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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욕마귀 홍대 앞 클럽데이 色태만상

운영자 2005.01.25 23:31 조회 수 : 20265 추천:6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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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홍대 앞 클럽데이 色태만상 쇼킹현장 20050114

 

클럽데이?

"클럽데이요? 우린 퍼킹데이라고 불러요!"
개성과 문화해방구를 상징해온 서울 홍익대 앞. 하지만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린다는 '클럽데이'의 실태는 충격 그 자체였다. '클럽데이'란 홍대 지역에 있는 모든 클럽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날이다.
'클럽데이'를 즐기기 위해선 15,000원을 내고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 격인 종이 팔찌만 차면 모든 준비는 끝난다. 최근엔 힙합이 대세를 이룬다고 하는데 디스코, 테크노 등 다양한 음악을 입맛에 맞게 골라 마음껏 춤을 추면 된다. 갈증을 해소하는 생수나 병맥주 하나쯤 손에 들고 다니는 것은 기본.  
4월의 '클럽데이'인 지난 30일 자정쯤 홍대 앞을 찾았다. 거리는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무정부 상태의 자유와 혼란 속에 빠져있었다. 도로는 차와 인파가 뒤섞여 갑갑한 정체를 이뤘고, 인도는 국적을 초월한 동서양 남녀로 빈틈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차 있었다.
제법 쌀쌀한 날씨였지만 앳된 10부터 30대에 이르는 젊은 한국 여성들의 옷차림은 과감한 노출패션 일색이었다. 안면에 미소를 가득 머금은 일부 외국남성(흑인은 백인 대비 10분의 1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들은 지나가는 한국여성에게 대놓고 환호성을 질러 대기도 했다. 유명 클럽 앞에는 입장을 못한 사람들이 새벽까지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검정색 양복을 차려입은 안전요원들까지 동원될 정도로 성황이었다. 안면이 없는 한국 남녀는 물론이고 동서양의 남녀가 몇 마디 대화만으로 클럽안과 밖에서 눈을 맞춰 짝을 이뤘다.

퍼킹데이!

"솔직히 외국 애들은 깨끗하고 화끈해요. 막말로 춤출 때도 섹스 할 때도 여자를 배려할 줄 알아요. 영어 배우려고 몸 준다는 얘기는 옛날 말이죠. 사랑에 국경이 어딨어요? 서로 맘만 맞으면 그만이지."
클럽 O앞 길거리에서 친구들과 맥주병을 기울이고 있던 여대생 A의 말이다. 그렇다면 말이 통하지 않는 동서양의 남녀는 어떻게 눈이 맞는 것일까. A는 한심하다는 투로 쳐다보며 거침없이 한 수 일러줬다.
"클럽에서 춤을 추다보면 외국 남자든 한국 남자든 뒤에서부터 몸을 부비 대면서 접근을 해와요. 여자들은 물을 한번보고 맘에 들면 가만히 받아들여요. 싫으면 명확하게 몸을 흔들어 털어 내면 돼지요."
새벽 3시를 넘어서자 쌍쌍이 커플을 이룬 남녀가 택시를 타고 사라지는 장면을 목격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홍대 앞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클럽 H앞에서 바를 경영하는 A씨는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술 취한 여자를 아예 어깨에 둘러메고 나오는 외국 놈들도 있어요"라면서 "이게 무슨 문화예요. 한마디로 X지랄이지"라고 쏘아붙였다.
거리에서 현장스케치를 촬영하고 있던 중 말끔한 서양 남자 한 명이 접근했다. 프랑스에서 왔다는 그는 혹시 홍대 앞 촬영 사진을 몇 장만 이메일로 보내줄 수 있냐고 했다. 흔쾌히 동의하며 '한국 여자친구를 만났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한 명은 이미 근처 모텔에 재우고 나왔다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잡종문화

문화적 측면에서 보면 '클럽 데이는 ' 외국의 싸구려 파티문화와 한국 특유의 대학가 문화가 만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동서양의 남녀가 서로 순간의 감정과 동경심만으로 만나는 이른바 '잡종문화'다.
외국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스스로 가랑이를 벌리는 한국여성을 구태의연하게 비난하자는 것이 아니다. 다만 순수한 사랑보다는 단지 육체적 호기심에서 접근하는 한국여성의 숫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많다.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남성들에게 '클럽데이'는 한국여성과 손쉽게 만나 섹스까지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한국 모 어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하는 친구를 만나러 미국에서 왔다는 브라운은 "가만히 있어도 말을 적극적으로 먼저 걸어오는 한국 여성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고 말한다. 그는 한국 여성들은 한결같이 너무 예쁘고 세련됐다고 칭찬했다. 누구인들 외국에서 이런 대접을 받으면 황홀하지 않을 남자가 어디 있겠는가.
'클럽데이'가 신세대의 자유분방하고 긍정적인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데 이견을 달 사람은 없다. 하지만 동이 트기까지 직접 목격한 '클럽데이'는 문화적 잡종만 쏟아내는 것이 결코 아니었다. 그 속엔 인종차별과 사대주의, 과도한 음주와 흡연, 폭력이 판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엄청난 쓰레기와 더불어 즉흥적으로 육체를 탐하기 위해 만난 낯선 동서양 커플도 쏟아내고 있었다.
(위 사진은 관련기사와 상관없습니다.)





● 카메라의 눈 '홍대 앞 클럽데이 24시' 


 매월 마지막 금요일. 그들만의 특별한 문화가 펼쳐진다.

'홍대클럽 하나 된다'는 클럽데이. 팔목을 감싼 1만 5천원짜리 쿠폰 하나면 홍대앞 10여군데 모든 클럽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새벽 1시. 여전히 홍대앞은 불야성이다. 주위를 의식하지 않는 과감한 노출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클럽데이의 볼거리다.  
 

