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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홍 현대종교 85년 12월호에 실린 내용(122-131p).

운영자 2004.06.24 17:36 조회 수 : 1302 추천: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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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안상홍 증인회)


1. 탄생 배경

교주 안상홍은 자신을 성령 하나님이라고 하며 "인침을 받은 144,000명 이외에는 모조리 멸망한다" 라고 주장하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현재 기성교회를 침투하고 있다. 교주 안상홍은 1918.1.13 일 전북 장수군 개남면 명덕리에서 태어났다. 1947년 7월에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에 입교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의 역사가 시작되는 침례를 인천 낙섬에서 1948년 12월 16일 이 명덕 목사에게 받았다. 1953년 부터 계시를 받기 시작했다고 하는 안상홍은 1962년 새로운 진리를 갈망하는 23명의 성도들과 안식교에서 탈퇴했다. 그의 간증문엔 이런 내용이 있다. "세상은 캄캄한 흑암 중이였습니다. 그 때 하늘로 부터 한 줄기의 빛이 세상을 내려다 비치는데 그 빛은 땅 사방으로 비치어도 그 빛을 받을 사람은 한 사람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잘 것 없는 제게 비추어 주셨습니다. 그 후 나는 성령에 감동되어 사도들이 행하고 초대 교회가 행하던 진리가 회복되어야 된다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는 안식교 탈퇴 후 1964년 4월28일 부산에서 하나님의 교회 예수증인회를 창설했으며 자신의 예언대로 교주 안상홍이 1985년 2월25일 죽자 본부를 부산에서 서울로 옮겼고 정식교회 명칭을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로 개종하였다. 현 조직은 동대문구 답십리 5동 498의 7에 그 총회 본부를 두고 총회장 1명, 부총회장 3명 등 목사 6명, 장로 5명, 권사 4명, 전도사 25명, 신도 1,000여 명으로 서울이 그 1/3을 차지한다.

 

2. 그들의 주장 안상홍 성령 하나님

성부 시대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았고 (이사야 43:10-13), 성자 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으며 (행 4:12) 성령 시대인 이 시대는 보혜사 성령으로 온 안상홍 하나님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는다(벧전 2:4,계 2:7)는 주장과 새 언약인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고 그들은 말한다. 안상홍은 이 땅에 재림예수격으로 왔다고 함. 예수님은 다윗의 위로 왔는데 다윗의 재위기간이 40년인데 비하여 예수님은 3년 밖에 일하지 못 했기에 재림예수가 다시와서 37년을 채워야 다윗의 위 40년이 이루어진다는 논리이다. 그리고 그 다시오는 방법은 구름타고 오는것이 아니고 육체로 와서 초림예수가 세워 놓았으나 암흑세기 동안 짓밟힌 유월절의 성만찬을 회복하여 구원받을 성도 144,000명을 위한 진리를 찾아 주어야 한다고 한다.

결국 안상홍씨가 이 모든 것을 충족시켜 주는 재림예수라는 이야기다. 1948년 30세 되던 해에 침례(안식일 교회에서)를 받았고 37년 째인 1985년 2월 67세로 운명했다는 것. 37년 간 복음 사업을 하고 죽을 것이라는 예언을 수차 해 왔었는데 그 예언대로 이루어졌으며 니케아회의 (325년)에서 폐지되어 1600년간 지키지 못한 성만찬을 회복시켜 사망을 영원히 면하게 하는영생을 주는 진리를 찾아 주엇다고 한다. 재림예수가 육체를 입고 와야한다는 주장은 눅3:21에서 이미 침례를 받은 후임에도 불구하고 눅12:50에서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하는 것으로 보아서 예수님이 다시 와서 침례를 받을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침례를 받기 위해서는 육을 입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사25:6-9을 제시하면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 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풀어 사망을 영원히 멸하신 분이 우리의 하나님>이므로 유월절을 회복하여 사망을 영원히 멸하고 유월절을 지키는 자에게 구원을 준 안상홍이 하나님이며 요16:6의 예수님이 떠나가면 보혜사가 오리라 했는데 그 보혜사가 안상홍이라는 것. 뿐만아니라 안상홍이 성령하나님이라는 근거를 성경 여기저기에서 찾아 댄다. 계10:1-4에 예언의 말씀을 인봉했는데 말세때에 개봉되어야 함에도 합당한 자가 없으나 유다지파의 사자 다윗의 떼어 줄 것 (계5:1)이나 계시록이 기록될 때에는 이미 예수님이 승천한지 60여년이 지난 후이므로 예수님이 그 인봉을 뗄 수 없고 마지막이 임박한 시기에 재림예수가 와서 증거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그가 바로 안상홍이라고 결론 짓는다.

어디서 어떻게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판단할 기회도 주지 않고 성경의 앞뒤를 종횡무진으로 왔다갔다 하며 논리를 전개시켜 나갔는데 성경책에 한결같이 그 부분들에만 줄이그어져 있었다. 종합해보면 유월절을 구원받을 수 있는데 성경의 예언대로 안상홍이 재림예수격으로 와서 유월절의 진리를 가르쳐 주었으며 성령시대인 이 시대는 안상홍의 이름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주장이다.

