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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러시아, 육·해·공 동시다발 미사일 훈련

운영자 2012.10.21 22:51 조회 수 : 1840 추천: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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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육·해·공 동시다발 미사일 훈련

전략미사일軍·핵잠수함·전략폭격기 같은 날 발사 시험
전략미사일軍·핵잠수함·전략폭격기 같은 날 발사 시험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19일(현지시간) 육ㆍ해ㆍ공군이 보유한 미사일 발사 시험을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하며 녹슬지 않은 미사일 전력을 과시했다.

우선 러시아 전략미사일군이 이날 북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핵탄두를 실을 수 있는 구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토폴(나토명 SS-25 Sickle)'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국방부 전략미사일군 대변인 바딤 코발 대령은 플레세츠크 기지를 떠난 미사일이 수천 km를 날아 극동 캄차카 반도의 가상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다. 코발 대변인은 이번 발사의 목적이 구형 토폴 미사일의 수명 연장 결정을 위한 비행ㆍ기술 성능 점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당초 10년이던 토폴 미사일의 수명을 25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성능 점검 시험을 계속해 오고 있다. 옛 소련시절인 1970년대 개발에 들어가 1988년부터 실전배치된 토폴 미사일은 현재 전략미사일군의 핵심 전력을 이루고 있다.

러시아는 토폴을 소련 붕괴 후인 1990년대 초 생산한 개량형 '토폴-M'으로 바꿔나가는 한편 미국 MD(미사일 방어망)를 돌파할 수 있는 차세대 신형 ICBM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신형 미사일 개발과 배치 기간 동안의 핵 전력 유지를 위해 구형 토폴 미사일을 2019년까지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도 핵미사일 전력 시험에 나섰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태평양함대 소속 핵잠수함 '성(聖) 게오르기'함이 이날 잠수함발사대륙간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함대 측은 정확히 어떤 미사일이 발사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은 채 극동 오호츠크해에서 발사된 SLBM이 북부 아르한겔스크주(州)의 '치자' 훈련장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 발사도 SLBM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함대 측은 설명했다 .

이밖에 러시아 공군 핵전력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전략 폭격기 투폴레프(Tu)-160과 Tu-95MS도 남부 사라토프주(州)의 엥겔스 비행장을 이륙해 훈련 비행을 하면서 4기의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jyou@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