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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동포들에게 남북의 차이가 천국과 지옥의 차이 임을 알려라!

written by. 황 장 엽

자유북한방송국의 기본사명은 북한의 실상을 남한, 대한민국 동포들에게 알려주고 남한의 실상을 북한 동포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현 정세 하에서 우리 탈북자들이 할 수 있고, 또 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책임적인 사업은 바로 이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 북한 독재체제 하에서 신음하고 있는 북한인민들의 실상을 남한 동포들이 잘 모르고 있고, 또 북한 동포들이 민주주의적으로 개화.발전하고 있는 남한 동포들의 행복한 생활을 모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탈북자들은 북한 독재 체제의 비참한 생활을 뼈저리게 체험하였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된 민주주의 생활도 체험하였다. 그러므로 남과 북을 대비하여 말할 자격이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할 민족적 의무가 있다.

(1) 남과 북은 한날한시에 해방되었지만, 오늘날 남과 북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 천국과 지옥의 차이와 같이 벌어지게 되었다.

북한은 기아와 빈곤, 인권유린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인민의 자유가 억압되고, 인민을 가장 철저하게 기만하여, 우매한 인민으로 만드는, 암흑의 땅으로 되고 있으며, 인민들이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상문화적으로 독재자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절대 복종하는 노예생활을 강요당하고 있는 악마의 땅으로 되고 있다.

이와는 달리 대한민국은 가장 부유하고 행복한 세계선진국들을 빠듯이 따라 가고 있다. 이렇게 된 근본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북은 소련식 사회주의 독재의 길을 따라갔을 뿐 아니라, 독재를 계속 강화하여 나갔으며, 한국은 미국식 자유민주주의 길을 따라 전진해 온 데 있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2) 그런데 최근 몇년간 이 엄연한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는 기이한 현상이 한국 땅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것은 한국 땅에서 친북(친김정일독재정권) 반미 세력이 급속히 장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적은 벗으로 알고, 벗은 적으로 아는 사람들이 급속히 불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한국 내에서 민주주의의 탈, 평화수호의 탈, 애국애족의 탈을 쓴 가짜 민주주의자들이 한국의 진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적대세력으로 급속히 장성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면 이러한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기본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그 기본 원인은 두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하나는 김정일 독재집단의 대남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남한 인민들이 안일,해이해진 데로부터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방향에서 북한의 대남전략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 독재집단의 기본 대남전략은 첫째로, 군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남한에 대한 군사적 압력을 강화하다가 기회가 도래하면 무력통일을 실현하는 것이다. 둘째로, 민족공조의 간판을 내걸고 반미통일전선전략을 관철하여 남한의 친북반미 세력을 강화하여 친북정권을 세우게 함으로써 평화적 방법으로 남북 통일을 북의 주도로 실현하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대남전략은 긴밀히 서로 보완하고 있다. 지금 북한 독재집단의 대남전략은 두 가지 다 성공하고 있다. 북한의 군사적 위력은 막강하게 되어 무엇보다도 한국인민들에게 커다란 위협을 주고 있다.

북한 독재집단은 남한에 대하여 군사적 위협을 강화하는 한편 그것을 배경으로 이용하여 반미통일전선전략을 더욱 자유자재로 관철해 나가고 있다. 김정일 독재집단은 만일 한국 측이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여 반미통일전선에 긍정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남북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일체 행동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남북이 연방제를 실시하여 평화적 방법으로 외세의 간섭이 없이 통일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한미간을 이간시키고 남침 위협을 우려하는 남한 인민들을 친북반미 방향으로 끌어당기려고 간교하게 책동한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직면하여 항시적으로 불안을 느끼고 있는 남한 인민들은 자기들의 행복한 민주주의 생활을 지키기 위하여 북한 독재집단의 군사적 위협을 반대하여 과감하게 싸울 각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독재집단과 타협하고 그들을 어르는 방법으로 남북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를 유지해 보려는 방향으로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이것은 남한에서 민주주의에 의거하여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서는 경이적인 성과를 달성하였지만 이 성과를 자기들의 자주적 발전을 위하여 옳게 이용하며 그것을 침해하려는 북한 독재집단으로부터 견결히 수호할 데 대한 사상을 발전시키는 사업에는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 6.25전쟁의 폐허 위에서 한강의 기적을 창조하여 경제발전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인민 생활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그러나 이에 상응한 사상문화수준을 높이는 문제를 소홀히하다보니 물질생활의 발전에 정신생활이 뒤떨어지는 심중한 결함을 발로시키게 되었다.