 

3. 안상홍과 하나님의 신부

문제의 장여인은 안상홍에 의해서 1981년에 하나님의 신부로 택함받았고 세움을 받았다. 하나님의 신부의 성경적 근거로 계시록 22장 17절을 제시한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에서 성령에게는 신부가 있다는 것. 마22장 1절에서 시작되는 혼인잔치의 비유에서 신부를 찾아볼 수 없는데 신부는 마지막 때 등장하기 때문이란다.아담은 예수님의 표상인데 완전한 아담이 되기 위해서는 하와와 동행하기 하듯이 예수에게도 신부가 있어야 하는데 안상홍이 장여인을 하나님의 신부로 택하여 세웠으니 초림예수가 해결되지 못했던 갈비뼈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신부로서 이들 교회에서 어머니적 역할을 하고 있는 장여인은 안상홍 교주가 심판주로 공중강림하면 천국에서 혼인잔치가 열리고 하나님과 결혼한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

장여인을 신부로 택하는데도 계시에 의한 선택이었다. 1981년 안상홍이 야생마가 들판에서 마음대로 뛰어다니는 꿈을 꾸었다.길길이 뛰던 말이 안상홍의 앞에 끌려와 그가 등을 두드리자 조용히 순종했고,식사하는 데까지 따라 들어와 밥을 같이 먹고 식사가 끝나자 다소곳이 앉더니 장여인으로 변했다고 한다.

 

4. 1988년 세상멸망과 늦은비 성령과

144,000구원

1988년이 다가기 전에 늦은비 성령이 오실 것이며 144,000의 인치는 역사가 끝나면 지구는 흔적도 없고 사라지고 안상홍의 인을 받은 144,000만 휴거되어 천국에 들어갈 것이며 구원을 받을 성도도 144,000명으로 국한될 것이라고 단호하게 잘라 말한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내렸던 성령은 이른비 성령이며 성령이 오심으로 초대교회가 급격하게 확장된 것과 같이 늦은비 성령이 내리면 자신들의 복음이 전파되어 144,000명을 인치면 안상홍이 공중재림하고 지구는 흔적도 없이 멸망한다고 한다. 그래서 안상홍 증인회 신도들이 늦은비 성령이 내리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지금 기성교회에서 이야기하고 또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라는 것은 모두 마귀의 장난이며 성령은 떠나가고 이땅에 계시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안상홍이 직접 기록해 두었다는 계시 내용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기원 1954년 8월. 초순경 어느밤에 닭들이 많이 모였는데 그 중에 큰 닭들은 병든 닭 모양으로 모두 졸고 있는데 그 중에 중병아리만한 어린 닭들은 정신이 똑똑하고 기운이 나서 풀풀 나는 것같이 뛰놀더라. 그때에 내가 굵을 쌀로 모이를 줄 때에 늙은 닭들은 졸고만 있으나 병아리들은 날아와서 그 모이를 주워 먹을때 내 생각에는 어린 닭들이 굵은 쌀을 먹고 소화가 잘될까 염려하였다. 닭은 언제든지 때를 가르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새벽이 되어 날이 새어 갈때에는 반듯시 모든 사람에게 알려 준다.그런고로 지금 전하는 기별을 [늙은닭]교회의 사역자들은 잘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요 [중병아리]평신자 중 진리를 갈망하는 자들이 즐겁게 받아들일 것이다.>

 

5. 특징

<1> 예배

예배실 안에는 신을 신고 들어갈 수 없고 (모세가 호렙산에서 신을 벗은 것같이 )바닥에 앉았도 여자는 수건을 썼다. 묵상으로부터 시작된 예배는 그 묵상기도에서부터 당혹케 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닌 안상홍 이름으로 기도하였다. 찬송가는 새찬송가를 사용하였으나 자신들의 교리에 맞게 개사(改詞) 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하나님이나 성령, 주 같은 부분을 안상홍님으로 바꾸어 부름.설교시 제시된 성구는 반복된 구절의 교리 교육.

<2> 일곱가지 그들의 주장

① 여자는 머리에 수건을 쓴다

② 세례를 받지 않고 침례를 받는다.

③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킨다.

④ 성탄절은 태양신 기념일이므로 지키지 않는다.

⑤ 유월절을 지킨다.

⑥ 십자가는 우상이다.

⑦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등 3차 절 기를 철저하게 지키는 것으로 중세의 왜곡된 교리를 바로 잡아 하나님의 바른 진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목청을 돋구고 있다.

결론: 그들의 주장대로 88년 세상종말도 안상홍도 오지 않았으나 전과 같이 적극적은 아니더라도 그들의 활동은 없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에는 계림동에 위치하고 있고 그들은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면서 마치 여호와의 증인같이 짝을 지어 가정방문을 하며 믿음이 어린 신자들을 미혹하고 있고 조대 캠퍼스에서 10명도 안되는 적은 수이지만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우리가 힘써서 말씀을 분별하여 전하지 않으면 양들이 미혹되기에 작은 이런일이라도 분별해서 도와야겠습니다.


 

비상!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 활개

-안식일, 유월절, 성탄절을 사탄이 변개시켰다며 포교에 광분-

"저- 혹시 하나님의 교회라고 아십니까? 안식일을 지켜야 된다고 고, 또 크리스마스도 12월 25일이 아니라고 하던데요. 집에 자꾸 찾아와서 성경공부를 하자고 하면서 요즘 교회들이 잘못됐다고 그러는데 도대체 하나님의 교회가 어떤 곳이지요?"

"우리집 사람이 어떤 교회를 다니는데요. 좀 이상한 것 같아서요. 뭐 하나님의 교회라고 하던데, 토요일날 교회를 가더라구요. 그리고 행동하는 것도 좀 다르게 느껴지고, 도대체 그 교회는어떤 곳입니까?"

"저는 OO교회 목사입니다. 우리 교인중에 하나님의 교회라는 데에 나가시는 분이 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까 잘못된 점이 많습니다. 혹시 거기에 대한 자료 좀 없습니까?"

