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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일반 스룹바벨 사명을 흠집내는 마귀의 전략

운영자 2012.04.22 21:27 조회 수 : 986 추천: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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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 인 맞아야 구원 받나?”…“당연하다”

장막성전 개혁자라는 오평호 목사 실상(2)
2011년 03월 21일 (월) 16:09:37 정윤석 기자 unique44@paran.com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는 정통교회의 핵심적인 교리들을 부정하는 오평호 목사를 2011년 3월 10일 서울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신학관에서 만났다.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 홈페이지에는 오 목사의 직함이 ‘시간강사’로 표기돼 있다. 하지만 오 목사는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종신교수’라고 소개했다. 기자는 ‘진리의 성령’, ‘스룹바벨’, ‘세례와 재림’ 등에 대한 오 목사의 입장을 직접 들어 보았다.

오 목사는 인터뷰 내내 비교적 솔직하게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과 관련한 부분에서는 속시원한 답변이 나오지 않았다. 그는 <생각하는 인간>이란 책에서 진리의 성령이 “엄연한 인간”이라고 강조했다. “육체로 역사하는 실존적인 인물로 믿어야만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는 진리의 성령을 인간이라고 하면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적어도 오 목사는 자기 스스로 모순된 주장을 하고 있는 셈이다. 책에서는 분명히 ‘인간’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오 목사는 자신의 표현에 대해 잘못됐다거나 고치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진리의 성령이 엄연한 인간이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조차 “성령님이 인간을 통해서 역사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문맥의)전후를 봐야 한다”며 잘못을 시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진리의 성령이 엄연한 인간이고 육체로 실존하는 인물이라면 과연 그는 누구일까?

▲ 오평호 목사의 성경책, '보혜사 관련 구절'인 요한복음 14, 15장이다.
오 목사의 주장에 따르면 예수를 믿는 것보다 더 중요한 구원의 문제가 있다. 스룹바벨이다. 그는 마태복음 1:13, 예수님의 족보에 등장하는 사람일 뿐 정통교회안에서 그리스도인의 구원과 하등 관계가 없는 인물이다. 그러나 오 목사는 기자가 “예수를 믿어도 스룹바벨의 인을 맞지 않으면 구원이 안 된다는 말인가?”라고 묻자 “당연하다”며 “그것이 바로 말씀으로 인을 맞는 역사”라고 답했다. 정통교회가 2천년 동안 가르쳐 온 구원관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스룹바벨을 모르면 구원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인을 맞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6:1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라는 말씀을 근거로 회개, 하나님께 대한 신앙, 세례, 안수, 부활, 심판에 대한 교훈을 부인하거나 격하시키기도 했다. 특히 오 목사는 세례는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저술한 책들에서 물세례를 주는 곳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고,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하는 죄라고까지 극단적으로 비판했다.

기자가 초대교회의 사도인 베드로도 세례를 줬다고 말하자 오 목사는 “초보의 시대이니까”라고 답했다. 그는 장로교 목사다. 하지만 세례가 잘못됐다는 것을 안 뒤로는 단 한번도 세례를 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궁금해진다. 오평호 목사는 유재열 씨의 장막성전 소속 교역자들을 정통교회로 편입되도록 교육하며 개혁 작업을 해온 인사로 자처해왔다. 결국 오 목사 입장에선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세례를 베푸는 정통교회로 교역자들을 보냈다는 의미다. 왜 그랬을까? 이에 대해 오 목사는 “너희들이 가서 거기서 바른 신앙을 보여 주라는 의미로 보냈다”며 “가서 세례가 뭔가를 외쳐라!”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결국 정통교회로 편입시킨 것은 ‘정통교회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정통교회의 잘못된 것을 고치고 바른 것을 보여 주라는 의미였던 것이다. 장막성전의 개혁은 보기 좋은 허울뿐이었던 것이다.

