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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 北, 유사시 특수부대 10만명 투입 한반도 석권

운영자 2004.09.16 15:40 조회 수 : 1696 추천: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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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사시 특수부대 10만명 투입 한반도 석권
국군과 동일한 군복 입고 침투

[해외칼럼]
남한을 위협하는 북한의 군사력

N. Korea`s military edge over S. Korea

데이비드 스코필드
David Scofield
英 셰필드 大 동아연구소 선임 연구원

북한은 자국의 주민들을 부양할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재래식 군사력에 있어서 남한을 능가하고 있다. 최근 발간된 국방연구원(KIDA)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 37,000여명에 이르는 미군과 690,000명에 이르는 국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한의 경우 1,100,000 명에 이르는 강력한 군대를 보유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공군력에 있어서 한국은 북한 공군력의 103%를 상회하고 있지만 육군과 해군이 경우 북한과 비교해 각각 80%, 9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전의 경우 군 전력을 평가하는데 있어 이처럼 단순히 상대방과 숫자상의 비교를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걸프전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란과 오랜 동안 싸운 전력이 있는 이라크를 상대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결과는 이와 반대였다. 전쟁은 미국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北, 유사시 특수부대 위주의 전격전 수행

그러나 북한의 경우는 이와 다를 것으로 여겨진다. 북한은 항공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최신예 MIG-29와 SU-25 전투기를 남한과 미군을 대상으로 공중전에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유사시 북한은 공군력에 의존하기 보다는 특수부대 위주의 전격전(blitzkrieg)을 수행할 것이다. 조셉 버뮤데즈 박사가 쓴 ‘북한의군사력’(The Armed Forces of North Korea)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10만여 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특수부대 보유 국가로서 이들은 유사시 남한이 주요 국가 기간시설들을 파괴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군 군복을 입고 남한을 침투한 특수부대요원들은 이 혼란을 더욱더 가중시킬 것으로 여겨진다. 이외에도 서울에서 30마일 남쪽에 떨어진 오산이 美 공군기지 요원들의 경우 대부분 영외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유사시 전광석화 같은 북한군 특수부대에게는 매우 쉬운 표적이 된다.

한국은 전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12,000여문에 이르는 북한의 대구경 포 그리고 지하에 은폐되어 있는 2,300여기에 이르는 방사포가 유사시 서울을 위협할 것이다. 현재 노동 미사일의 경우 사정거리가 한반도와 일본까지 이르며 80년대 중반 미국산 `휴즈 500MD`(한국군도 동일한 형태의 헬기 보유)를 제3국으로부터 87대를 도입한 북한에게 있어서 한반도란 전장은 게릴라전을 수행하기에 완벽한(perfect)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을 국제사회로 편입시켜야

이보다 더 큰 문제는 한국인들이 북한을 보는 인식이 지난 2000년 6.15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한국의 교과서와 정부 공식문서는 북한을 동포라는 차원으로만 접근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과 200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는 수백 명의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남한 사람들과 손에 손을 잡고 통일을 외쳤다. 방송도 마찬가지이다. 얼마 전 서해 교전 전사자 추모행사에는 어떤 방송 매체나 정치인도 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북한을 위협적인 국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북한의 한반도 무력통일 전략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유사시 전쟁 초반 서울로 침투해 오는 북한군 특수부대를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열쇠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처할 한국인들은 정신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이와 같은 분위기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해결책은 앞으로 전진하는 수밖에 없다. 한국은 하루 빨리 북한을 선군정치와 군사제일주의에 입각한 국가 지도이념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로 편입 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해야 할 것이다.  