새벽 2시. 피크타임이다. 홍대앞 A클럽은 여전히 인산인해다. 클럽 입구에 늘어진 줄이 족히 30미터는 되어 보인다.  
 

새벽3시. 클러버(clubber)이 대거 거리로 몰려나왔다. 클러버의 50% 이상은 외국인 이었다. 여기가 이태원인가? 롯폰기인가? 아님 미국인가? 삼삼오오 모인 외국인들은 '똥배짱'으로 무단횡단을 일삼는다. 칠테면 쳐봐라는 식이다.
 

새벽3시 30분. 한국 여성만 보면 그저 작업을 거는 외국인들 천지다. 한 백인 남자가 2명의 여성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건네는데. 보아하니 머리 반쯤 벗겨진 이 친구가 얼굴마담이다. 다른 친구는 그 옆에 떨어져 서있다.
 

새벽 4시. 시비가 붙었나 보다. 백인 2명에서 치고 박고 '난리 부르스'다.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게 싸움구경이라 했던가? 길가던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들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여라 했는데, 이 '양키'들은 되려 싸움을 붙이고 있다.
 

새벽 4시 30분. 싸움이 진정되고 경찰차가 나타났다. 경찰관에 따르면 이날 터진 폭력사고만 해도 수십건. 그중 10건 이상이 경찰서로 넘어갔단다. 경찰관은 부족한 인력으로 홍대 앞 모든 사건 사고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고 푸념을 늘어 놓았다.
 

새벽 5시. 거리에 쓰러진 여성들이 몇몇 보인다. 흔들다 지친 그들. 잠시 주저앉아 택시를 기다리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
 

또 새벽 5시. 이 백인 친구는 아직 여자를 못만났나 보다. 다급했는지 클럽에서 나오는 여자에게 한참 말을 건넨다. "샬라~샬라~샬라"  보나마나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자고 유혹했을 터. 하지만 우리의 장한 대한의 딸은 끝내 넘어가지 않았다.
 

새벽 5시 30분. 그러나 이 친구는 행복하다. 여자를 먼저 택시에 태우는 모습.'레이디 포스트' 를 철저히 지킨다.   
 

새벽 6시. 갑자기 싸이렌 소리가 울렸다. 119 구급대였다. 취재팀은 재빨리 뒤를 쫓았다.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119 대원들. "도대체 무슨일이예요?"
 

6시 10분. 주차장 밑에서 한 여자가 극적으로 구출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술취한 여자가 갑자기 주차장으로 걸어 가더니….  쿵! 빠져버렸단다. 119대원은 특히 클럽데이에는 평소 2배 이상의 안전사고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6시 30분. '♬새벽종이 울렸네 ♪ 새아침이 밝았네' 청소부 아저씨가 출근하셨다. 클러버들이 놀다간 자리. 쓰레기만 남았고, 그 몫은 청소부 아저씨에게 돌아갔다.
 

6시 40분. '대한건아'들은 별 소득이 없었나보다. 미국 남자는 팔짱에 한국 여자를 끼고, 한국 남자들은 손에 담배만 꽂고 있다.  
 

아침 7시. 클럽 뒷정리를 하는 여직원들. 홍대 클럽데이는 다음달을 기약하며 그렇게 저물었다.  
 



● Q&A '클럽데이가 뭐예요?' 


Q. 클럽데이가 어떻게 생겨났나?
A. 클럽데이는 클럽문화의 건전한 활성화를 위해서 지난 2001년 3월, 13개 클럽의 사장들이 합의해 만들어졌다. 2001년까지는 홍대 클럽의 큰 축을 이루는 이른바 골수 클러버(Clubber)들이 클럽데이를 주도해 열었으나 그 후로 점차 규모가 커져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로 날짜가 정해지게 됐다. 현재 클럽데이는 약 7000명 정도가 모이는 대규모 문화행사가 됐다.
Q. 클럽데이에 가입돼있는 12곳의 클럽은 어디인가?
A. 클럽 NB, 클럽 SAAB, 클럽 DD, 클럽 HOOPER, 클럽 MATMATA, 클럽 SKA, 클럽 흐지부지, 클럽 명월관, 클럽 M.I., 클럽 JOKERRED, 클럽 OLDROCK, 클럽 CARGO 등이다.
Q. 클럽데이 요금은 얼마이며 어떻게 이용할수 있나?
요금은 15,000원이다. 클럽데이에 가입한 클럽 12곳중 아무곳에서나 이 요금을 내면 종이팔찌를 팔목에 채워준다. 이 팔찌만 있으면 12개 클럽을 마음껏 돌아 다닐수 있다. 게다가 물, 콜라, 맥주등 음료까지 마실수 있다. 물론 비싼 술은 돈을 더 내야 한다.
12개클럽의 약도는 각 클럽 앞에 마련 돼 있다. 혹시라도 클럽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면, 쑥스러워 말고 길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열에 아홉은 클럽을 찾는 사람들일테니 말이다.
Q. 몇시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을까?
A. 보통 밤 11시에서 새벽 2시가 가장 사람도 많고 신나는 피크 타임(Peak Time)이다. 물론 문은 저녁 7시에서 8시 정도에 열지만 매우 한산해서 춤을 추려면 조금은 쑥스러울 수도 있다. 만약 혼자 조용히 음악 들으며 클럽을 즐기고 싶다면 이시간대에 클럽을 찾는 것도 괜찮다. 문을 닫는 시간은 다음날 새벽 5시~6시께이다.

출처 : http://media.moutiv.com/?channel=mediaview&category=1&idx=678&frmPage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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