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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1 http://www.chosun.co.kr/w21data/html/news/200402/2004022800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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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者회담 '한반도 비핵화' 합의

공동문서 최종 조율中…오후 6시께 발표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개국대표단은 28일 오후 3시 30분 댜오위타이(釣魚臺) 팡페이위앤(芳菲苑)에서 2차 6자회담 폐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그러나 6개국은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의 인사말이 끝난 뒤 오후 6시까지 공동문서 내용을 최종 조율, 공동언론발표문 또는 의장요약발표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공동문서의 내용은 형식과 관계없이 워킹그룹 설치 및 4∼6월내 3차회담 개최 등을 골자로 한 7개항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의견을 모았다

평화공존 의지를 확인하고 핵과 여타 참여국의 관심사항을 상호조율된 조치로 다뤄나간다

▲유익하고 긍정적인 협의가 개시됐다. 서로의 입장에 다시 한번 이해가 깊어졌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은 폐막식 인사말에서 “심도있고 건설적으로 회담에 임했고 가치가 있는 정책적인 선언을 했다”며 “일련의 유익한 성과가 있고 특히 워킹그룹 구성을 공동인식했다. 이는 회담을 계속해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리 부장은 이어 “한반도 핵 문제는 역사적인 문제와 현실적인 문제가 교차되고있는 문제”라며 “심각한 이견도 존재하고 있으나 이번 회담은 바로 이런 평화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반영해 개최됐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