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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재록 - 아담은 익룡과 UFO를 타고 다녔다

운영자 2005.01.31 04:51 조회 수 : 1421 추천: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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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익룡과 UFO를 타고 다녔다 - 이재록


교회와신앙에서

 

이재록 씨의 만민중앙교회에서 선보이는 이상 징후가 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미 '진리분계선'을 넘어가 한기총을 비롯 예장 통합측과 합신측으로부터 1999년부터 2000년 사이에 이단으로 규정된 이씨지만 요즘 나오는 문제들이 그때와는 또 다르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에덴동산에서는 사람이 공룡을 애완동물처럼 부렸다, 공룡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에덴동산에서 땅으로 쫓겨왔다, 아담은 익룡(날아다니는 공룡)을 타고 다녔고, 먼 곳은 UFO를 타고 다녔다. 아담이 피라미드를 만들었다."

2월 22일, 성경이 아닌 SF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등장할 만한 황당한 발언을 이씨가 서슴없이 금요철야 집회를 이용, 창세기 강해랍시고 해대고 있다. 이 말의 위험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스스로 간파하고 있는 것일까? 이씨는 메시지에 대한 반발이나 비판이 들어올 것에 대해 미리 차단장치를 해 놓았다. 이씨는 발언 중간 중간에 소위 공상소설과도 같은 이 내용에 대해 "하나님이 알려 주셨다"면서 "비판하려 하지 말고, 제발 '아멘'으로 받아들이라"고 신도들을 선동했다. 그것이 가장 바른 신앙인의 태도라고 미혹하는 것이다. 신도들은 이미 이씨의 '무조건 아멘'에 익숙해진 듯 "공룡 멸망후 아담이 이 땅으로 내려와 지구를 회복했다"는 등의 황당한 메시지에도 아멘을 연발했다. 이씨는 이 날 심야 12시 30분부터 02시 경까지 메시지 시간의 대부분을 공룡, 피라미드, UFO 이야기 등 '성경 풀이'가 아니라 'SF 환타지 소설' 강해로 채웠다.

한편 만민중앙교회에 계속되던 병고치는 '히트 상품'이 최근에는 두 가지로 압축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씨가 안수한 손수건과 무안 단물이 그것이다. 먼저 이씨가 안수한 손수건. 이 교회의 부목사들이나 신도들이 나서서 이씨가 안수한 손수건을 이용, 다른 환자들에게 안수 기도를 해주고는 병이 나았다고 선전하고 있다. 22일 철야집회 때는 아예 김모 집사라는 사람이 남아메리카 온두라스에까지 이씨가 안수한 손수건을 들고 가서 소위 기적을 일으키고 돌아왔다고 선전했다. 국내도 부족해서인지 황당한 치료행위를 이제는 해외로까지 보급하고 있는 것이다. 이씨와 그 신도들은 특히 이씨의 이단성에 무지한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로 손을 뻗고 있다. 대상국들은 아프리카의 케냐, 우간다, 아시아의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남아메리카의 온두라스 등이다. 해외에 있는 기독교인들의 경계가 요구된다. 둘째는 무안단물. 만민중앙교회 뒤편에는 수도꼭지 10여 개가 있다.

이재록 씨의 고향인 무안에서 이씨가 안수한 후 짠물이 단물이 되었다는 무안 단물이다. 이 물을 서울로 옮겨와서는 신도들이 마시고, 바르고, 뿌리는 것이다. 최근에는 '창조의 근본된 권능의 단물'이라는 500원 짜리 소형 분무기까지 등장했다. 이것을 구입해서 얼굴, 손, 목 등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 뿌린다. 낫는 것은 사람뿐만이 아니라고 선전한다. 병아리, 백합은 물론이고 고장난 가스레인지,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에 뿌려도 고쳐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금을 탄 듯 찝질한 이 물이 이 단체에서만큼은 '스페셜 만병통치약' 그 자체다. 기자가 한 신도에게 물었다. "이 물이 만병 통치약인가요?" 신도는 주저없이 답변했다. "그럼요. 믿음으로 먹고, 마시고, 발라 보세요. 암은 물론 모든 병이 다 낫습니다." 이런 신도의 주장을 뒷받침하듯 수돗가 벽면에는 종합병원에서나 볼 수 있는 진료분야가 붙어 있다. 내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안과, 비뇨기과, 피부과 등 이 모든 분야에 효과가 있다는 의미다.

이재록 씨의 문제점이 커졌으면 커졌지 줄어들지 않은 가운데, 요즘 만민중앙교회측은 이씨의 이미지 쇄신 작업에 한창이다. 중앙 일간지에 칼럼을 게재하는 등 대외적으로 예전의 영화를 되찾으려고 절치부심이다. 칼럼 내용은 무난한 수준이다. 일반인들이 보기에 마치 건전한 일반 목회자의 글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여기에 주의점이 있는 것이다. 현재 그가 재등장하며 칼럼을 게재하는 곳은 동아일보 <실로암>, 경향신문 <길>, 한국일보 <길>. 이미 2001년 1월부터 지금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칼럼이 게재됐다. 일간지 측에서는 이씨의 칼럼을 돈받고 '광고'로 실어준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그 효과는 마치 '칼럼 기사'와도 같다.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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