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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욕마귀 (음란) 日서 '응큼한' 교사 증가…148명 징계처분

운영자 2004.01.04 05:40 조회 수 : 3201 추천: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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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응큼한' 교사 증가…148명 징계처분

지난 해 일본에서 학생 등과 신체접촉을 시도하거나 몰래카메라를 찍는 등 ‘응큼한’ 행위를 저질러 징계처분을 받은 공립 초.중.고교 교사가 14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의 조사결과 각종 응큼한 행위로 징계를 받은 교사 수는 전년의 100명과 비교해 약 1.5배가 늘어나 과거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

이 조사는 공립 학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사립까지 조사범위가 확대된다면 ‘문제교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처분의 내용을 보면 면직 97명, 정직 39명, 감봉 8명, 경고 4명 등이다. 응큼한 행위의 대상을 보면 ▲교사자신이 속한 학교의 학생 78명 ▲18세 미만의 다른 학교학생 28명 ▲교직원 21명 ▲18세 이상의 일반인 16명 ▲졸업생 5명 등이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지바(千葉)현 초등학교의 28세 교사는 여자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아동들의 모습을 몰래 찍는 등의 행위를 저질렀고, 오사카(大阪)의 48세중학교 교사는 10개월에 걸쳐 여학생들을 공부시켜 주겠다고 도서실로 불러내 신체접촉을 시도했다가 발각된 경우라고 예를 들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응큼한 교사가 급증하는 것에 대해 학교현장에서는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교사가 늘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마땅한 대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도쿄=연합뉴스)

입력 : 2003.12.23 08:33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