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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에 모인 보수교단들의 기도

운영자 2005.03.10 08:19 조회 수 : 927 추천: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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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우상숭배정권 멸망과 북한구원의 해”
‘북한구원 3·1절목회자기도대성회’ 5천여 명 참석 뜨거운 열기


지난 4일 서울 망우동 금란교회에서 북한 김정일의 멸망과 복음화와 자유민주통일을 위한 ‘북한구원 3·1절 목회자기도대성회’가 개최됐다.

북한구원운동이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천여 목회자와 성도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각 40분간에 걸친 두 차례 기도시간과 두 차례의 특강 및 탈북민 증언 등의 순서를 통해 북한동포들의 인권개선과 자유화 및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이를 위해 실천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한국교회나라사랑3·1선언문’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와 영원한 적대관계에 있는 무신론과 우상숭배의 김정일 독재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북한동포가 구원받아 자유민주통일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또 “한국교회가 먼저 거룩함과 성결함을 회복하고 하나님 주권사상과 성경적 세계관에 입각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실행할 것”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하기로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홍도 목사(금란교회)는 ‘악한자를 돕는 것이 가하니이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신론과 유물론자들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것은 악한 자를 돕는 일”이라며 “교회가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상철 대성회 준비위원장은 ‘북한해방, 북한구원의 날’ 이란 제목의 특강에서 “우리에겐 해방 60년째를 맞는 금년이 북한동포들에게는 김일성·김정일의 세습노예 60년째가 된다”며 “전세계가 대북압박을 가중하는 2005년이 김정일정권 멸망의 해이며, 멸망의 시작은 오늘의 기도와 함성으로부터 비롯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영 목사(새문안교회)는 특강에서 “우리는 북한동포의 불행이 더욱 의롭지 못한 우리 때문임을 알고 통회해야 하고 1회성 회개나 행사가 아니라 실천의 열매를 구해야 한다”며 “북한구원과 통일도 철저한 회개가 있을 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구원운동은 작년 3월 1일 서울 대치동 서울교회에서 개최된 ‘공산독재종식민족복음화3·1절목회자금식기도대성회’의 결의에 따라 같은 달 25일 설립되었다. 북한구원운동은 지난 5월과 11월 두 차례 미국과 일본 등의 전문가들을 초청 북한구원을 위한 구체적 방안마련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했으며 교계지도자간담회와 및 북한구원기도회, 탈북민구출, 북한에 라디오보내기 운동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북한구원운동은 향후 교회연합운동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거국적이고 범세계적인 인도주의운동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태희 공동대표(성복교회 담임)는 “북한구원운동이 신앙인뿐 아니라 인류애와 민족애, 애국심을 갖고 있는 범국민과 세계인이 참여할 수 있는 북한해방 국민운동·세계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구원3*1절 목회자기도대성회`가 지난 4일 서울 망우동 금란교회에서 목회자 2천여 명을 포함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이승재 기자 fotol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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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구원운동대성회 스케치>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4일 ‘북한구원 3·1절 목회자기도대성회’에는 2,000여 목회자를 포함 5,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기도회는 북한동포 구원과 자유민주통일을 위한 성도들의 사명을 고취시켰을 뿐 아니라 북한구원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하고 그 실현을 믿고 선포함으로써 북한구원 문제의 새로운 국면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1부 예배에서 사회를 맡은 이태희 목사(성복교회)는 “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있을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게 하시고 그 기도를 이루셨다”며 “오늘 우상숭배 김정일정권 멸망과 북한구원을 위해 기도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예배는 김홍도, 김동권, 이규희, 이효은, 정재규, 이만신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2부 순서는 박태희, 김남수, 윤석전, 서상식, 고충진, 장창수, 이수영, 이강호, 엄신형, 엄기호 목사, 김상철 장로, 이민복 선교사 등이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는 각각 40분간에 걸친 두 차례의 뜨거운 기도시간이 이어졌다.

수 천 여 참석자들은 공동대회장인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와 엄기호 목사(성령교회)의 인도에 따라 ▲한국교회의 화합 ▲북한동포들의 영혼 구원 ▲핵무기 종식 ▲나라사랑과 북한사랑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한 목소리로 기도했으며 인도자들도 단상에 꿇어 앉거나 양손을 들고 간절히 기도했다.

대성회 상임총무 김용근 목사(구리생명교회 담임)는 “북한동포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지 않은 사람이 없었고 팔이 아파도 모두 30분 이상 두 손을 들고 기도했다”며 단상주변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북한구원을 위한 방법론과 국내외 정세 그리고 한국교회의 화합과 회개를 강조한 두 차례 특강은 북한구원운동의 이론과 방향을 제시했다.      

김상철 공동회장은 특강에서 김정일정권 멸망을 위한 국내외 정세와 북한구원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수영 공동회장은 두 번째 특강에서 한국교회 및 성도들의 책임과 회개 그리고 실천을 강조했다.  

2부 마지막 시간에는 북한 ‘꽃제비’들의 실상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뒤 탈북민 이민복 선교사가 북한지하교인들의 실상에 대해 증언했다. 이 선교사는 “한국교회는 북한의 봉수교회 등 ‘가짜교회’가 아닌 ‘진짜’ 지하교회를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대성회 고문인 지덕 목사(한기총 명예회장)의 낭독에 따라 자신들의 기도와 결의를 담은 ‘한국교회 나라사랑 3·1 선언’을 채택했다.  

이날 점심은 금란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김밥을 먹는 것으로 1부 특강과 기도회 사이 20분간의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가 많아 일부 성도들은 점심을 양보하고 ‘금식기도’를 택하기도 했다.  

이번 기도회에는 공동대회장과 준비위원장 등 조직위원회 임원들이 단지 이름을 빌려준 것이 아니라 십시일반으로 돈을 내고 희생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직위원들은 7일 행사평가를 위한 조찬회동을 갖고 기도회가 시청앞 3·1절 국민해방대회 등 나라·민족사랑 국민대회와 그 정신과 취지가 같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북한구원운동을 범국민적이고 세계적인 운동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구원운동은 김삼환, 백문현, 윤석전, 이강호, 이수영, 이종윤, 이태희, 전광훈, 최건호, 피영민 목사 등 목회자와 김경래, 김봉갑, 김상철, 손병두, 이연옥 등 평신도가 공동회장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1,700여 명이 회원으로 있다.      


3*1절 목회자기도대성회 참가자들이 북한 김정일정권 종식과 폭정에 신음하며 자유를 갈망하는 북한동포들을 위해 40여분 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이승재 기자



김범수기자  2005-03-09 오후 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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