최근들어 하루에도 최소 3건에서 많은 날은 6, 7건씩 위와 같은 전화상담이나 자료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전화로 문의해 오는 분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교회는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 교회'가 본래 명칭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줄여서 그냥 '하나님의 교회'라고만 밝히고 있어 기성교단인 하나님의 교회(한영철 감독)로 오해를 일으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이 기사에서는 안상홍증인회로 쓰기로 한다).

 

우선 주일성수를 부인하며 안식일(토요일) 성수를 주장하는 정도로 알려져 있는 안상홍증인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안상홍 증인회는 1962년 3월 24일 안상홍씨와 23명이 안식일 교회를 탈퇴하여 2년 후인 1964년 4월 28일 부산 해운대에 '하나님의 교회 예수증인회'를 설립하면서 시작된 종파이다. 그후 포항(65년), 풍기(69년), 서울(72년), 진도(75년), 울산교회설립 및 출판사 등록(해운대구 1호, 80년), 마산(81년), 대구(83년)등 전국에 지교회를 설립하고, 85년 3월 22일 서울교회로 총회본부를 옮겼으며 동년 6월 22일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로 개칭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들은 안상홍씨가 성령 하나님이라는 교리를 주장하며 계속해서 신도들을 모았는데 1985년 2월 25일 사망한 안상홍씨가 3년 뒤 재림할 것을 예언했다 해서 1988년에는 절정에 달했다. 당시

충남 연기군 전의면(현 소정면)의 전의산(일명 삐룡재, 삐룡산)에 수천명의 안상홍증인회 전 신도들이 모여 안씨의 재림을 준비한 바 있다고 전해진다. 당시의 희한한 광경을 지켜본 전의산 인근 주민들은 "그때는 뭔지 몰라도 수천명이 사람들이 애, 어른할 것 없이 잔뜩 모였어요. 이 근방이 온통 그 사람들로 가득했지요. 텐트를 치고.... 그때 식구들 찾으러 온 사람도 꽤 있었지요"라고 증언하고 있다.

당시의 이러한 소동에도 불구하고 재림이 불발에 그치자 이에 실망한 상당수 신도들이 안상홍증인회를 이탈했다.

그후 안씨가 전에 '하늘 어머니'로 지목한 장길자 여인을 중심으로 안상홍증인회는 이탈 신도의 규합에 온힘을 쏟았다(장 여인의 등장배경은 안씨가 어느날 야생마 꿈을 꾸었는데 깨어보니 장 여인이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그 후 안씨는 하나님 아버지가 있듯 영의 어머니 즉, 하늘 어머니가 있어야 한다는 논리로 장여인을 '하늘 어머니'로 지목했다.)

그 과정에서 안상홍증인회 측에서는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라는 소책자를 발행. 이미 안씨는 강림했던 것이고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라는 성경의 예언(비유)을 성취하기 위해 재림이 늦춰진 것 뿐이라며 이탈하는 신도들을 설득하기도 했었다. 어쨌든 그러한 안상홍씨의 재림 불발로 인한 내부의 커다란 혼란에도 불구하고 안상홍증인회가 최근 다시 세력을 떨치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도대체 어떻게 전도(?)했길래 이런 일이 가능한가.

"안상홍이요? 처음에는 거부반응을 보일까봐 그러는지 안상홍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그냥 무슨 설문조사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안식일 문제라든가 유월절, 성탄절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얘기하더군요. 우리가 지키는 주일성수는 사실은 태양신을 숭배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그 뒤에 한참 교리공부를 하면서 안상홍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그런 하나님이 있겠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안상홍이라는 이름이 실제로 사람 이름이라는 걸 나중에야 알았지요. 그때는 좀 거부감이 들기도 했는데, 워낙 교리적으로 설명을 하니까 그냥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한 이탈신도의 증언처럼 그들은 처음부터 '안상홍증인회'임을 밝히지는 않는다. 대신에 설문조사를 핑계로 성도들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하거나, 이웃들, 혹은 면식자들을 상대로 접근하여 안식일이라든가 성탄절 등에 대해서 장황한 설명을 한다. 대부분의 평신도들은 굳이 안식일과 주일성수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지 않기 마련이므로 그들이 성경을 들이대며 "평생토록 기억하라 영원한 규례니라"라는 성경구절로 안식일과 유월절이 폐하지 않았음을 주장하면 새로운 지식인가 싶어 귀가 솔깃해진다. 더욱이 성탄절이 12월 25일이 아니라는등, 성령은 교회가 부패하여 태양신을 섬기게 되자(주일성수) 거두신바 되었다(교리서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p.22)는 주장을 들으면 제법 그럴 듯하게 느껴지는 것이 보통이다.

 

안식일과 유월절에 대한 안상홍증인회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이들은 교회사를 다룬 여러가지 문헌들을 통해 진실을 밝힌다며, 안식일이 로마시대를 거쳐 천주교에 의해 태양신을 섬기는 일요일로 변질되었으며 오늘날의 교회는 천주교에 의해 일요일을 주일로 지키게 된 것이라고 강변한다.

▲『상해천주교요리』중권, 윤형중 저, 1958. 10. 20 발행.

"천주교에서도 처음에는 유대인 '필로'의 분류를 그대로 따랐다. 그러다가 제 5세기에 이르러 성 아우스딩의 분류가 나타났는데 이것이 더 합리적이므로 차차 이것이 우세하여 그 후 천주교회에는 이 성 아우스딩의 분류가 일반화되었다.

필로의 분류: 1.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두지말라.... 4.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하나님의 십계의 분류)/ 성 아우스딩의 분류: 1. 하나이신 천주를 만유위에 공경하여 높이고... 3. 주일을 지키고(천주교회십계. 아우스딩의 분류).

