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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앙 이란, 한파와 폭설로 사망자 속출

운영자 2008.01.12 03:18 조회 수 : 1807 추천: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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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한파와 폭설로 사망자 속출 [연합]
이례적인 혹한과 폭설이 이란을 강타, 최소한 2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9일 이란 당국의 집계를 인용, 심한 눈보라로 4만명이 승용차에 갇혀있다가 대다수 구조됐으나 8명은 동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20명이 악천후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떨어지자 테헤란시는 이틀을 공휴일로 선포하고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한파로 인해 이란 남부의 사막지대에도 처음으로 눈이 내렸다고 BBC는 전했다.

한파가 계속되면서 실내 난방을 위한 가스 품귀현상이 빚어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테헤란의 신(新) 국제공항은 정상 가동되고 있으나, 비행기에서 내린 탑승객이 차를 탈 때까지 5시간이 걸리는 등 커다란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BBC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2008.01.09 16:39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