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한미관계 NYT "한국, 부시 무시하며 北 최대지원"

운영자 2004.06.28 21:49 조회 수 : 791 추천:110

extra_vars1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6/200406280011.html 
 

NYT "한국, 부시 무시하며 北 최대지원"

최승호기자 river@chosun.com

입력 : 2004.06.28 04:30 23'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은 26일 ‘2개의 한국이 (남북간) 정치적·실용적 연대 강화를 위해 미국을 피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미관계와 관련 한국 내 변화를 전했다.

이 신문은 현재 상황을 “2개의 한국이 데탕트(긴장완화)의 절정기 그 이상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정의내린 뒤, “남한은 북한을 고립시키려는 부시 행정부의 노력을 조용히 무시하면서, 북한의 최대 지원국은 물론 가장 일관된 북한 외교의 옹호자가 됐다”고 표현했다.

북한에 대한 인식에 있어 극심한 세대 차이도 언급됐다. 이 신문은 “나이 많은 세대 및 보수적 정치인들이 미군 철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불안해 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이를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라면서 “젊은세대와 (이전보다) 더욱 진보적인 한국 정부에게는 북한이 더 이상 군사적 위협으로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 정부 내 일부 관리들이 “북한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언급을 한국민들에게 거의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NYT는 이 같은 한국 내 분위기가 북한 핵무기 개발을 중단시키기 위해 한국·일본과 함께 공동된 전선을 구축하려는 미국을 불쾌하거나,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인 빅토르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우리는 (대북관계에 있어) 한국의 큰 그림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른다”고 밝혔다. 셀리그 해리슨 미국 국제정책연구소 아시아담당국장도 “한국에서는 공포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면서 “그것은 충격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한-미 관계 운영자 2004.06.24 1084
공지 북-미 관계 운영자 2004.06.24 951
공지 미-소 관계 운영자 2004.06.24 2578
99 힐, "6자회담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 운영자 2005.03.16 708
98 황장엽씨 "北체제보장 약속은 비민주적인 생각" 운영자 2003.12.14 649
97 한미동맹의 강화-21세기를 위한 청사진 운영자 2003.12.12 620
96 한미공조만이 살 길인 줄 아는 착각 운영자 2005.02.19 803
95 한-미 카리졸브 훈련 (2010.3.9) 운영자 2010.07.05 761
94 파월 "북한 위협에 보상 않는다" 운영자 2004.01.04 699
93 진보단체, 미 북한자유법안 반대운동 운영자 2004.03.22 673
92 지나친 미국의지와, 공산권이 몰락했다는 오해가 담긴 기사 운영자 2004.02.14 674
91 중동과 극동은 미-소의 밥상 싸움터 운영자 2004.06.24 2134
90 주한미군 사령관 계급낮춰 주일미군 휘하로 역할축소” 운영자 2006.07.26 1031
89 주한미군 감축이냐 철수냐? 운영자 2004.04.16 706
88 조승희에 대한 지만원 씨의 글 운영자 2007.04.28 911
87 인계철선 상실의 의미 운영자 2004.01.21 641
86 이란 핵문제 놓고 미-러시아 갈등 증폭 운영자 2005.02.21 2457
85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요지 운영자 2013.03.08 417
84 용산 주둔 주한미군 재배치의 전략적 의미 운영자 2004.02.05 654
83 용산 기지를 평택으로 옮긴다는데 운영자 2004.01.23 725
82 완전 철수의 증거 (지만원) 운영자 2004.05.22 737
81 오바마-메드베데프 6일 첫 회담..북핵등 논의(20090705) 운영자 2009.07.06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