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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독청년이 애국자 되어야, 석기현 목사

운영자 2004.05.22 07:23 조회 수 : 1124 추천: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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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이 애국자 되어야, 석기현 목사

물소리

석기현  昔基鉉
경향교회 목사

기독청년이 애국자 되어야

예로부터 ‘충과 효’를 사람의 대표적인 덕목으로 삼아온 우리 나라에서 얼마 전 조상들이 보았으면 기절초풍할 일이 일어났다. 일개 정당의 대표자라는 사람의 입에서 ‘육칠십 대 노인들은 투표하지 말고 그냥 집에 앉아 계십시오’라는 말이 튀어 나왔던 것이다.

석기현 목사


그런데 성경에 바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나라가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장차 심판받아 망하게 될 날에 “아이가 노인에게,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에게 교만히”(사3:5) 대하는 현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이 말씀을 세상 정치가들의 선동적인 말보다 훨씬 깊이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특히 이 나라의 젊은 세대는 부모세대 앞에서 절대로 교만한 자식들이 되어서는 안 될 구체적인 이유를 갖고 있다.

첫째, 이 나라의 ‘노인’들은 이 나라의 ‘아이’ 세대를 부요하게 만들어 준 세대이다. 하나님께서 남조 유다를 망하게 하신 길은 두 가지였는데 그 첫째가 ‘경제적 파탄’이었다.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의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 의뢰하는 모든 양식과 그 의뢰하는 모든 물과’(사 3:1)라고 기록된 말씀처럼 실제로 유다는 바벨론에게 망하기 직전 식량 부족과 식수 고갈 상태를 맞이했다.

우리 나라 역시 먹고 사는 것이 지극히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우리 부모님들의 어린 시절이 그러했는데 일제 수탈과 6·25 사변으로 완전히 파괴된 나라에서 ‘배고픈 서러움’을 뼈저리게 겪었던 그분들은 ‘힘든 직장’이라는 개념 없이 그저 닥치는 대로 일하셨다. ‘내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내 새끼들은 절대로 굶기지 않겠다’라는 그분들의 각오와 희생 때문에 지금 청년 세대가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지금 이 나라의 좌경세력들은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룩해 놓은 부모들에게 ‘이제 그만 집에 들어가서 발 닦고 잠이나 주무시라’하면서, 북한을 세계에서 제일가는 비렁뱅이 나라로 만들어 놓은 독재자들을 두고는 ‘미제의 침략에서 조국의 주체성을 지켜낸 영웅’으로 추켜세우고 있다. 실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은 우리 청년들이 이따위 선동에 넘어가서 세상에 다시 없을 불효자가 되려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둘째, 이 나라의 ‘노인’들은 이 나라의 ‘아이’ 세대를 공산주의로부터 지켜낸 세대이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망하게 하신 두 번째 방법은 바로 나라의 지도자들을 없애 버리는 것이었다. ‘(제하여 버리시되 곧…)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와 장로와 오십부장과 귀인과 모사와 공교한 장인과 능란한 요술자를 그리하실 것이며’(사 3:2~3).

하나님께서는 정치, 군사, 종교, 기술계의 모든 지도자급 인사들을 다 없어지게 할 것이며 대신에 ‘아이들로 그들의 방백을 삼으시며 적자들로 그들을 다스리게’(4절) 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또 이렇게 되면 ‘백성이 서로 학대하며 각기 이웃을 잔해하며 아이가 노인에게,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에게 교만할 것’(5절)이라고 경고한다.

그런데 지금 바로 우리 나라에 이런 망조가 일어나고 있지 않는가? 대한민국을 김일성의 적화야욕의 손아귀로부터 신앙의 자유, 언론과 집회의 자유를 누리는 나라로 지켜온 사람들은 지금 제 세상 만난 듯 설치고 있는 좌파 정치권 세력이 아니라, 바로 지금 지팡이 짚고 간신히 출입하고 계시는 이 노인 세대인데 ‘철부지’ 정치가들은 새파란 ‘아이’들을 선동하여 표몰이를 하고, 그렇게 부추김을 받은 젊은 세대는 노인 세대를 ‘통일을 저해하는 반민족적인 세대’로 알고 있다.

누가 이런 망조를 막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경외할 줄 아는 까닭에 부모 역시 공경할 줄 아는 우리 기독 청년들이 이런 악한 조류를 거슬러 막는 이 나라의 진정한 애국자가 되어야 한다. 경제를 망치면 통일은 고사하고 일단 우리 자신부터가 먹고 살 길이 없고 전 세계에서 단 한 나라도 성공 사례를 남기지 못했던 공산주의 사상에 빠져 버리면 이 나라 역시 망국 역사를 고스란히 재현하게 될 수밖에 없음을 젊은 세대는 알아야 할 것이다.

설교정리/ 신문영 기자  sogood@

미래한국  2004-05-21 오후 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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