삼위일체에 대해서도 그는 “삼위일체를 믿고 있는 자체가 잘못됐다”며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서도 “승천하는 모습은 비유로 기록된 것이다”며 “구름은 (실제 구름이 아니라)영을 의미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러한 주장들은 정통교회가 지켜온 신조에 완전히 반(反)하는 주장이란 점에서 큰 문제다. 오 목사의 주장은 오히려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의 교리와 매우 유사성을 보인다. 특히 예장 통합측이 이단으로 규정한 김풍일 씨의 주장과는 거의 일치한다. 신천지측 주장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

신천지에서 교육장을 지냈던 신현욱 전도사와 신천지에서 10여년을 있다가 탈퇴한 강성호 전 강사는 이구동성으로 “오평호 목사가 ‘또다른 보혜사론’, ‘세례관’, ‘재림론’, ‘스룹바벨론’ 등에서 신천지와 유사성을 보인다”며 “결국 신천지와 유사하다는 것은 신천지에 영향을 준 장막성전과 유사하다는 말과도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는 오 목사와 인터뷰한 연세대학교 신학관 로비에서 흥미로운 기념패를 발견했다. 연세대학교 신학관 건립기금 기부자 명단이었다. 이 명단 최상단에는 ‘오평호 목사’ 이름이 올라가 있다.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등 10억원을 기부한, 한국교회 유명 목회자들보다 더 많은 기부를 했다. 오 목사는 명단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신학관 건립시 20억원 이상의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나온다.

▲ 연세대학교 신학관 건립을 위한 기부자명단. 오평호 목사가 기부금 총액의 절반이 넘는 20억원 이상을 했다.

연세대학교는 기부자 명단을 로비에 소개하며 연세 신학관 역사와 함께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새겨 놓았다. 그러나 오 목사는 겉으로 보이는 이력이나 행적과 달리 그 이면에는 철저하게 한국교회를 진리가 없는 곳으로 매도하며 자신의 잘못된 교리를 전파해온 매우 위험한 인사라는 것이 확인됐다. 과연 오 목사가 연세대 신학관 역사와 함께 영원히 기억될만한 인물일까 궁금해진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진리의 성령에 대하여
- 목사님은 책에서 ‘성경에 짝이 있다, 성경이 비유와 상징으로 기록됐다’고 말했다. 이는 정통교회보다 한국교회가 이단시하는 이만희 씨나 김풍일 씨가 주장했던 것들이다.
△그런 사람 잘 모른다. 그 사람들이 내 얘기들을 많이 듣고 그런 주장을 했을 것이다. 이미 내가 30~40년 전부터 이런 얘기를 해왔으니까.

- 진리의 성령(요 15:26)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이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과 오순절날 강림한 성령이 다르다’고 하셨다(<생각하는 인간>, 358페이지, 360~361페이지).
△아, 다르지! 분명히 다르지! 다시 말해서 사도행전에 나오는 성령의 역사와 요한복음 14장에 나오는 진리의 성령의 역사는 다른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성령은 하나이지만···.

- ‘성령의 역사가 다르다’고 하신 게 아니라 목사님은 책에서 ‘성령이 다르다’고 하신 거다.

△ 예수님 전에도 성령은 있었고 다윗에게도 성령이 임했고 오순절날 성령이 임하셨다. 다 같은 성령이다. 그러나 요한복음 14, 15, 16장에 표현된 성령만큼은 별다른 진리의 성령이다. 뭐라 할까. 활동하는 업무와 일이 다르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서 요한복음에 나오는 ‘진리의 성령’과 구약에 나오는 성령이 활동, 일이 다르다는 의미다. 내 서적에서 세분화시켜서 강조했다.

- 본질은 그러면 같다는 건가?

△본질은 하나지.

- 그러면 오순절 강림하신 성령과 요한복음 14~16장에서 말씀하신 진리의 성령은 같은 것 아닌가?
△성령은 하나님 편에서는 같지만 분야가 다르다는 거다.

- 일만 다르다는 것은 본질은 같다는 의미 아닌가?
△ 오늘날 기독교의 함정이 뭔고 하니 요한복음(14, 15, 16장)에 표현된 진리의 성령과 사도행전(2장)에 등장하는 성령을 같이 보는 데서 오는 거다. 같이 보면 안된다. 다르다. 완전히 분야가 다르다. 오순절에 강림한 성령은 구약 때 활동하던 성령이 그대로 오신 거고 진리의 성령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역사 속에 요한복음 14, 15, 16장의 역사를 이루는 활동이 온다는 의미다.

- 보혜사는 초림 예수와 같이 육체로 활동하는 분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하셨다.
△당연하지. 성령은 사람을 통해 역사하지 누구를 통해 역사해? 만일 내 안에 성령이 역사하시면 나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거지.