적지 않은 한국 사람들이 성공에 도취하여 자만자족하게 되었으며 남북의 체제경쟁은 끝났다느니 경제적으로 파산 상태에 처한 북한은 남침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들을 경제적으로 끌어당겨 능히 평화적으로 흡수통일 할 수 있다느니 하면서 안일한 생각으로 과거를 잊어버리고 남침에 대한 경각심을 버리게 되었다.

이와 함께 경제발전에서 자신감을 가진 그들은 우방선진국들에 대해서도 경쟁심을 가지고 대하면서 민족주의적 감정을 나타내는 겸손치 못한 태도까지 발로시키게 되었다.

남한 사람들의 이와 같은 건전치 못한 정신 상태는 한편으로 북한 독재집단의 통일전선전략의 성과를 보장하는 조건으로 되었으며 다른 편으로 국내정치인들의 이기적인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주었다. 남한의 정치인들은 남한사회에서 조성된 불건전한 사상 상태를 바로 잡으려고 하는 대신 이에 영합하여 자기들의 정치적 기반을 마련할 목적으로 남북간의 체제대립을 외면하고 평화제일주의를 주장하면서 남북간의 긴장완화의 구호를 들고 군중적 지지를 쟁취하려고 활동하게 되었다.

이들은 체제대립을 부정하고 민족화해와 협조에 기초한 평화통일구호를 전면에 내걸고 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려는 정치역량을 냉전식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시대착오적인 수구세력으로 비난하게 되었다.

이러한 민족화해 지상주의자들의 정치적 입장은 북한 통치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이것은 더욱 남한의 민족화해 지상주의자들을 북한 통치자들과 접근시키게 만들었다. 드디어 민족화해를 주장하는 정치세력은 남한사회의 주도적 정치역량으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이들과 북한 통치 집단의 협조가 급속히 진척되었다. 북한 독재 집단의 반미통일전선전략은 사실상 남북간 지도층의 협조 밑에 사상적으로 무방비 상태에 있는 남한 사회에 거침없이 침투하여 들어오게 되었으며 몇 해 어간에 친북반미 세력이 남한 사회의 전반을 통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것은 남한의 급속한 경제 발전에 사람들의 정신문화가 따라가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민주주의적 정치 문화가 뒤떨어진 데서 초래된 부정적 산물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볼 때 북한 통치자들의 두 가지 대남 전략의 성공을 크게 도와준 장본인은 다름 아닌 새로 등장하여 정치 무대를 지배하게 된 민족화해 지상주의자들이었다고 말 할 수 있다. 민족화해 지상주의자들은 엄청난 외화를 북한 독재 집단에게 보내줌으로써 빈사상태에 있던 독재집단을 회생시켰을 뿐 아니라 그들의 군사력을 막강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그들은 북한 독재집단과 대립되어 있는 한국 국민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무장해제시키고 평화제일주의와 민족주의 감정을 고취함으로써 북의 반미통일전선전략을 옹호하고 한국에서 친북반미 세력 장성에 결정적 기여를 하였다.

한국의 민족화해 지상주의자들은 자기들의 입장과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북한이 민족주의와 평화애호 방향으로 변했다는 것을 강조하는 한편 북한의 가혹한 독재와 인권유린의 진상이 남한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자기들의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국민들, 특히 6.25전쟁의 참상도 겪지 못하고 북한 독재 집단의 정체를 전혀 모르는 젊은 세대들은 민족화해주의를 무조건 따라가는 추세에 합류하게 되었다.

남한의 젊은 세대들은 김정일 독재 집단이 북한의 수백만 인민들을 굶겨 죽이고 온 나라를 감옥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다만 김정일 독재 집단에 의하여 대표되는 북한이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화해와 협력의 정책이 옳다는 것만을 믿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진실을 모르다보니 남한 국민들은 민족화해 지상주의자들이 엄청난 거액의 외화를 국민들에게 알려주지 않고 김정일 독재 집단에게 준 사실에 대하여 책임을 추궁하려 하지 않았으며, 또 이러한 사업에 앞장섰던 기업가가 자살하게 된 데 대해서도 그 불가사의한 내막을 파헤쳐보려고도 하지 않게 되었다. 민주주의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하는데, 한국 국민은 국가의 주인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는 점에 대하여 반성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다른 모든 사회주의 나라들이 자기 체제의 부당성을 인정하고 개혁개방의 길로 나아감으로써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유독 김정일만은 개혁개방을 거부하고 세습적인 개인독재를 가부장적인 봉건전제주의로 계속 강화함으로써 북한 인민들을 도탄 속에서 신음하게 만들고 있다. 이것은 용서할 수 없는 민족 반역의 범죄이다.