▲ 『교부들의 신앙』p. 93, 1957.7. 1. 발행. "천국에 사람을 인도하는 중책을 진 교도자는 반드시 그 구령하기에 필요한 모든 진리를 빠짐없이 가르치고 진리에 관한 모든 의문을 충분히 해답할 수 있어야 한다. 실상 성경에는 신조 전부가 다 들어있지도 않고 또 거기에서 신자의 준수 세목 전부를 찾아낼 수도 없다. 주일성수 의무의 일례를 두고보자. 그는 물론 신자의 가장 중대한 의무의 하나이지마는 성경에는 일요일 성수에 대한 명백한 한 구절도 찾아볼 수 없다.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이요 일요일은 아니다."

"성(빅톨)교황때 로마에서는 동월 14일 다음에 드는 주일에 지냈다...(중략)교황(빅톨)은 카톨릭 의식의 일치와 유대인 절일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소아시아 모든 주교에게 로마의 지키는 절일에 따르기를 요구하매 모두 이에 복종하였다"(같은 책 pp.125-126).

"신약시대로 넘어와서도 안식일의 계명은 폐지되지 않았다. 예수께서도 친히 안식일을 지키셨다. 주일(일요일)의 제도는 기원 4세기에 천주교 교황이 콘스탄틴 황제의 도움을 받아 제정한 것이다"(같은 책 p.470).

『교회력』p. 64. 김동주 저, 1962. 12. 발행.

『요약 기독교회사』p.39. 박광성 저. 1970. 3. 발행.

『기독교회사』pp. 144-145. 송낙원 저. 1965. 6.1. 발행

<중앙일보> 1970. 12. 8, 12. 25자.

『교회사』초대편 pp. 121-123, 1972. 5. 15. 발행

이상 예로 든 문헌들을 이용하여 안상홍증인회 신도들이 논리적으로 주일성수의 역사를 설명하면 성도들은 이들의 집요하고도 적극적인 설득(?)에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거기에 개신교의 일부 부정적인 현상들을 양념으로 곁들이면"교회가 부패하여 성령이 떠나셨다"라는 그들의 주장은 '진리'처럼 들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안상홍증인회에서 제시하는 문헌들은 단지 학문적으로 천주교의 입장에서 쓰여진 것들이 대부분으로 이같은 주장을 충분히 반박하는 학계의 주장이 훨씬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일례로 『기독교 대백과사전』(기독교서회 刊)에서는 주일성수에 대해 복음적인 측면에서 "안식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더 이상 구원의 조건이 아니며, 복음을 깨달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문제에 대해 큰관심을 갖고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중략).... 안식일과 주일성수의 모습이 함께 나타났다....(중략).... 로마로 복음이 전해지면서 324년 '일요일 휴업령'에 의한 공식적인 휴일에 성도들이 모여서 교제하고 예배드리게 되었던 것은 문화적으로 당연한 현상으로 보인다"는 내용으로 언급하고 있다. 즉 복음으로 더 이상 율법에 매일 필요가 없어지게 되자 안식일도 차츰 의미를 잃게 되었는데, 이는 로마와 유대지역의 문화적인 차이로 서로 다르게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로마에서는 태양신(이방신) 사상으로 '일요일 휴업령'이 반포되었던 것이 주일성수가 정착된 데에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나, 이는 복음과 율법을 이해한다면 태양신 숭배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억지 주장임을 쉽게 알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시 말해서 안상홍증인회 측의 주장처럼 결코 태양신을 섬기기 위해 안식일(토요일)이 주일(일요일)로 변개된 것이 아니라 단지 모든 이방민족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고(특히 로마를 중심으로) 복음으로 더 이상 율법에 얽매일 의미가 없게 되자 이방민족의 문화(로마의 태양신 숭배로 인해서 일요일에 일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휴일 선포령으로 된것 등)에 의해 자연스럽게 휴일(일요일)을 그리스도인들이 예배와 친교에 이용하게 된 것이 역사적 측면에서의 주일성수의 유래라는 것이다.

안상홍증인회측의 주장에 대한 반론은 사실 학문적으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복음, 즉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에 이른다는 진리앞에 안식일 논쟁 자체가 큰 의미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왜냐하면 이는 주변적인 논쟁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에 주일성수의 문제는 보다 복음적으로 정착되어 주일예배를 통해서 이미 2천년동안이나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역사해 오셨다는 사실이(그동안 수 많은 성도들이 주일 예배를 드렸으며,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지만 신앙을 위해 기쁘게 순교했던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은 분명히 구원받았을 것으로 우리는 믿고 있고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에도 합당하며 율법에서 해방되어 진리안에 자유를 얻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축복임을 우리는 은혜로 여기며 감사드리고 있으므로) 이러한 안식일 주장의 덧없음을 확증하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안상홍증인회는 이상과 같은 안식일 주장을 통해, 특히 로마 천주교의 역사를 지극히 단편적으로 해석하여 이를 교회의 부패로 보도록 하는 '억지논리'로 성도들에게 접근하고 있고 또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안상홍증인회의 설립초기부터 이어져 온 이같은 주장이 특별히 최근 들어 득세하여 신도들로 하여금 전도에 열을 올리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4만 4천명만이 구원을 받는대요. 지금 아마 12만명 정도가 생명책에 올랐다는 것 같아요. 침례를 받고 어느정도 지나면 번호를 줍니다. 생명책에 기록됐다는 의미이지요."

"전도를 정말 열심히 해요.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 전도하고는 달라요. 아주 적극적이고 뭐, 필사적으로 해요. 여러사람이 몰려와서 끈질기게 전도합니다. 그리고 성경공부를 보통 시키는게 아녜요. 아예 신학교가 있어서 거길 졸업해야 되고 평신도들은 단계별로 교육이 또 있어요. 그걸 다 배워야 침례도 줘요."