- 진리의 성령은 듣고 보고 말할 수 있는 엄연한 인간이라고 하셨다. 진리의 성령과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인간을 동일한 것으로 보신 거다. 그러면 진리의 성령이 인간이라는 정의가 가능한 것 아닌가?
△아니, 인간을 통해서, 그 속에서 역사하는 게 성령이지.

- 그러면 진리의 성령이 인간이라는 건 틀린 말 아닌가? 목사님의 글을 읽는 사람은 진리의 성령을 사람으로 생각하게 될 거 아닌가?

△이 한 부분만 보면···. 그러니까, 앞에서부터 나오는 얘기를 다 봐야지.

- 다 봤지만 분명히 잘못된 주장이다.
△앞에서 설명한 것과 이 내용이 무엇을 설명하는지 같이 봐 줘야 한다.

- 그러면 진리의 성령은 인간이 아니라는 말씀인가?

△아, 영 자체지! 하나님의 영을 인간이라고 표현하면 잘못된 거지.

- 그러면 목사님 표현은 잘못된 거 아닌가?
△아니다. 인간을 통해서 성령이 역사하는데.

- 성령이 인간을 통해서 역사한다고 하시면 될 텐데 목사님은 진리의 성령이 인간이라고 하지 않았나?
△그러니까 전후를 봐야지.

- 전후 사정을 감안하면 이(진리의 성령이 엄연한 인간이다) 말이 가능해지나?
△가능하지!(이 말을 하면서도 오 목사는 진리의 성령이 인간이라고 해선 안 된다는 말을 동시에 했다).

- 목사님은 분명히 ‘진리의 성령이 그리스도와 같이 육체로 활동하는 분이다’, ‘엄연한 인간이다’고 하셨다. 전후를 아무리 감안해도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목사님 스스로도 모순 아닌가? 성령이 영인데 어떻게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인간 속에서 역사한다는 말이다.

- 그런데도 ‘진리의 성령이 엄연한 인간이다’라고 해 놓으면 분명히 잘못된 것 아닌가?
△성령은 인간이 아니다.

- 그러면 목사님 주장은 잘못된 거다. 그런 생각이 안 드시나?
△성령님이 인간을 통해서 역사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 이런 주장을 목사님이 강의하는 연세대학교에서 수용할 수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하시나? 위험한 주장 아닌가?
△학자들 편에서는 다른 견해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신학관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이니까 괜찮다.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비판하라고 했다. 토론할 의사가 있다.

스룹바벨에 대하여
- 스룹바벨의 역사를 모르면 절대로 구원을 받을 수가 없다고 강조를 많이 하신다. 스룹바벨을 모르면 하나님의 인을 맞은 백성이 아니다라고 하셨다. 결국 구원문제를 스룹바벨과 연관 지은 것 아닌가?
△성경에 나오는 스룹바벨이 누구인가? 결국 인을 누가 치느냐? 하나님의 말씀이 옳다고 받아들여질 때 인을 맞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는 것,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을 스룹바벨로 비유한 것이다.

- 중요한 문제다. 결국 스룹바벨과 구원문제를 연결시켰다.

△결론은 성경과 연결 시켰지

- 결국 예수를 믿어도 지옥에 가는데 그 이유가 스룹바벨을 통해 인을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셨다.

△인을 안 맞았으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얘기지.

- 예수를 믿어도 스룹바벨의 인을 맞지 않으면 구원이 안 된다는 말인가?

△당연하지. 그것이 바로 말씀으로 인을 맞는 역사지.

-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을 맞는 게 아닌가?

△무조건 예수님을 믿는다고 인을 맞는 것은 아니다.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 스룹바벨을 모르면 구원을 못 받는다는 것은 교회에선 전혀 들을 수 없는 말이다.

△그러니까 모르고 있는 거다. 히브리서 5장에 따르면 어린아이 짓만 계속하고 있는, 성장하지 못하는 것과 똑같다는 거다. 말은 그리스도인이지만 어린아이 같은 신앙만 하고 있는 거다.

- 한국교회 대다수가 스룹바벨을 모른다. 어린아이 신앙이라는 건가?

△그렇게 볼 수도 있다. 성장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

세례·성령·재림에 대하여

- 목사님은 물세례를 버리라고 하셨다(오평호 목사는 히브리서 6장 1절에 나오는 세례, 죄사함, 안수, 회개 등이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라며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세례는 아주 잘못된 거다. 세례의 목적이 뭔가,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그분을 만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분을 만나는 거다. 그분이 오면 폐지된다는 거다.