또한 진실을 은폐하고 북한 독재자들의 대남전략을 도와줌으로써 대한민국의 애국적 민주주의자들과 애국 인민들이 피땀으로 개척하고 건설한 민주주의의 위대한 성과와 업적을 위험에 빠뜨리게 만든 위선적이며 기만적인 민족화해 지상주의자들의 행위 역시 마땅한 역사적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선적이며 기만적인 민족화해 지상주의자들은 자기들의 잘못에 대하여 반성하기는커녕 머리를 쳐들고 국내외를 활보하면서 자기들의 혁혁한 승리를 시위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그들은 지난날 한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들을 반(反)민주주의자로 규탄하고 범죄자로 규탄되었던 일부 사람들을 민주주의 투사로 찬양하는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엄중하게 변화되고 있는데도 한국의 일부 지식인들은 민주주의에 대해서 그 무슨 탁견이라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본래 민주주의란 이런 우여곡절의 과정을 거치며 발전하는 법이다”고 하면서 고탑(高塔)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처럼 교만하게 행동하고 있다. 또 일부 사람들은 원인이 세대교체에 있는 만큼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수수방관하고 있다.

새 세대가 어떻게 애국주의적 민주주의 사상을 준비해가지고 태어날 수 있겠는가. 새 세대들이 전 세대가 해놓은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나가도록 교육할 책임은 전적으로 전 세대에게 있다. 새 세대를 마땅히 민주주의의 계승자로, 수호자로 교육해야 할 책임을 지닌 낡은 세대가 안일 해이하게 되어 자기 책임을 포기하다 보니 김정일 독재 집단의 직접적인 대리인과 간접적인 대리인들이 한국의 새 세대 교육을 담당하게 되었다.

우리의 새 세대가 친북반미 사상을 가지는 것을 바라는 것은 김정일 독재집단뿐인 만큼 우리 젊은 세대들이 친북반미 사상에 물들게 된 것은 그 대리인들의 소행이라는 것이 명백하다. 사태는 매우 엄중하다. 앞으로 북한의 동맹자인 중국이 막강한 위력을 가지고 국제정세를 주도하게 되고 또 러시아가 위력한 강국으로 부활하게 되어 이와 힘을 합치게 될 때 한국에서 친북반미 세력이 몇 배로 증대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 체제가 무너지게 되어 한국의 운명이 완전히 북에 의하여 좌우되는 날이 안 온다고 어떻게 단언할 수 있겠는가.

(3) 대책은 무엇인가.

비관할 필요는 없다. 아직도 남아있는 민주주의 진지를 고수하는 사업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그리고 잃어버린 진지를 되찾고 민주주의를 재건하기 위한 장기전을 진행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아직 언론의 자유를 지키는 민주주의 기지도 남아있고 신앙의 자유를 지키는 종교적 기반도 건전하다. 조국을 목숨으로 사수하여 온 국군 장병의 정신도 살아 있으며 법을 문란하게 하는 범죄자들을 반대하고 인민의 안전을 희생적으로 수호해 온 헌신적인 경찰관들과 법을 지켜온 사법검찰관들의 양심도 살아있다.

이제부터 우리가 각성하여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가면 가짜 민주주의자들이 허위와 기만의 방법으로 탈취한 그들의 진지를 허물어뜨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 탈북자들의 힘은 매우 제한되어 있다. 우리가 할 일은 북한의 실태를 남한 동포들에게 있는 그대로 진실하게 알려주고 남한의 발전된 모습을 북한 동포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업을 이 조그만 인터넷 방송국을 통하여 보다 더 겸손하게 더 진실하게 해나갈 것이다. 각계, 각층 애국민주주의자들의 지원을 기원하는 바이다.  (konas)









황장엽(전 북한 노동당 비서, 북한민주화동맹위원장, 탈북자동지회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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