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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운영자 2006.11.18 08:54 조회 수 : 1112 추천: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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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5일, 한나라당은 인명진 목사라는 사람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에 임명했다. 윤리위원장은 당원의 언행을 감시감독하여 출당조치까지 할 수 있는 기율부장이다. 한나라당은 이런 중차대한 임무를 대한민국을 파괴한 전과 4범에 맡긴 것이다. 
 

강재섭 대표는 이 사람을 영입하기 위해 삼고초려를 했고, 당직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들이 다 아사다시피 인목사님은 평생을 노동운동 빈민운동 하시면서 한마디로 정의의 화신입니다. 한나라당을 보다 진실 되고 따뜻한 정당으로 만드는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요즘 건물 청소하는데도 건물 주인이 아웃소싱을 줘서 전문가들이 합니다. 이 큰 정당, 우리가 정화하는데 우리 힘으로 하면 모자랄 수도 있고 우리끼리 하면 감쌀 수 있는데 훌륭하신 분이 오셔서 당을 정화해 줄 것으로 기대 합니다.”

 

                                               인명진은 누구인가

도대체 인명진은 어떤 사람인가? 1946년 충남 당진에서 출생, 대전고, 한신대를 거쳐 샌프란시스코신학교 신학대학원 박사를 한 모양이다. 이어서 영등포 도시산업선교회 총무(1972~1984), 갈릴리교회 목사(1986~ 현재),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대변인(1987), 한국방송공사 이사(1996~2000)를 거쳤다 한다.  

그는 1979.8.11일에 YH 근로자들이 신민당사를 점거했던 그 유명한 YH사건의 배후 조종자로 알려져 있다. YH 사건은 순수한 노사분규를 악의적으로 정치문제화하려는 외부의 충동질에 의해 빚어진 사건, 노조 지부장 최순영, 부지부장 이순주, 사무장 박태연, 그리고 배후 조종자로 지목된 목사 인명진·문동환·서경석, 교수 이문영, 시인 고은 등 모두 8명이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그가 보낸 수많은 위장취업자, 그가 의식화 훈련을 시켜 낸 수많은 노동자들이 수많은 기업을 도산시키면서 오늘날의 민노총과 민노당을 만들어냈다.  

그는 1972년부터 84년까지 영등포 산업선교회 총무로 일하는 동안 4차례에 걸쳐 감옥살이를 했다. 1974년 그는 유신철폐를 외치다가 긴급조치 1호에 걸려 김진홍 전도사(징역15년)와 함께 10년 실형을 받았다. 1987년 6월 민주화항쟁 때는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대변인을 맡았다. 김영삼 대통령 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행정쇄신위원회’에 비상임위원으로 참여했다.  

 

                                               "도시산업선교연합회"란?

도사산업선교회의 대부는 강원용 목사다. 1964년3월, 혁신계 교회 목사 300명이 [한국도시산업선교연합회], 약칭 [도산]을 구성하여 도시산업 근로자에 대한 선교를 한다는 구실로 성경 교리를 소위 [해방신학], [민중신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근로자들을 의식화시키고 선동하여 노사분규를 연출하기 시작했다.

69.9월의 ‘제일물산’, 72.3월의 동일방적, 77.5월의 ‘남영나일론’, 79.8월의 ‘YH’, 80.4월의 ‘반도상사’ 들에 대한 분규들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이를 배후 조종한 사람들은 지금도 재야의 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중의 가장 두드러진 사람들 중 한 사람이 인명진이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경제인들은 도시산업선교회에 대한 노이로제에 걸려 있고, 지금도 필자의 주변에는 인명진이 보낸 위장취업자에 의해 도산을 당했다며 인명진을 원망하고 저주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위의 도시산업선교 사업이 탄압을 받게 되자 1976년 11월에 영등포에서 결성된 [사회선교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제조업체들에 은밀한 방법으로 지하조직을 심기 시작했다. 이들은 1981년 말, 경기지역에 비밀 지하 교육기관인 [다락원]을 설치하여 4개월 코스로 합숙훈련을 시키면서 소위 [도산이론]을 무장시켜 주었다. 1개 기에 30-40명, 82년 말까지 1년간 배출된 200여명의 전문세포들은 구로, 인천, 부천, 성남 지역의 문제가 많은 기업체로부터 ‘위장취업’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기존노조]를 [어용노조]로 몰아붙이고 [민주노조]라는 이름을 내세우면서 선량한 근로자들을 선동하여 수많은 직장을 폐쇄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선량하고 순진한 노동자들이 소모품으로 희생됐으며 심지어는 [인간불화살]의 신화(?)를 만들어 내는 데 제물로 이용됐다. 핵심세포들에 의해 포섭-훈련된 급진 노동 해방군은 83-88년간 2,696명에 이르렀다. 

 
한나라당 새집에 구렁이와 독사 들었다

지난 9월25일, 한나라당은 뉴라이트 전국연합의 공동대표 유석춘을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 공동본부장에 임명했다. 뉴라이트가 한나라당 안에 공식적인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 10월25일에 다시 골수 빨갱이었던 인명진에 안방을 내주었다. 필자의 짐작으로는 김진홍의 작전이 아닌 가 싶다.

이제 한나라당이 정체성을 완전히 버리고 민노당-열우당-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적색 정당으로 좌향좌를 마친 상태가 되었다.

위장취업! 잘 나가는 회사에 위장취업자 단 1명만 있어도 그 회사는 망한다. 인명진은 실상의 위장취업자 양성소장이다. 이런 사람은 그 자신의 능력도 엄청나겠지만 그가 동원할 수 있는 파괴분자들이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한나라당에는 이미 손학규, 김문수 등 2명의 위장취업자가 자리를 잡고 있다.

필자의 평가로는 한나라당이라는 개구리가 구렁이 목에 다 넘어 갔고, 발끝만 남았다. 한나라당을 경영하는 강재섭, 그는 '도산' 즉 '도시산업선교회'가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 기업인들이 가장 몸서리를 치고, 수 많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도산을 '정의의 화신'이라고 믿고 있으니, 이 어찌 한심하지 않은가? 이런 한나라당을 우익정당으로 알고 있는 국민으로서는 간이 철렁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2006.10.29

- 시스템클럽 지만원, <한나라당이 미쳤다>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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