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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달러 마티스作 '검은 안락의자…'

런던=연합
입력 : 2004.06.23 18:39 33' / 수정 : 2004.06.23 18:48 37'
프랑스 태생의 화가 앙리 마티스(1869~1954)의 1942년작 ‘검은 안락의자의 여인’이 런던 크리스티 경매시장에서 1200만달러(약 144억원)에 팔렸다고 크리스티측이 22일 밝혔다.

마티스가 1942년에 그린 이 작품은 터키 궁전에서 시중 드는 일을 하는 유럽인 여자 노예가 검은색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을 담았다. 마티스는 제1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북아프리카를 방문한 이래 이국적 주제에 매료돼 이 같은 화풍의 그림을 그렸다. 작품 모델은 터키의 술탄인 압둘 하미드 1세의 증손녀인 네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