 거쳐 천년왕국에 들어간 흰무리 원년 멤버들과, 변화성도 144,000명의 가족들은 미혹을 받지 않으므로 모두 천국백성이 됩니다. 이점은 지금 이 시대 사람들에겐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이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천년왕국에만 들어가면 천국까지 함께 보장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는 '천국복음'으로 씨 뿌릴 때가 아니요 '영원한 복음'으로 추수할 때이며, 천국(심령천국과 그에 딸려오는 마지막날 부활)만을 소망하며 교세를 확장할 때가 아니라 천년왕국(몸의안식+지상안식)을 부지런히 전하여 몸의 천국과 지상(땅)에 이루어지는 천국을 소망케 할 때인 것입니다.

하늘에서 정한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권세역사는 천년왕국 끝날까지 쉼없이 성취되며, 그후에는 백보좌 심판대 앞에서 이미 죽은 940억의 인구와 현 60억의 인구가 주님 앞에 서야 합니다. 그리고는 최종적이고도 가장 완전한 '천국'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천국은 마음에서부터 몸으로 땅으로 그리고 시공과 사망을 완전 초월한 영원한 안식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새일성가 40장 (2022년 5월 15일) 2022.05.15 254 0
공지 1975년도의 승리 2007.02.23 11013 1038
공지 기도 생활에 있어야 될 원칙 2006.12.07 6763 1093
공지 70년 회복 : 스가랴 1장의 성취 2004.12.02 7571 1240
공지 7교회, 7인, 7나팔, 7대접 2005.02.14 8633 1219
453 666의 본질은 바코드가 아니다! 2005.10.15 5196 986
452 6천년 물시대와 1천년 포도주시대 (새일창조) 2005.04.13 5807 1105
451 7 촛대교회와 계시록 요약 2004.03.04 5802 1101
450 70년 회복의 비밀과 찬송가 521장 2006.11.26 5541 1031
449 7교회, 7인, 7나팔, 7대접 2004.09.13 5865 1164
448 7교회, 7인, 7나팔, 7대접 2005.02.14 12454 1014
447 7대법 수정판 (예수님은 우리의 남편이시다) 2012.10.04 7192 919
446 9.24 제단은 땅을 차지하는 역사를 고하는 제단 2012.10.31 6920 861
445 <font color=blue>1975년 印의 승리 2007.01.05 8250 1525
» <천국>에 대한 정리 2011.03.14 4853 699
443 W.C.C. 실행위원회 한국에서 모인다 外... 2004.07.23 5608 1058
442 [re] 천년왕국 관련 문서 2005.12.26 843 166
441 ★ 백마 탄 자의 승리와 천년왕국(계19:11~20:3) 2004.12.15 5754 984
440 ☆ 김일성 동상에 헌화한 목사들...(썩는다 - 렘13장) 2005.01.18 5542 1013
439 ☆ 유다(한국)와 북방 환란! 2005.01.19 5544 1036
438 감취어진 역사 (마 18:34) 2004.09.09 5577 1029
437 강국을 이루는 비결 (미 4:1∼8) 2011.03.11 4257 752
436 검은 연기 : 이뢰자 목사님 꿈 간증 2004.08.12 5566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