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extra_vars1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5/200405200255.html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프랑스 신부 성철스님 연구로 박사 취득 2004.05.20 15:34 44

선교사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피정(避靜.영적 성장을 위해 사회와 격리된 곳에서 일정 기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을 일컫는말) 지도활동을 주로 벌이고 있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신부가 성철스님의 선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한국이름 서명원(51) 신부. 남자수도회중에서 예수회 소속의 사제인그의 본명은 베르나르도 스니칼. 그는 ‘성철스님의 생애와 전서(全書)’라는 제목의논문으로 프랑스 제7 파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권짜리 1천350쪽 분량의 이 논문은 그가 지난 1995년부터 한국불교를 주제로 박사과정을 밟으며 거의 10년 가까이 진행해온 연구의 결실이다.

지난 1985년 한국에 오면서 사찰의 풍경소리와 향내음에 이끌려 불교에 관심을갖게 됐다는 그는 이때부터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문화와 불교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10여년전 송광사 구산스님의 제자였던 로버트 버스웰 교수가 쓴 책을 읽고 나서성철스님에 주목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조화로운 만남과 대화에 이바지하고 싶은 게 소망이라고 한다.

그는 몇해 전 서강대 이냐시오 영성연구소 주최로 열린 ‘한국 불교문화와 그리스도인의 영성생활’주제의 강연회에서 “인간의 본래 모습은 하느님을 닮았다는 그리스도교의 교리와 모든 인간은 불성(佛性)을 지녔다는 불교의 가르침은 인간에 대한이해 측면에서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고 말하는 등 두 종교의 유사성에 바탕을 둔 비교연구에 몰두해왔다.

그는 당시 “원죄와 무명(無明), 정화와 공(空) 또한 두 종교간에 서로 상응하는개념”이라며 “불교적 관점에서 보면 예수는 완벽하게 깨달은 분으로 ‘마음 안에 있는 하느님 나라와 원래의 모습을 하나가 되게 함으로써 당신이 계신 곳에서 하느님나라를 이룬 분’”이라고 예수를 설명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급속도로 종말로 치닫고 있는 한국기독교와 천주교의 현실! 운영자 2006.07.18 3328
공지 가증스런 마리아 관련 사이트 운영자 2004.06.15 3175
공지 가톨릭 교회법전 및 교회법 운영자 2004.06.16 2850
공지 '하늘 황후'(렘 7:18) / '하늘 여신'(렘 44장) 운영자 2004.06.15 2736
공지 공의회에 대한 가톨릭측 설명 운영자 2004.06.15 2450
공지 가증한 가톨릭의 교황 설명 사이트 운영자 2004.06.15 2797
61 "사회의 공동선 합리적대화 절실"..천주교 주교회의 담화 운영자 2004.12.06 2367
60 참고할 만한 사이트 소개 운영자 2004.09.17 2409
59 김수환 추기경, 국보법 폐지반대 분명히 함. 운영자 2004.09.16 2177
58 가톨릭 신학교 내의 동성애와 포르노 자료 - 새로운 일 아님. 운영자 2004.07.13 2410
57 <정의구현사제단>은 '통일연대' 참가단체로 대표적인 가톨릭 친북단체 운영자 2004.07.01 2355
56 우상숭배는 나쁘다. 그러나 이런 전투법은 안 된다! 운영자 2004.06.16 2267
55 [바뇌 성모 발현 70돌] 주요 메시지와 신심 운영자 2004.06.16 3348
54 교황, "이들을 동정 마리아께 맡깁니다" 운영자 2004.06.16 2172
53 교황, "이들을 동정 마리아께 맡깁니다" 운영자 2004.06.16 2175
52 유리창에 나타난 마리아 형상 운영자 2004.06.16 2198
51 돌조각 마리아 우상은 왜 자꾸 우는고? 운영자 2004.06.16 2193
50 알베르또 리베라 신부 이야기 운영자 2004.06.16 2847
49 美 가톨릭, 유대인 복음화 포기 (가톨릭이 '복음'을 아는가?) 운영자 2004.06.16 2380
48 동물에게도 세례주는 이탈리아 가톨릭 운영자 2004.06.16 2210
47 과테말라의 래퍼 신부 운영자 2004.06.16 2060
46 파티마계시 83년만에 공개 운영자 2004.06.16 2679
45 파티마, 성모 마리아의 성지? 운영자 2004.06.15 2267
44 프랜시스와 어거스틴 운영자 2004.06.15 2595
43 교황, 청년대회 주재 운영자 2004.06.03 2265
» 종교일치로 가는 길! 프랑스 신부 성철스님 연구로 박사 취득 운영자 2004.05.21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