- 세례는 폐지돼야 하는가?

△당연히 폐지돼야 한다.

- 초대교회를 보면 베드로도 세례를 줬다. 그렇다면 초대교회도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 수준에 머물렀다는 의미인가?
△초대교회는 그걸 할 수밖에 없었지. 초보의 시대이니까. 세례는 전통적인 것이니까 거기에 매여서는 안된다. 나는 오직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사람 중에 하나다.

- 목사님은 물세례를 주는 곳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장막성전의 목회자들을 왜 그런 장로교단으로 편입하도록 보냈나?(1980년 당시 오 목사는 교주 신격화 단체인 장막성전을 개혁한다며 장막성전 소속 교역자들을 교육한 후 정통교회로 편입토록 했다).
△내가 교단을 하나 만들 것도 생각해 봤지만 ‘너희들이 바른 신앙을 가졌다면 어디든지 당당하게 가서 활동하라’고 보냈다. 너희들이 가서 거기서 바른 신앙을 보여 주라는 의미로 보냈다는 것이다. 가서 세례가 뭔가를 외쳐라!

- 목사님은 장로교 목사이신데 세례를 한번도 준 적이 없나?
△몰랐을 때는 줬지만 (잘못된 것을)알고 부터는 전혀 주지 않았다. 세례 주는 자리는 아예 빠져 버린다.

- 그렇다면 안수한 적도 없나?
△교단에서 할 때 했지.

- 그런데 목사님이 말씀하신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에 세례, 회개 뿐 아니라 ‘안수’도 포함된다. 세례는 부인하면서 안수는 하셨다면 목사님 주장대로라면 도의 초보에 해당되는 일을 한 거 아닌가?
△하나님의 의를 모르는 형식에 의해서 안수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것이다. 성장된 상황에서 하라는 의미다.

- 성령은 하나님이 아니다는 주장도 하셨다.
△성령은 하나님이 아니다?(오 목사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여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는 그가 쓴 책자 내용을 그대로 읽어줬다).

- 성령은 하나님이 아니고 하나님이 부리시는 영이라고도 하셨다.
△ 지금도 논란이고 과거에도 논란이 될 수 있지. 삼위일체 자체는 성경에 없다. 나는 그것을 믿지 않는 사람 중에 하나다. 삼위일체 잘못됐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지 하나님 속에 예수님, 성령님 이것을 같이 하나로 봐야지 이것을 인간의 학술적인 관으로 보는 것은 잘못됐다.

- 그렇다고 삼위일체가 잘못됐다?

△믿고 있는 자체가 잘못됐다. 신학적, 신앙적 논쟁이 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이야기를 인간의 학술·학문적인 카테고리에 가둬놓고 ‘이것이 하나님이다’하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이다. 다만 성경을 믿으라는 것이다.

- 성경을 믿는 사람은 삼위일체를 믿지 않는다는 건가?
△하나님을 학문의 고리에 꿰어 넣는 그 자체를 부정한다는 말이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신학이라는 학문속에 고리를 꿰어 믿으라고 하는 것을 나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는 것이다.

- 목사님의 재림론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한 인물이 온다는 것이다.
△재림도 지금 잘못됐다. 마굿간에 태어나신 그 예수가 오시는 게 아니다.

- 사도행전 1장에서 가심을 본 그대로 예수가 오신다고 했다.

△ 그러니까 내가 주장하는 것은 창세기 49장에 보면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고 실로가 오시기까지’라는 말씀이 있는데 실로가 오시는 역사로 본다. 실로가 뭐냐, 하나님이다. 조그만 예수라는 소견으로 보는 게 아니라 전체를 보는 것이다. 하나님이 오시는 거다. 다시 말해 기독교인들이 구름 타고 오는 그런 예수를 기다리는 게 아니다.

- 성경에선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신다’고 했으니까 공중에서 오시는 거 아닌가?
△승천하는 모습은 비유로 기록된 것이다. 구름은 영을 의미하는 것이다.

- 비유이면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신 게 아니라는 의미인가?

△하늘이 어디 있나? 끝까지 올라가 보라. 환상적 개념에 사로잡히지 말고 성경이 말하는 것을 믿는데 초점을 둬야 한다.

