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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인간완성은 '양심'에? 문총재의 구원사업?

운영자 2004.05.22 05:52 조회 수 : 878 추천: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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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간완성의 길은 양심에 있다"

'가정연합' 창립50주년 문선명총재 기념식사

 지난 1일 선문대 아산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열린 가정연합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국내외 지도자, 신도 등 2만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문선명 총재가 창시자 강연을 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지난 1일 선문대 아산캠퍼스 잔디광장에서 국내외 지도자와 신도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는 “인류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려면 하나님의 실존을 피부로 느껴야 하고, 영원한 영계(靈界)의 삶을 준비해야 하며, 양심을 스승이나 부모처럼 모시고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총재는 특히 “인간의 완성에 이르는 길은 양심 속에 있는데, 양심을 무자비하게 유린한 육신만을 붙들고 육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한평생을 허송세월하며 막을 내리려 하는가”고 반문하고, “몸과 마음의 합일은 ‘위해서 사는’ 참사랑을 실천할 때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해밀턴 그린 전 가이아나 총리는 축사를 통해 “문선명 총재는 인종과 종교, 국경, 계층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에게 화평과 기쁨을 나눠 주고 있다”며 “종교 간 화합, 국경 철폐, 참가정을 통한 평화세계 구현운동은 전쟁과 테러의 이 시대에 숭고한 가르침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태고종 총무원장 이운산 스님도 “가정연합은 한국전쟁 이후 어려운 시기에 출범, 우리 사회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서는 데 정신적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다”며 “특히 문 총재는 세계적인 평화와 영성 활동으로 인간 내면의 심성을 깨우쳐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곽정환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IIFWP)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문 총재가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참가정운동은 특정 교단에 한정된 운동이 아니고, 하나님의 소원이자 온 인류가 동참해야 할 진정한 구세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해외 선교 일선에서 활동했던 곽 회장과 박보희 한국문화재단이사장 등 40명이 문 총재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아산=정성수기자/hul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