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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세계문화체육대전(WCSF)

운영자 2005.08.02 08:18 조회 수 : 988 추천: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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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종·종교 벽 허물고 ''인류공영세계''로

29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막이 오른 ‘2005 세계문화체육대전(WCSF)’은 해를 거듭할수록 ‘인류 최대 평화축제의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서울 대원여고 고적대의 경쾌한 행군 마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작됐으며, WCSF 대회기를 선두로 참가국 기수단과 9개 종단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해 관중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스타니슬라프 슈슈케비치 전 벨로루시 대통령, 후세이노프 알리예비치 전 아제르바이잔 총리, 해밀턴 그린 전 가이아나 총리, 제임스 리처드 맨첨 전 세이셸 대통령, 슈리 샤그루 마하라시 힌두교 명상치유협회 창시자, 필립 산체스 미국교육재단이사장, 닐 샬로넨 미국 브리지포트대 총장, 김민하 평화대사중앙회장, 허문도 전 통일원장관 등 각국 지도자, 16개국 참전용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회원, 천안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곽정환 WCSF조직위원장의 대회사. 선수 선서, 국내외 귀빈 축사, WCSF 창시자 문선명 총재 기조연설 등 순으로 이어졌다. 경축공연에서는 각국 예술단의 춤과 노래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곽 조직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세계문화체육대전은 초국가·초인종·초종교적으로 참사랑의 실천을 중심한 지구촌 한형제, 굿 거버넌스를 주요 아젠다로 삼아왔다”며 “스포츠페스티벌, 세계평화축복식 등 각 분야 행사는 결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인류가 소망해온 참사랑 심정문화세계를 입체적으로 지향하는 거룩한 축전”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지도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세계문화체육대전’ 개막식이 열렸다.

슈슈케비치 전 대통령은 축사에서 “편협심과 증오로 가득 찬 이 세계는 도덕과 윤리적 혁명을 요구하고 있다”며 “본인은 문선명 총재와 그가 이끄는 단체들에서 인류의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심대평 충남도시자는 이명재 부지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세계 120여 국가에서 충남도를 찾아주신 귀빈, 종교인, 학자 등 해외 손님들에게 200만 도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지구촌의 따뜻한 우정의 한마당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WCSF조직위는 앞으로 매년 열었던 대회를 보강해 2년 주기로 개최하며, 피스컵 축구대회도 이 대회의 일환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은 8월 1일 오전 11시 유관순체육관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 내외의 주례로 거행된다.

◇6·25 외국 참전용사 200여명이 문선명 총재의 연설을 듣고 있다.

정성수 기자 hulk@segye.com

세계일보   2005-07-29 21:4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