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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관계 후진타오, 北노동당 대표단 만나

운영자 2004.09.06 06:58 조회 수 : 1427 추천: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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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北노동당 대표단 만나(종합)

 

2004/09/05 21:37 송고

(서울=연합뉴스) 최선영ㆍ문관현 기자 =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 3일 중국을 방문 중인 박용석 당중앙 검열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노동당  대표단을 만났다고 조선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후 주석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인사를  전달했다.

 후 주석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자신의 인사를 전해줄 것을 박 위원장에게  부탁한 뒤 "지난 4월 김 위원장과 뜨겁게 상봉해서 친선관계를 두터이 한 데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쩡칭훙(曾慶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가  부주석, 탕자쉬앤(唐家璇) 외교담당 국무위원, 류윈산(劉雲山) 중국 공산당 선전부장,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이 자리를 같이 했다고 중앙방송은  밝혔다.

노동당 대표단은 이어 4일 중국 공산당 중앙규율검사위원회 우관정(吳官正)  서기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왕자루이 대외연락부장과 최진수 주중국 북한대사 등이 참석했다.

우 서기는 "중ㆍ조 친선을 공고히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면서 "최고 영도자들의 관심 속에 양국의 친선협조 관계가 전면적으로 발전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 정당  국제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으며, 이 회의에는 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과 문희상(文喜相) 상임고문,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사무총장, 민주당 이정일(李正一) 의원, 민주노동당 김창현(金昌鉉) 사무총장 등 남측 정당 대표들도 참석했다.


    chsy@yna.co.kr    khmoo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