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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 태국 여인, 우상에게 자녀를 잡아 바치다

운영자 2004.10.05 23:29 조회 수 : 4074 추천:850

extra_vars1 http://www.yonhapnews.co.kr/news/20041005/040204010020041005113954K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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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화제> 친딸 살해 泰여성 "제물로 바쳤다"

2004/10/05 11:39 송고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

태국의 50대 여성이 마을에 재앙을  불러왔다며 10살 난 친딸을 칼로 난자, 살해한 후 `제물로 바친' 사건이 일어났다.

일간 방콕 포스트 5일자 보도에 따르면 태국 랏차부리주(州)에 사는 칸차나  지암차런(50)이라는 여성은 10살 난 친딸 프라파손이 마을에 재앙을 불러 
힌두신(神) `인드라'에 제물로 바칠 수밖에 없다며 칼로 목을 여러 차례 베어 숨지게 했다.

제보를 받고 현장에 달려간 경찰은 랏차부리주 담넌 사두억군(郡) 팽 푸어이면(面)의 칸차나 여인 집에서 피가 낭자한 채 숨진 프라파손의 사체를 발견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프라파손은 목을 여러 차례 난자당해 숨진 지 10시간 이상 지난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목조 2층 집 1층 바닥에 놓인 프라파손의 시신 옆에서는 제례 도구가 놓인 탁자와 피묻은 칼, 불에 탄 매트리스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2층에서 칸차나 여인  친자매 4명을 발견했으나 이들이 칼을 들고 격렬히 저항하는 바람에 격투 끝에 가까스로 수갑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칸차나 여인은 경찰에서 딸 프라파손이 가족과 마을에 재앙을 가져왔기  때문에 영혼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제례를 올렸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우선 바로 밑의 여동생 아농(45)에게 마을의 코코넛 나무를 모두 베어낸 후 프라파손을 죽이도록 요청했다며 자기에게는 신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