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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 이슬람 세계의 주적은 누구?

운영자 2005.07.20 05:44 조회 수 : 992 추천: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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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세계의 主敵, 시온주의자`앵글론 색슨`기독교 세력 연합

이라크전, 십자군 및 시온주의자들이 이슬람 공격한 3차 세계대전

이슬람법에 지배되는 이슬람 국가 설립 추구
인간이 만든 민주주의 정부 이슬람사회에 부적합
자폭테러, 미국 및 동맹 활동 붕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


오사마 빈 라덴은 1991년 걸프전 이후 미국 및 비(非) 이슬람 국가의 군대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주둔한 것을 방어적 성전(聖戰*Jihad)과 사우디 정부 및 미국에 대한 무력 저항의 이유로 삼았다.  

그는 사우디 왕족이 아라비아 반도에 외국군 주둔을 허락한 것을 이슬람이 창시된 지역에 대한 신성모독이며 전체 이슬람 사회에 대한 배반이라고 비판했고 1996년에는 미국에 대한 지하드를 선언했다.

빈 라덴은 사무엘 헌팅톤의 ‘문명의 충돌’을 원용하며 이슬람과 서구 간 갈등은 이슬람 세계와 미국 및 그들의 동맹 간 싸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슬람 세계를 ‘움마’라는 하나의 흠없는 공동체라고 보며 무슬림들은 단결해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슬람법에 의해 다스려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고 이와 관련 탈레반이 다스리던 아프가니스탄이 모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빈 라덴은 이슬람의 종교적 권위가 없음에도 지난 1998년 종교 칙령(fatwa)을 발표, 미국이 여러 정책을 통해 이슬람 세계에 대한 전쟁 선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칙령은 미국에 대한 이른바 ‘방어적 지하드’의 근거로 활용, 미국 군대와 민간인을 공격목표로 삼았다. 그는 또 칙령을 통해 ‘유대인과 십자군을 상대한 세계이슬람전선’이라는 조직을 구성, 자신과 그의 후원자 및 지역 이슬람 군사조직 간 동맹을 형성했다.  

빈 라덴이 9*11 테러를 자행한 이유는 다음의 3가지로 풀이된다. 첫째 미국의 이슬람 세계에 대한 공격을 보복하기 위한 것. 둘째 알 카에다가 이슬람 세계의 사회*정치적 병이며 주적이라고 비난하는 “시온주의자*앵글론 색슨*기독교 간 연합”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로 부상하는 계기로 삼기 위한 것. 셋째 미국으로 하여금 집 밖으로 나오게 하려는 것. 즉, 알 카에다는 알 카에다 및 다른 이슬람 세계에 대한 미국의 공격을 유도, 미 국력의 소모를 가져오고 이를 통해 이슬람 국가들의 신뢰를 확보하려 했던 것이다.  

빈 라덴은 2004년 12월 연설에서 미국과 그 동맹들과 지하드 운동 사이의 대결은 ‘이단자와 이슬람 간 운명의 전쟁’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라크의 반군 상황을 미국을 패배시킬 수 있는 황금같은 유일한 기회로 보고 있다. 그는 이라크를 십자군 및 시온주주의자들 연합이 이슬람 국가들을 공격하는 제3차 세계대전의 핵심전투지역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라크에서의 지하드는 그 지역 사람들 및 무슬림들의 의무라고 강조하고 있다. .
알 카에다는 이라크를 통해 전 세계 지하드 운동의 기폭제로 보고 있다. 이라크에서 계속되는 폭력이 리비아와 레바논, 더 나아가 팔레스타인까지 확산, 이스라엘과 직접적인 대면을 가져올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하드의 명분과 지지자들을 정당화하겠다는 것.

알카에다 이론가인 알 자와히리는2005년 6월 새로운 사람들을 포섭하기 위해 알 카에다의 핵심 원칙을 소개했다.

첫째, 이슬람 경전인 꾸란에 기초한 권위. 알 자와히리에 따르면 알 카에다는 오직 이슬람법인 샤리아에 의해 지배되는 이슬람 국가 설립을 지지한다. 세속정부 혹은 사람이 만든 법은 받아들일 수 없고 이슬람 신앙과 대치된다는 것이다.

둘째, 본토(本土)의 해방.  알 자와히리는 개혁과 자유선거는 무슬림 땅의 자유와 모든 공격자로부터의 해방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무슬림 세계는 이스라엘 핵무기에 무능하게 노출되어 있고  중동의 에너지 자원에 대한 통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셋째, 인간의 해방. 알 자와히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지도자를 선출하고 비판하는 것을 용인한 무슬림의 계약적인 사회관계를 통해 무슬림들이 이슬람법과 원칙을 위반한 지도자에 저항,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할 수 있게 했다.  

빈 라덴은 2004년 12월 연설에서 민주주의 헌법적인 정부 및 온전하지 못한  이슬람 전제군주는 이슬람 사회의 적합한 정부형태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알라의 법이 아닌 인간 지도자와 인간이 만든 법에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 알 자르카위는 2005년 1월 이라크 총선 후 연설 및 종교의 자유와 같은 민주적 원칙은 사형에 처할 만한 변절에 해당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빈 라덴, 알 자와히리, 알 자르카위 등은 이런 신념을 공유하지 않고 그들이 정의하는 이슬람 국가 창설을 반대하거나 현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단자”라고 규정하고 있다.  

빈 라덴은 반(反)유대주의,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 전 세계 무슬림들의 고통은 미국에 음모에 의한 것 등을 언급하며 “이슬람 연대”를 강조하고 있다.

이런 빈 라덴의 연설은 9*11 전에는 체첸, 보스니아, 카슈미르, 필리핀 등 비 아랍 무슬림을 대상으로 했으나 9*11 후에는 사우디 아라비이, 파키스탄, 이라크, 팔레스타인 사람 등 반 테러 작전이 수행 중인 곳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있다.

빈 라덴의 연설에는 미국과 그 동맹들의 경제적 군사적 취약점에 대한 정교한 고려가 있다. 특히, 중동 석유가 세계경제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빈 라덴은 무슬림 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촉구하며 석유를 다가오는 ‘이슬람 국가시대’에 강력하고 중요한 경제력으로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원유 송유관 등에 대한 공격을 촉구하는 것도 알카에다의 전략이 경제 및 중요 하부시설 파괴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빈 라덴은 또 순교작전 즉 자폭테러를 미국 및 그 동맹들의 활동을 붕괴시키는 가장 중요한 작전으로 보고 있다.

워싱턴=이상민 특파원 zzangsm@

2005-07-19 오전 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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