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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2012)이 비관적인 이유

운영자 2011.06.04 01:35 조회 수 : 743 추천: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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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 비관적인 이유


지금은 대통령이 이명박이고, 한나라당이 다수당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노무현으로부터 위기를 느낀 국민들이 이명박을 우익이라 믿었고, 한나라당이 공천한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다 우익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만들어 준 그림입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이명박은 이념 자체가 없고, 국가의 품위와 국가의 프라이드 등 이른바 가치 체계(Value System)에 대해 전혀 개념이 없는 장사꾼입니다. 주부들은 그가 경제를 부흥시키고, 일자리를 만들고, 살기 편하게 사회제도와 세금제도를 고치고, 교육을 잘 시키는 그런 대통령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를 찍었습니다.


그런 주부들이 지금은 ‘이명박’ 하면 그 아름다운 입술들에 험한 욕을 담습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을 지켜보니 민주당이나 민노당 사람들과 다름이 없고, 일관된 철학이 있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따라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민주당보다 한나라당을 더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부들과 대학생들은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무조건 밥맛이라 합니다.


한나라당의 또 다른 축을 형성하고 있는 박근혜 역시 여론조사에서 35%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한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숫자가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들과 주부들이 박근혜의 능력을 믿지 못합니다.


또한 박대통령을 모시던 수많은 사람들, 의리상 박근혜를 도와줄 수밖에 없는 인사들까지도 박근혜에 대해 실망하는 분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이 분들은 35% 지지율을 이해할 수 없다고들 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박근혜를 폄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의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박근혜에게 민심을 전하는 것이고, 둘째 한나라당이 참으로 어렵게 될 것이라는 것, 그 결과 국가도 어렵게 될 것이라는 뜻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3년 전의 선거에서는 대통령 선거를 먼저 했고, 그 다음 4개월 만에 국회의원 선거를 했습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자 지구는 이명박을 중심으로 돌았습니다. 그 여파로 2008년 4월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이 추천한 사람들이 대거 당선되었습니다. 이것이 지금의 여대야소 국회인 것입니다.


그런데 내년은 어떻습니까? 내년 4월에 먼저 총선이 있고 8개월 후인 12월에 대선이 있습니다. 4월 총선에서 국민의 마음은 어디로 갈까요? 지금 같아서는 대거 민주당으로 갑니다. 민주당에 무슨 인재들이 있습니까? 온갖 빨갱이들을 추천할 것입니다. 국민들이 무얼 압니까? 따집니까? 무조건 이명박과 한나라당 밥맛이라는 생각에 여소야대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지금의 사람들은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 4월이면 국회가 좌익화됩니다. 그 다음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8-9개월 동안, 국가는 어떻게 돌아가겠습니까? 능력도 없고 소심한 이명박이 국가를 마구 축낼 것입니다. 여소야대가 되면 그 다음에 설사 박근혜, 오세훈, 정몽준이 대통령으로 뽑혀도 쓰러지는 사탑을 제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의 서울시와 똑같이 되는 것입니다. 오세훈 혼자 빨갱이들이 들어찬 시의회를 어찌 감당합니까? 


만일 박근혜나 오세훈이나 정몽준 등이 먼저 대통령이 되고 그 다음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면 혹 모를 일입니다. 국가가 살아남으려면 대선을 먼저 치르고 그 다음에 총선을 치러야 합니다. 이런 제 생각에 반대는 하실 수 있지만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일은 기적만이 만들어 내는 것이니 결국 쓸데없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내년이 위기이고, 그 위기의 성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대책은 공감으로부터 유도될 것입니다.



2011.6.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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