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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분쟁 알 카에다, 미국 본토 공격 임박

운영자 2006.03.05 07:16 조회 수 : 973 추천: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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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미국 본토 공격 임박"
[세계일보 2006-03-03 02:57]    
파키스탄의 떠오르는 알 카에다 지도자가 새로운 미국 본토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미 ABC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키스탄의 군사·정보 관리들은 구체적 시점과 공격 목표는 밝히지 않았지만 마티우르 레흐만(29·사진)이라는 파키스탄 알 카에다 총책 주도아래 미국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ABC는 전했다. 레흐만은 1990년대 파키스탄의 알 카에다 비밀 훈련캠프에서 수천명의 전투원을 길러낸 인물로, 파키스탄 당국이 1000만루피(약 1억6600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쫓고 있는 1급 테러리스트이다.

파키스탄은 미국과 동맹국들의 계속된 압박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활동이 제약을 받게 돼 새롭게 떠오른 알 카에다의 핵심 활동 근거지로 알려져 있다.

미국 보스턴대 교수이며 ‘파키스탄:사원과 군대 사이’란 책의 저자인 후사인 하카니는 “파키스탄의 무장단체들은 알 카에다의 하부조직으로 활동하면서도 국제 테러 네트워크를 떠받치는 가장 강력한 세력”이라고 분석했다.

하카니 교수는 특히 파키스탄계 영국인 2명이 참여한 지난해 7월 영국 런던 테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최근 서방을 겨냥한 테러는 알 카에다의 직접 지령에 의해서가 아닌 알 카에다 명분과 합치된 자체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점에서 파키스탄 내 비밀 훈련 캠프를 책임졌던 레흐만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게 그의 충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