"교회가 전국에 약 1백개에서 1백 2십여곳이라고 하는걸 들었어요. 보통 20-30명 규모인데 사람이 많아지면 뚝 떼어서 다른 곳에 교회를 또 세웁니다. 거기서 또 전도를 해서 늘리고 그러는 것 같아요."

이상의 이탈 신도들의 증언은 이들이 매우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전도전략과 전도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게 한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그들은 첫째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리교육(전도훈련)으로 전도능력을 키운다. 안상홍증인회의 단계별 교육은 초급 3단계, 중급 2단계, 고급 2단계의 총 7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끝까지 완수하여 복음사역에 활용하도록 하라"는 격려문이 교재 표지에 씌여 있다. 특히 초금 3단계 과정부터는 "침례인도의 열매가 맺혀져야만 다음 단계로의 교육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어 모든 성경공부의 핵심적 목표가 '전도'를 배제하고는 이루어질 수 없도록 하는 조직적인 전략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로 교회의 확산을 통해 전도의 동기를 부여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마치 기업체에서 특정지역 내에 영업의 거점을 마련하고 그 일대의 시장을 장악해나가는 것처럼 자체 신학교를 통해 집중적으로 목회자를 양성하여 지역에 교회를 설립 파견하며 전국을 네트워크로 조직화하면서 전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같은 확산을 통한 전도 전략은 안상홍증인회의 '하늘어머니' 장길자가 한 교회 설립 축하메시지에서 "열심히 기도했더니 몇 개월만에 계획대로 1백교회를 넘게 해 주셨다. 지금도 20여개의 교회가 준비중이다"라고 말한데서도 충분히 엿볼수 있다.

물론 평신도 교육과 교회확산 전략은 정통 개신교 교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총회적 차원의 집중적이고 조직적인 지원과 관리, 도 이들이 개교회주의가 아닌 공동교회주의의 입장에서 단결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실제로 이들의 활동을 종합해 보면 모든 전도용 교재의 편집이나 기획이 총회에서 이루어지고 관리, 운영되고 있으며, 장길자씨와 총회장 김주철씨는 모든 산하교회에 있어 우선적인 지위를 인정받고 있고, 전국교회 연합수련회등 전교인 차원의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즉 형식은 기성교단의 조직과 형태를 띠고 있으나 내용상으로는 본교회와 지교회의 관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밖에 테이프, 비디오, 서적 등을 이용한 교육프로그램과 운영방안등도 이들의 맹활약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8년의 재림불발 이후에도 안상홍증인회가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라는 소책자를 발행한 데서 알 수 있다. 더욱이 최근 안상홍 증인회 주변에 떠도는 소문은 위기감마저 불러 일으킨다. 본지에 제보된 것만 해도 "올해 6월 종말설"로부터 "1999년 종말설", "14만 4천명 육박설"등 이들이 종말의 임박을 언급하고 있다는 내용이 크게 늘었고, 차츰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들 또한 접수되고 있다. 아직 안상홍증인회측에서 '종말'이나 '재림'에 관해 이렇다 할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14만 4천명만이 구원을 얻을 것이고, 14만 4천이 채워지면 종말이 온다는 주장은 그들의 교리나 교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의 맹렬한 세력확장의 기세를 몰아 곧 14만 4천이 채워지면 또 한 번의 재림소동을 일으키는 것이 아닐까 우려를 낳게 하는 것이다.

안상홍증인회와 관련해 본지 상담실에는 부녀자와 학생들의 가출, 학교부적응, 가정이탈 등의 사례가 다수 접수되고 있고 그 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들은 '예정된 불행'을 향해 앞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지켜만 보고 있는 셈이다. 분명 안상홍증인회는 용암을 쏟아내기 일보직전의 화산처럼 긴장감과 열기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그들의 활화산의 열기 속에 교회와 세상이 휩쓸려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면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박경복 기자>   월간 현대종교 97년6월호 P30-56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는 과연?

최근 들어 정통교회와 성도들의 피해가 급격히 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의 교리를 문답식으로 분석한 본고는 지난 97년 8월부터 12회에 걸쳐< 아세아방송>의 "밤이 깊은 동산에서"(매주 금요일 새벽2시40분)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아무쪼록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의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하나님의교회 측은 그간 필자가 수차례 제의했던 공개토론에 속히 응할 것을 요구한다 - 필자주-

Q: 최근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라는 이단에 미혹된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가정파괴와 학생들의 자퇴소동이 잇따르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중국의 조선족 동포들에게까지 파고들고 있는데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가 어떤 단체인지 알려주십시오.

A: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란, 교주 안상홍을 보혜사 성령과 하나님으로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 한국에서 발생한 신흥 이단종파입니다. 

Q:교주 안상홍은 어떤 사람입니까? 

A: 교주 안상홍은 1918년 1월 13일 전북 장수군 계남면 명덕리에서 태어났으며 1985년 2월25일에 사망했습니다. 그는 원래 안식교인이었는데, 재림의 시기를 주장하는 '시기파'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안식교에서 이탈하여 1964년 4월 28일 부산에서 하나님의교회를 창설했습니다. 

Q:그러면 이들의 주요교리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이들은 죽은 안상홍을 하나님과 보혜사 성경이라고 주장하고. 기도할 때에도 안상홍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또한 장길자라는 여자가 있숩니다. 그들은 이 여인이 하나님의 신부로서 갈라디아서 4장 26절에 나오는 '어머니'이며 계시록에 있는 '신부'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유월절과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또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들은 예배 시에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Q: 교주 안상홍 외에 장길자라는 여자를 어머니라고 주장한다고 하셨는데,장길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A: 교주 안상홍이 죽기 전에 장길자를 "어머니'라고 선포했는데, 이들은 장길자를 하늘에서 내려온 어머니, 하나님의 신부라고 하요 안상홍이 죽은 후 그를 교주로 신봉하고 있습니다.

