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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고지도부의 `김정일 암살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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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포기않을 땐 김정일 암살할 수도” 中 최고지도부 중국의 최고 지도부가 미국과의 비공개 협상에서 “북한 김정일을 암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출신의 언론인 히다카 요시키는 최근 저서 ‘김정일 이후의 세계’에서 “지난해 8월 존 볼튼 미 국무부 군축담당차관이 북경을 방문했을 당시 중국수뇌부가 미국측에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김정일을 암살할 수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히다카 기자는 중국수뇌부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이 핵무기를 가질 경우 일본과 대만이 핵무장할 것이라는 미국측의 설명과 압력의 결과로 나왔을 것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중국측의 김정일 암살가능성 제기는 미국마저 놀라게 하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춘근 자유기업원 부원장은 이와 관련 “중국이 의도하면 김정일 제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현재 북한에는 중국 ‘에이전트’ 수천 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히다카 요시키 기자는 일본 NHK방송의 미국 총국장, 하버드대 객원교수, 허드슨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작년 이라크전이 개시하기 전에는 전쟁이 3주 만에 끝날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해 정보력과 분석력을 과시한 바 있다. |
김범수기자 2004-02-12 오후 12:3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