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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관계 日, 상임이사국 사실상 좌절

운영자 2005.04.09 22:10 조회 수 : 1469 추천:240

extra_vars1 http://www.chosun.com/politics/news/200504/2005040802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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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9장에서 먹그릇 찬 서기관과 살육기계를 든 5사람이 나오며, 먹칠하는 제단인 애굽 땅 중앙제단도 다섯 성읍의 시대에 세워진다(사 19:18~19). 이 다섯 나라 중 하나가 권리를 박탈당하고 세계판도가 4대강국 구도로 접어들 때(계 7:1~2), '우리'라는 종들이 나타나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는 역사가 나타나고, 인치는 역사가 마무리되면 '4대강국'이 중동에서 땅 1/3 인구가 죽는 유브라데 전쟁(3차대전)을 일으킨다(계 9:13~18).

만약 성경에 6대강국에 대한 예언 구절이 있다면,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기대해 볼만도 하나, 그런 예언이 없기 때문에 일본이 거부권을 쥔 강대국이 되는 일은 결코 일어날 수 없을 것이다. 성경을 알면 세계시사를 읽을 수 있고, 예언을 무장하면 열방의 허사(시 2:1)가 훤히 보이게 된다.


日, 상임이사국 사실상 좌절

믿었던 미국이 안보리 확대에 신중


뉴욕=김재호특파원 jaeho@chosun.com / 권대열기자 dykwon@chosun.com / 입력 : 2005.04.08 16:44 25' / 수정 : 2005.04.09 07:0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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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막아서고 나섰다.

시린 타히르 켈리 국무장관 선임 보좌관은 7일(현지시각)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제의한 유엔 개혁 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된 유엔 총회 이틀째 회의에서 미국 대표로 나서, “미국은 안보리 확대 등 유엔 개혁 추진에는 찬성하나, 인위적인 시한을 설정하지 않고 광범위한 합의에 바탕을 두고 진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타히르 켈리 보좌관은 “유엔 기구의 역사적 중요성과 복잡성을 고려했을 때 유엔 개혁을 일괄 타결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상임이사국 증설을 천천히 논의하자’는 뜻이다. 더 깊은 뜻은 ‘미국은 일본과 독일, 브라질, 인도가 한꺼번에 상임이사국으로 진입하는 게 싫다’는 것이다. 미국은 유엔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나라이고, 그간 부시 대통령 등 미 정부 고위관계자들은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해 왔다. 그런 미국이 갑자기 일본의 발목을 잡고 나선 것이다.

일본 등 이들 ‘빅(big)4국가’가 노리는 목표는 올해 안에 상임이사국 진출을 결판내는 것이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3월 발표한 ‘유엔 개혁안’을 바탕으로, 안보리 증설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다수결로라도 올해 안에 이 문제를 매듭짓자’는 입장이었다.

일본 등 ‘빅4국가’들은 올해 안에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펴왔다.


▲ 맘모한 싱 인도 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요슈카 피셔 독일 부총리(왼쪽부터)가 작년 9월 뉴욕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이들 네사람은 자기 나라들의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만났다./AP연합

그런데 미국이 이날 ‘그렇게 급하게 하지 말자. 다수결로 해서는 안 되고 모두가 합의해야 한다’고 나서자, 일본은 당황한 빛이 역력했다. 스기우라 세이켄 일본 정부 부대변인은 “안보리 개혁에 관해서는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아사히(朝日) 신문은 “일본이 중국과 한국 등 이웃나라와의 관계가 악화된 데다 미국이 소극적 자세를 보임에 따라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 전략이 큰 타격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왜 갑자기 입장을 바꿨을까.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은 일본의 안보리 진출로 얻는 것보다 다른 3개국 등의 추가 진출로 잃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 추진 중인 상임이사국 증설안은 현재 5개국을 11개국으로 늘리는 것이다. 미국으로선 영향력이 최소한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거기에다 브라질이나 독일, 인도 등이 미국에 협조적일 것이란 보장도 없다. 오히려 잠재적으로는 미국을 견제할 가능성이 더 큰 만큼 개편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이날 입장 표명으로 한국이나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 상임이사국 증설에 반대하던 국가들의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도 일본의 진출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표현대로 일본으로선 결정적인 역풍을 맞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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