Q:장길자를 '하나님의 신부'라고 주장한다고 했는데 그러면 장길자가 안상홍의 부인인가요? 

A:아닙니다. 장길자는 다른 남자와 결혼하여 자녀를 낳았고, 그 자녀 중에 불신자도 있다고 합니다. 

Q:장길자가 안상홍 다음의 교주인데 아직 살아있습니까. 

A: 현재 살아있고 나이가 든 노인이라고 합니다. 

Q: 정말 허무맹랑한 교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도 성경을 인정하고 있습니까?

A: 그들은 자신들의 모든 교리가 성경적이라고 주장하며, 주관적인 그들의 해석으로 성경을 가르쳐서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Q:어떻게 죽은 안상홍을 하나님이라고 믿을 수가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들은 안상홍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때도 성경을 인용합니까?

A: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주장할 때도 성경구절을 교묘하게 짜 맞추어 인용하고 있습니다.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주장하기를 안상홍이 재림주로, 하나님으로 세상에 올 것이 성경에 예언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Q: 이들이 안상홍을 재림주이며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면서 인용하는 성경구절들은 어떤 구절입니까? 

A:여러 구절들이 있는데 그 중의 한 구절이 누가복음 1장 32절입니다.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라는 말씀인데 여기에서 '다윗의 위'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들에 의하면 예수님은 '다윗의 위로 오신 분인데 다윗의 재위 기간 40년을 채우지 못하고 공생애를 3년밖에 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상홍은 그의 나이 30세에 침례를 받고 37년의 사역을 마치고 67세에 죽었습니다. 그러니 안상홍은 재림주로서 '다윗의 위'에 예수님을 이어 나머지 37년을 채움으로 재림주가 되고 '다윗의 위'를 받은 예언된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Q: 이들의 그러한 주장에 대하여 어떻게 반증할 수 있겠습니까? 

A: 이들의 그러한 주장은 전혀 맞지 않는 비성경적인 것입니다. 성경의 '다윗의 위'라는 말은 다윗의 재위기간 40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 다윗의 위'에 앉은 왕들이 많은데, 그들이 다 40년을 채운 것이 아닙니다. 예레미야서 36장30절에는 여호야김이 '다윗의 위'에 앉은 왕입니다. 그러니까 '다윗의 위'라는 말은 다윗의 가문에서 다윗의 뒤를 이은 왕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가 다윗의 40년 재위 기간에 의미를 두어 주장하는 것은 억지입니다.

Q: 정말 믿을 수 없는 주장이군요.

A:그렇습니다. 안상홍이 침례를 받고 37년간 활동을 했다는 것이 안상홍이 하나님이나 재림주가 된다는 증거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Q: 그런데 이런 주장에도 미혹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A: 예.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이들에게 미혹되었고. 이혼과 자퇴등 문제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Q:왜 사람들이 이러한 거짓교리에 미혹된다고 생각하십니까?  

A:그것은 그들의 교리가 성경적이어서가 아니라, 미혹의 영의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혹의 영에 빠지면 억지 주장이나 거짓말도 진리처럼 믿게 되는 것입니다. 

Q:그렇군요. 우리 성도들은 이러한 미혹의 영의 역사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안상홍이 재림주인가?

Q: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의 교인들은 교주 안상홍이 성경에 예언된 재림주라고 주장한다는데, 사실입니까? 

A: 사실입니다. 그들은 교주 안상홍을 다시 오실 예수님, 즉 재림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해서 교주 안상홍이 재림주라는 겁니까? 

A: 그들이 교주 안상홍을 재림주라고 주장하는 내용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이사야서 46장 11절에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보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는 말씀에서 동방을 한국으로 해석하여 동방의 의인이 바로 한국에서 나온 안상홍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지요. 

Q: 그러면 이 구절에 나오는 동방은 실제로 어디를 가리키고 있습니까? 정말 한국을 가리키고 있는 겁니까? 

A: 아닙니다. 한국에서 나온 많은 이단 교주들이 동방을 한국으로 해석하여 자신이 동방의 의인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통일교의 문선명과 전도관의 박태선이 그랬고 ,자신을 신격화했던 한국의 교주들이 다 사용하던 주장입니다. 그러나 실제 성경에서의 동방은 한국을 가리키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동방'은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한 동쪽에 있는 나라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안상홍의 주장처럼 한국을 동방이라고 해석한다면, 창세기 11장에 바벨탑을 '동방'에 건설했다고 했는데 한국에 바벨탑을 쌓았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창세기 29장에는 야곱이 '동방'으로 갔다고 되어 있는데 야곱이 한국에 왔다는 말입니까? 뿐만 아니라 여호수아 12장에는 이스라엘이 '동방을 점령한 것이 있는데 ,그들의 해석대로라면 이스라엘이 한국을 점령했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경의 '동방'은 한국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겁니다.

Q:그렇다면 '동방의 의인'은 실제로 누구를 가리키는 말입니까?

A: 이사야서의 '동방의 의인'은 한국의 안상홍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 왕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사야서 45장 1절에 그 이름이 밝혀져 있습니다.

Q: 그런데 왜 고레스 왕을 동방의 의인이라고 했습니까?

