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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단 아시아, `카지노 전쟁' 달아오른다

운영자 2004.06.24 18:36 조회 수 : 1113 추천: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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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카지노 전쟁' 달아오른다> 2004/06/23 13:09 송고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 미국의 대형 도박회사들이 싱가포르와  태국을 유망한 시장으로 보고 진출 채비를 하는 등 아시아에서 `카지노 전쟁'이 달아오르고 있다고 싱가포르의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시아의 `도박왕' 스탠리 호(Ho)가 마카오에 있는 자기 카지노 왕국 재단장에 미화 3억8천만달러를 투입키로 한 가운데 MGM-미라지,시저스 엔터테인먼트, 라스베이거스 샌즈에 이어 미국 제3위의 도박업체 하라스 엔터테인먼트도 아시아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라스 엔터테인먼트의 잰 존즈(여) 홍보.정부 관계 업무 담당  수석  부사장은 싱가포르 도박 시장 전망이 밝다며 금명간 정부 관리들을 만나 현지 카지노 시설 운영 방안을 협의할 뜻임을 밝혔다. 그는 싱가포르가 무역 중심지인데다 2시간 거리에 많은 인구가 포진하고 있어 전도가 유망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MGM-미라지,시저스 엔터테인먼트와 라스베이거스 샌즈 등 미국의  유명 카지노 업체들은 얼마전 카지노장 개설 허용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싱가포르 당국자들을 만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이미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는 내년 1월까지 카지노장 개설 공식 허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소재 카지노 장비 공급업체인 RGB의 중역 스티븐 림은 일단  발표가 나기만 하면 24개월 안에 싱가포르에서 카지노장 영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모든 인프라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도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 카지노 산업의 유망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탠리 호가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 업체 SJM의 임원 암브로즈 소(So)는  싱가포르와 태국 양쪽에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지만 태국을 "더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태국은 인구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끝)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7-03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