아시아타임스 9/9
번역*정리 김필재 기자 spooner1@

==================관련기사=====================

김정일의 가공할 ‘인간병기들’


최근 영화 ‘실미도’는 북파 공작원(HID)들의 안타까운 죽음, 전쟁의 비극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당시 왜 이런 부대가 생겨날 수밖에 없었는지, 왜 교관들은 그토록 그들을 혹독하게 훈련해야 했는지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이 없다. ‘실미도 부대’를 창설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1968년 1*21청와대 습격사건과 같은 가공할 테러를 일으킨 북한군 특수부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편집자주>

김정일 직속 ‘가미가제식’ 자살결사대 창설

북한은 17~18세의 남학생들을 군사동원부(병무청)에서 성분, 신체조건, 가정환경에 따라 특수부대로 선발한다. 교육내용은 우선 일상적인 정치사상교육 즉 당과 김정일을 위해서는 자신의 육신을 초개와 같이 버릴 수 있다는 사고의식을 심어준다. 이들 특수부대원은 다른 병종의 신병보다 신병훈련 기간이 4배나 길어 일년 정도나 된다. 특히 이들은 무술로 단련돼 맨손으로도 적군 몇 명쯤은 동시에 상대할 수 있으며, 저격소총을 가지면 15초 이내에 2백 미터 내에서 움직이는 표적 몇 개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한다.

북한군 특수부대는 美 해군 특수부대인 ‘SEAL’과 맞먹는 최정예 살상력을 갖췄지만, 작은 도시 하나를 이룰 수 있을 만큼 그 수도 엄청나다. 미 정보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특수부대를 10만 명에서 12만 2,000명으로 늘렸으며 이는 숫자상으로 세계 최대의 특공대 규모라고 한다.

미 정보당국은 북한군 특수부대는 유사시 소형 잠수정과 고속 보트, 약 20개의 지하터널, 레이더에 잘 안 잡히는 저고도 침투기인 AN-2등을 이용, 육상*해상*공중으로 대거 침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북한은 과거 70년대 북한 공군의 주력 기종이었던 미그 15기등 노후 전투기 1백 40여대를 대남(對南) 주요 목표물에 돌진시키는 ‘가미가제식’ 자살결사대를 지난 98년 창설했다. 이 자살 결사대는 98년 8월말 김정일 직속으로, 공군사령관 출신인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차수)이 직접진두진휘하고 있으며, 원산과 해주 등 휴전선과 인접한 지하공군기지에서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8항공육전여단의 경우 여자들로만 구성된 자살특공대가 있다. 이 부대는 군사퍼레이드 등 공식행사에 대비해 창설되었으나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폭탄을 안고 주요 시설물을 파괴하는 ‘인간폭탄’임무를 맡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훈련목적으로 비무장 지대(DMZ) 침투

북한의 특수부대는 평화시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몇 번에 걸친 그들의 공격 중 가장 대담했던 것은 1968년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31명의 특공대가 남파됐던 이른바 1*21청와대 습격사건이다. 그들 중 28명은 청와대 근처에서 교전중 사망했고, 한명은 생포됐으며, 둘은 부상을 입고 가까스로 북한으로 돌아갔다. 북한군 전문가인 일본의 언론인 에이야 오사무(惠谷)씨는 “한명은 총상으로 창자가 배 밖으로 쏟아져 나왔지만 창자를 다시 밀어 넣고 손으로 막은 채 북한까지 돌아갔다”고 말했다.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의 ‘담력 훈련’중 하나는 비무장지대(DMZ)를 넘어 남쪽에 다녀왔다는 증거물을 한 가지씩 가지고 돌아오는 것이다. 그리고 임무에 실패했을 경우엔 그 자리에서 자살하도록 훈련받는다. 북한군 특수부대 출신의 탈북민 최승찬(37)씨는 “경보 교도지국장이던 임태영 중장은 남한에 무려 27번이나 침투, ‘공화국 영웅’ 칭호를 두 차례나 받아 대남공작의 교과서라고 불린다”고 밝혔다.

최씨에 따르면 “특수부대는 ‘남조선혁명 총사령관’ 김정일을 위한 총폭탄의 뇌관으로 특별대우를 받는다”며 “그들의 ‘독기와 적대감’은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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