A:그것은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이 고레스 왕을 통해서 건축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성경의 그 예언대로 기원전 538년에 고레스 왕은 조서를 내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었고, 결국 성전이 재건됨으로써 그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 

Q:말씀을 들어보니 이단교주들이 동방을 한국으로 해석해서 자신을 '동방의 의인'이라고 선전하는 것은 속임수가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성도들이 이에 미혹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는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되어있는데 안상홍이 재림주라고 한다면 안상홍이 구름을 타고 재림했다는 말인가요? 

A:말씀하신대로 성경에는 분명히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예언이 되어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7절에는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안상홍은 이 본문에서의 구름이 문자 그대로의 구름이 아니라인간의 육신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예언대로 안상홍이 인간의 육신을 입고 왔다는 것입니다.

Q:정말 간교하게 해석하는 군요. 그렇다면 무슨 근거로 구름을 인간의 육신이라고 하는 겁니까? 

A:이들은 이러한 어이없는 주장을 할 때도 성경을 인용합니다. 먼저 히브리서12장1절에 "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 구절에서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이라고 했으니 구름이 육신을 가진 인간을 말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며 유다 서 1장12절에 "저희는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 자가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림에 불려 가는 물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라고 했으니, 여기에서 육신을 가진 것을 구름이라고 했으므로 구름은 역시 육신을 말하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Q: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어떻게 반증할 수 있습니까?

A: 어떤 상황에서 구름이 인간을 의미한다는 표현을 했다고 해서 재림 시에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말씀을 육신을 입고 오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없습니다. 구름은 성경에서 인간을 의미하기도 했지만, 이사야서 44장 22절에서는 "내가 내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 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 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고 함으로써 인간의 허물과 죄를 "구름 같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그름을 인간의 육신, 혹은 죄와 허물만으로 해석할 수 없는 것입니다.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표현이 곧 ' 육신을 입고 온 안상홍'을 뜻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또한 분명히 각인의 눈이 그를 본다고 하였는데, 안상홍이 재림주라 하면 왜 각인의 눈이 그를 보지 못하겠습니까? 안상홍은 결코 성경에 예언된 재림주가 아니며,' 동방의 의인'도 아닙니다. 성도들은 이에 미혹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Q;어이없는 주장이군요. 이러한 주장들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성도들은 주의해야겠습니다.  

<진용식 목사/전주성산교회 담임 ,본지 편집위원, 한국기독교 목회자포럼 이단분과위원회 총무 ,한국기독교사이비이단피해대책위원회 연구위원>

월간현대종교 98년9월호 <이단상담실> p45-51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 교리비판(마지막회)

 

Ⅵ.하나님의교회 “유월절’ 주장에대한 비판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는 유월절 행사를 중요시 하면서‘새 언약’이라고 일컫는다. 그들이 주장하는 ‘새 언약’의 근거가 되는 율법에대해 먼저 고찰해 보기로 한다.

율법(law)은 ‘교훈’이란 뜻이다. 그러므로 율법을 통한하나님의 교훈(뜻)을 깨닫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할 수 있다. 율법을 되뇌이면서도 그 뜻을 모른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가지못하기에 결국은 하나님께로부터 스스로가 멀어질 수밖에 없다. 율법은 모세를통해서 선민 이스라엘에게 준 생활과 행위의 규범이다.

일반적으로 십계명을 중심한 모세5경을 가리켜 율법이라고하나 때로는 구약성경 전체를 대표해서 쓰기도 한다. 율법의 기초를 이루고있는 것은 윤리적인 것으로써 십계명(출 20:1~17, 신 5:6~21)을 비롯해서 <언약법전>(출20:23~23:19), 신명기법전(신 12:-26:), 레위기 등에서 이를 볼 수 있다. 율법의중심은 하나님이며, 이는 율법을 지키고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생명이 주어지고율법을 불순종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멸망을 당한다는 원리(신 4:1,8,19,20겔 18:18,19)이다.

유대교도들은 자력으로 율법을 준행할 수 있다고 보나 원래이스라엘인에게 율법이 주어진 것은 출애굽 이후이며 특히 홍해에서 하나님의이적적 은혜의 역사가 나타났고, 그 후 시내산에서 언약의 구체화로써 십계명을받았다. 먼저 은혜의 선택이 있은 후에 언약을 맺고 그 언약의 구체화로 하나님의백성으로서 율법을 받은 것이다. 따라서 율법의 행위로써 구원을 받는다는 바리새파는이 순서를 역행하고 있다.

인간에게 거룩하게 하는 약속을내포해야 한다.

예레미야가 말한 ‘새 언약’(렘 31:31~34)을 자신의 십자가의피로써 성취한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였다(막 14:24). 예수는 “내가 율법이나예언의 말씀을 없애러 온줄로 생각지 말라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왔다”(막 7:13)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공격한 것은 바리새인들의 왜곡된 율법주의였으며그는 율법의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했다. 예수의 십자가의 구속을 믿는자는 자력으로 구원을 받고 율법주의의 멍에로부터 해방되지만 동시에 그 자유로써서로 봉사하는 ‘그리스도의 율법’아래 부름을 받는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의사랑은 곧 율법의 완성이 되는 것이다(갈 5, 롬 13:8~10).

안상홍증인회는 “유월절이 새 언약이라(눅 22:20)”고 주장하고있는데 만일 유월절 행사가 새 언약이라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이유가없으며 오실 이유도 없다. 그리고 그것(유월절 행사)이 새 언약이라면 왜 짐승을잡아서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셨는가? 새 언약이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인류를 위해 피를 흘리시고 이를 믿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는 약속이다. 그래서인간은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온전케 될 때에 새 언약이 완성되는 것이다(히13:20,21).