- 목사님 말씀하신 내용은 공동회장으로 있는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나 교수로 있는 연세대학교에서 알면 매우 위험한 주장이라고 할 것들이다. 그런데도 자기 주장에 변함이 없는가?
△변함없다. 나는 당당히 이야기한다. 다만 나는 성경을 갖고 얘기하지 교리나 신학을 갖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정확히 확인하고 싶다. 목사님 책은 2006년 이후에 나왔다. 예장 통합측이 이단으로 규정한 김풍일 씨의 책 <생명나무>는 1982년도에 나왔다. 그리고 신천지측의 ‘신탄’이라는 책은 1985년에 나왔다(이 때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는 직접 <생명나무>와 <신탄>이란 책을 꺼내 오 목사에게 확인시켜줬다). 이 책을 보면 목사님의 핵심적인 주장이 전부다 나온다. 예를 들면 ‘성경은 비유와 비사다’, ‘성경은 짝이 있다’, ‘지금까지 천국간 사람 한 사람도 없다’,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라’, ‘오순절 성령과 진리의 성령은 다르다’, ‘실로가 오신다’, ‘창조론에서 영적인 창조를 믿어야 한다’ 등 정통교회의 주장보다 소위 이단이라는 사람들의 주장과 동일하다. 목사님 주장이 이단 교리라는 주장이 나올 수 있다.

△내가 그 동안 외쳤던 것을 이 사람들이 인용했구만.

- 신천지측이나 김풍일 씨 책은 1980년대에 나왔다. 목사님 책은 2007년도에 나왔고.

△책은 낸지 얼마 안됐지만 원고와 설교 테이프는 과거의 것들이 다 있다.

- 그러면 목사님도 1980년대부터 이런 주장을 했다는 건가?
△아, 내가 1970년대부터 외쳐왔던 것들인데! 내가 전국에 목회자들 모아 놓고 전국을 다니며 세미나 하면서 강의하고 했던 것들이다.

- 목사님은 그 내용을 어디서 배웠나?

△성경 말씀보며 증거했던 것들이다.

- 배운 것은 아니고 성경을 보다가 깨달았다는 뜻인가?
△그렇다.

- 표절한 건 아니라는 의미인가?

△그렇다.

- 이만희 씨도, 유재열 씨도, 김풍일 씨도 모두 박태선 씨와 유관하다. 결국 목사님의 교리도 성경보고 깨달았다기 보다 박태선 교리를 배운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나는 그런 사람 본적도 없고 만난 적 없다.

- 오직 성경만 보고 깨달았다는 건가?

△그렇다. 이런 책들(<생명나무>, <신탄>을 의미함)이···. 나도 얘기는 들었지만···.

- 김풍일 씨는 목사님 주장과 거의 동일하다.
△그렇게 똑같을 수는 없겠지.

- 보면 똑같은 걸 알고 놀랄 거다.
△내가 목회자들 대상으로 세미나를 많이 해줬는데 그들에게 강론한 것이 다 나간 거 같다. 책들이 내 주장과 똑같다고 하니 이상하네.

- 장막성전을 개혁하신 이후로도 책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가르쳐 왔다는 말씀인가? 진리의 성령과 관계된 내용 등···.
△내가 다 가르쳤다. 그 전에도 목회자, 교역자들을 다 가르쳤다.

- 연세대학교 기부금을 봤는데 20억원 이상을 하셨다. 재원이 어디서 난 건가?
△그동안 받은 사례를 모았다. 나 페이 많이 받는다. 강의 한번 하면 연예인들 못지 않을 것이다. 90분 강의하면···. 들으면 놀랄 정도로 강의료를 받는다.

- 유재열 씨가 장막성전을 이끌다가 목사님이 이어 받는 과정에서 재원이 축적된 것은 아닌가?
△10 원 한 장 그곳과 관계된 것이 아니다. 재원은 사례비를 모았다. 장막성전을 개혁하는데 다른 사람같으면 주저앉았을 것이다. 과감히 개혁하고 여러 장로 교단에 (교회가)들어가도록 만들어 주고 그 후로 나는 그들과 완전히 관계를 끊었다.

-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내가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공동회장이다. 목회자들을 초빙해서 세미나를 할 계획이다. 세미나를 통해 전통에 의해서 끌고 온 것이 진리인 것처럼 잘못된 표현들, 그런 문제들을 밝혀가겠다.

이 글은 인터넷신문 <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 2011년 3월 16일자에 나온 글입니다. Copyrightⓒ<교회와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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