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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 (김현희) KAL858 폭파의 진실 1

운영자 2005.03.10 08:27 조회 수 : 1821 추천: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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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담당변호사가 밝히는 ‘KAL858 진실’

「나는 김현희의 실체를 보았다」발간…"김현희 자백은 신빙성 완벽"

2004-06-30 14:46:17

 

“내가 변론한 김현희가 조작된 가짜였다면 나는 가짜를 위해 변론한 셈이 된다. 내가 가짜를 위해 그렇게 고생하며 열심히 변호했단 말인가. 이렇게 생각하자 견딜 수가 없었다.”

지난 1987년 대한항공 858기가 미얀마 해역 상공에서 북한 김정일의 지령을 받은 공작원에 의해 공중폭파 돼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사건인 ‘KAL기 폭파 사건’이 10년도 훨씬 넘은 현재 어느 순간부터 방송 3사와 일부 친북단체들에 의해 ‘사건조작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안동일 변호사.
이런 가운데, 당시 폭파범 김현희씨의 담당변호사로서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았던 안동일 변호사(64)가 이 사건에 대한 명백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는 김현희의 실체를 보았다」를 발간해 주목되고 있다.

안 변호사는 책에서 폭파사건 당시 김현희씨의 재판 변론준비를 위해 김씨와 수차례에 걸친 접촉을 통해 알게 된 김씨가 ‘KAL기 폭파범’이라는 정체와 실체, 그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또 당시 재판과정을 재연하고, 법정상황을 기록한 메모와 관련자들의 증언을 통해 일각에서 일고 있는 ‘김현희는 가짜인물이며 안기부가 조작한 사건’이라는 의혹제기의 부당성과 부적절함을 증거중심으로 설득력 있게 반박했다.

안 변호사는 이 책에서 김현희씨가 자백하기까지의 과정을 재연하면서 “몇 차례나 김현희를 만나 변론준비에 임했지만 우리의 확신을 뒤집을 만한 어떤 낌새나 의문점도 찾을 수 없었다”며 “단언컨대 김현희를 적어도 한 번이라도 만나보고 대화를 나눈 이라면 그녀가 북에서 온 공작원이 아니라거나 KAL기를 폭파한 범인이 아니라는 어떠한 의혹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나는 자백이 증거의 왕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자백도 보강증거 없이는 유죄의 증거로 할 수 없다는 형사소송의 기본원리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KAL기 폭파사건의 증거는 김현희의 실체 그 자체라고 말 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만큼 김현희의 자백은 신빙성에서 완벽하다. 김현희 자백의 신빙성을 따지려면 김현희의 진술과 재판과정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면서 당시 대법원 판결문 전문과 변호인의 변론 요지서 등을 첨부했다.

저자는 ‘김정일의 자백’이라는 코너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나는 90년 4월 북경에서 열린 세계법률가대회에 참석했다가 우연한 기회에 옵서버로 참석했던 북한대표로부터 KAL기 폭파사건에 대한 비공식적인 언급을 들은 적이 있다. 당시 회의의 주제가 ‘테러리즘’이었는데, 회의가 열리기 전에 만난 그 북한 대표는 ‘마유미사건’은 민족끼리의 문제이니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때 그 부탁은 나에게는 KAL기 폭파사건은 자기들이 어쩔 수 없이 저지른 사건이니 입장을 이해해 달라는 취지로 들렸고, KAL기 폭파사건을 간접적으로나마 시인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 후 2002년 9월 27일 일본 고이즈미 총리가 평양을 방문하여 김정일을 만았을 때 1978년 8월경 도쿄에서 실종된 ‘다구치 야에코’(가명 리은혜, 당시 22세)의 납치와 사망 사실을 확인해준 일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북한이 KAL기 폭파사건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최초의 사례였다. ‘다구치 야에코’는 바로 김현희의 일본인화 교육에 동원되어 김현희에게 장기간 일본어를 가르친 ‘리은혜’다.”

안 변호사는 집필 의도에 대해 “이상하게도 최근 들어 국내에서만 KAL기 사건 의혹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면서 “의혹제기의 배후에 또 다른 의혹이 숨겨져 있는지 나로서는 알 수 없지만 KBS, MBC, SBS 등 공영방송까지 나서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마당에 무엇이 KAL기 사건의 실체 진실인지를 당시 김현희의 변호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밝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KAL 858기 사건에 대한 방송 3사의 의혹제기 방송과 관련해 안 변호사는 “얼마전 KBS [일요스페셜] 담당 PD로부터 이 사건에 대한 의혹을 취재하고 있으니 인터뷰에 응해달라고 부탁이 들어와, 이런 의혹제기는 부당하고 온당치 않다는 지적을 했다. 그러면서도 인터뷰 협조요청에 응하고자 약속을 잡았지만, 두 번씩이나 정한 날짜에 찾아오지 않았다”면서 “그 후 KBS를 비롯한 방송 3사는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듯 의혹제기 방송을 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 “그들이 진실을 밝히고자 했다면 당시 변호인으로 재판에 참여했던 우리나, 당시 재판에 관여했던 재판부 혹은 검찰에 있었던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질문을 던져야 했다”면서 “김현희 재판 당시에는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던 유족들의 발길조차 15년 동안 단 한번도 없었다”며 “애시당초 그들은 의혹제기에만 관심이 있었지 의혹풀기에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2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안동일 변호사는 “방송의 힘은 대단하다. 공영방송 3사가 이 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혹을 제기하자, 내 절친한 친구까지도 ‘김현희가 진짜가 맞느냐, 안기부가 조작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그런 난리선전으로 이 나라 역사가 부정되거나 진실이 가려질 수 없다는 것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거짓과 음모로 진실과 실체를 이겨낼 수는 없다. 나는 이런 뜻으로 이 책을 썼다. 모든 실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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