율법 아래서 지켜지는 유월절은우리를 온전케 할 수 없다.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에서는 누가복음 22장 20절에 나오는유월절 행사가 ‘새 언약’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내용을 살펴보면 유월절행사가 ‘새 언약’이 아님을 누구든지 알 수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예레미야31장 31~34절에 보면 알 수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나올 때의 그 언약이바로 유월절 언약인 것이다. 이 언약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율법을 주기 이전에이미 맺은 언약이다. 그런데 그 언약을 이스라엘 민족 스스로가 파기하였으며그 행사를 통해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음을 성경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 수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서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라고하시지 않았는가. 그리고 유월절 행사나 칠칠절, 초막절 등의 절기가 율법의그늘 아래서 행하여졌음은 너무도 잘 아는 내용이 아닌가.

예수님은 누가복음 22장 14~23절에서 고난받기 전에 유월절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시면서 20절에 이르러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고 하셨다. 또한 고린도전서 11장25~29절을 살펴보면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고하셨다. 그러므로 잔이 새 언약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위해 흘리신피의 약속이 바로 새 언약인 것이다. 예수는 그 피로 말미암아 구속의 사역을완성하셨다. 즉 율법에 얽매여서 죽어가는 인간을 율법의 얽매임에서 해방하고자유로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좇도록 하는 하나님의 의도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히브리서참조).

성찬식에서의 떡과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것이다. 만일 상징하는 것으로 여기지 않고 행사에 중요성을 둔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유월절 때마다 오셔서 집례하셔야 옳을 것이다. 그러므로 유월절 행사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고 이를 행하는 삶이 중요한것이다.

예수님께서 첫 언약에 의해서 십자가상에서 인류를 위한 구속의사역을 이루셨다면 첫 언약은 폐해짐이 옳은 것이다.

히브리서 10장 9절에 보면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세우려 하심이니라”고 하셨다. 그리고 1절에는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고 하였으며, 3절에서는 “이 제사들은죄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못함이라”고 4절까지 말씀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유월절 절기에 치중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곧 율법에얽매여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며 이는 자신들 스스로가 죄의 노예임을 인정하는것이 되고 만다. 또한 5절이하 39절까지의 내용을 살펴 볼 필요가 있는데 유월절을지켜야 함을 주장하는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부정하는 자들이기에 은혜의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한가를 생각해야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4복음서에서말씀하셨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새로운 피조물이기에 새 법을 따라야함이 당연한 일이 아닌가. 만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가 율법(첫 언약, 유월절등의 절기)을 따라야 한다면 이는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처사이다. 이러한 자들은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한 자가 받는 형벌을 받게 됨은 분명한 일이기에 안상홍증인회에는구원이 없음을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다.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날이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또 주께서 가라사대내가 저희 열조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저희와 세운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저희를 돌아보지 아니 하였노라∼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가는 것이니라”(히 8:1~13)고 하셨다.애굽에서 나올 때에 맺은 언약이 무엇인가? 바로 유월절이 아닌가. 이것은 없어져가는것이기에 지킬 필요가 없다. 로마서 7장 1~25절에서는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말미암는 죄인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맺게 하였더니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고하셨듯이 이제는 우리가 새로운 것으로 섬기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율법은 개혁할 때까지만 맡겨 둔 것이라고 하셨다“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이 장막은 현재까지의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둔 것이니라”(히 9:1~10).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하심이니라∼이르되 이는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이 피라 하고∼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히 9:11~28). 만일 율법대로라면예수께서는 창조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한다고 성경에 명백하게 기록하고있으니 유월절(첫 언약)을 따르는 무리는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는자요 더 나아가 하나님의 계획을 송두리째 와해시키는 자들임을 기억해야 할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율법을 어기지 않기 위해 안식일에도 할례를행하였음(요7:23)을 고려해 볼 때 안식일이 중요한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행하는 것이 더 중요한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나의 양식은 나를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니라”(요 4:34)고 하셨다.이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율법에서 해방되었기에더 이상 율법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옛 법을 따를 것이 아니라새 계명 ‘사랑’을 따라야 되지 않겠는가. 왜냐하면 이것이 율법의 완성이요대강령이라 하셨기 때문이다.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눅 16:16)라고 하셨으니 더이상 율법을 거론해서는 안될 것이다. 거론하는 행위는 성도로 하여금 율법의그늘 아래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하는 배도적인 행위이다.

율법은 반드시 변역된다.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있었으면(백성이 그 아래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좇지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별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뇨 제사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전엣 계명이 연약하여 무익하므로폐하고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케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히 7:11~19)고 하심과 같이 과거에는 제사를지내도 하나님께 가까이 할 수 없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우리가 아닌가.만일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갔다면 그 분을 뵈올 수 있어야옳은 것이다. 그리고 그 분과 교제를 나누어야 옳지 않은가. 또한 그 분께 가까이가려면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있는 휘장을 제치고 들어가야 하는데 옛 법의제사로는 오직 대제사장만, 그것도 일년에 한 두 차례 밖에 들어갈 수 없었음을성경이 입증하고 있으니 유월절을 지키는 옛 법을 따르는 저들(안상홍증인회)은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못함을 스스로가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율법이 변역되어야함을 성경에서 하나님은 분명히 밝히고 계시며 이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꾸어놓으셨음을밝히고 있는 것이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나의 계명을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는말씀을 보라. 이제 우리는 옛 계명(율법, 유월절)에 얽매이지 말고 새 계명을좇아야 한다. 아직도 율법(유월절 등)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자는 마치 성경을읽을 때에 수건을 쓰고 있는 것과 같다 하리니 이는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지못하는 것이요 하나님에 대해서 밝히 알 수 없는 처사인 것이다(고후 3 참조).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우리는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로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치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그러나 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것이라 오늘까지 모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