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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상 "北, `통미통남'으로 바뀌어">

 

2004/06/08 19:21 송고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 통일부총리를 지낸 한완상(韓完相) 한성대  총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북한의 `통미봉남(通美封南)' 정책이 지금은 `통미통남(通美通南)' 정책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야의원들의 연구단체인 `21세기 동북아평화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한총장은 "`통미봉남' 정책노선은 지난 남북 정상회담 국면에서도 일관된 것이었으나 최근 변화조짐이 일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번 남북장성급회담에서 휴전선에서의 비방금지, 서해상 핫라인 설치 등 군사적인 부분까지 합의한 것은 근본적인 변화를 말해주는 것"이라며 "우리도  과거 냉전세력의 공존을 위한 적대적 공생관계에서 이제 평화통일세력의 우호적 공생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1세기 쌍방향 초고속 정보통신시대에 정치인의 변화와 분발이 시급하다"며 "북한이 우려하는 것은 미국의 선제공격 위험이고, 특히 우리 국회의원들은 미국이 북한을 침공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진단에 대해 여야의원들은 각자 진보.보수적 기반에 근거해 시각차를 드러냈다. 

열린우리당 김재홍(金載洪) 의원은 "이제까지 대북정책이란 용어자체가  잘못됐다"며 "통일문제는 양자 노력이 필요한 것이므로 `남북정책'으로 부르자"고  제안했고, 배기선(裵基善) 의원은 "우리 국방예산 증액으로 북한이 자극받지  않겠느냐"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반면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의원은 "대북지원에 있어 보수층은 투명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북에 지원되는 물자 등의 투명성이 보장될 경우 남북관계도 더 쉽게 풀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류협력 증진에 있어 여야의원들간 이견은 없었다. 이날 참석한 30여명의 여야 의원들은 오는 7월말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남.북한 및 미국 국회의원  세미나와 9월로 예정된 창작 오페라 `금강'의 평양공연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jb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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