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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관계 라이스, 연합사 지하벙커 공개이유

운영자 2005.03.29 02:56 조회 수 : 879 추천:158

extra_vars1 http://www.systemclub.co.kr/bbs/zb4pl5/view.php?id=new_jee&page=3&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58 
 

'한미연합사'는 끝났다. 대북작전은 '미일연합사' 벙커에서 지휘한다.

연합사 지하벙커는 작계 5027을 지휘하는 비밀의 요새다. 그렇다면 이 곳은 그 위치조차 극비에 붙여져야 한다. 그런데 라이스는 왜 대북작전이 임박해진 이 시점에서 한국에 오자마자 이 곳부터 들려 위치를 공개했을까?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지금의 좌익정부 하에서라면 한미연합사에 간첩이 충분히 침투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동안 미국은 중요하게 보이는 가짜 정보를 한미연합사 간부들에 은근히 알렸다 한다. 그런데 그 정보가 금방 북으로 가더라는 것이다. 이 정도의 한미연합사라면 북한과의 전쟁을 수행할 수 없다. 충분히 상상이 가는 말이다.    

둘째, 한미연합사의 역할은 이제 끝났다. 한미연합사는 한미동맹 체제 하에서 만들어 진 것이다. 한미동맹은 북한이라는 공동의 적이 있기 때문에 맺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제 한국은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지 않으며, 미북 전쟁에서 북한과 한편이 되어 미국을 상대로 싸우겠다는 무시무시한 신호까지 보냈다.

이로써 사실상 한미동맹은 이미 깨어지고 없다. 따라서 한미연합사 지휘본부인 벙커사령부는 더 이상 쓸 데가 없다. 라이스에 의한 위치공개는 바로 벙커의 용도폐기, 나아가서는 한미동맹의 폐기를 알려주려는 굉장히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다. 한미동맹 50년 이래 가장 획기적인 역사적 사건인 것이다. 그렇다면 유사시에 지휘는 어디에서 하는가? 일본에서 한다. 동아-조선은 이런 중요한 의미도 캐치하지 못하고 엉뚱한 사설만 쓰고 있다. 라이스 방문에서 무슨 말이 오갔던 그 말들은 모두 다 합쳐도 벙커공개 뒤에 숨겨진 무시무시한 의미보다 덜 중요하다.

그 대가로 일본은 UN 이사국도 되고, 헌법을 고쳐 정상적인 군사대국으로 발돋음하게 된다. 독도? 그것은 힘 있는 자가 가지라 할 것이다. 미국은 북한을 때리는 데 치사하기 이를 데 없는 한국군, 어느 편이 될지 모르는 한국군을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일본은 앞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데 매우 중요한 미국의 연합군이며, 그에 대한 보상을 듬북 받게 될 것이다. 한국정부, 한국 언론, 조선-동아-한겨레 할 것 없이 참으로 바보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한교수와 같은 학자를 짓밟고 난장이들의 달밤체조를 벌이고, 사람을 한강에 투신하도록 만들고 있는가?


라이스는 이번 방문에 한국을 적으로 간주했다

지금 라이스는 북한을 손보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 바퀴 돌고 있다. 북한이 6자 회담에 나오지 않으면 경제봉쇄-해상 및 공중 봉쇄로 목을 조인다. 그 다음엔 전쟁이다. 라이스가 한국에 온 것은 정말 한국이 북한과 운명을 같이할 것인가를 마지막으로 현지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미국이 북한을 때리면 북한이 남한을 때린다는 것이 그 동안의 ‘인질론’이었다. 하지만 미국은 더 이상 그 인질을 생각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번 방문에서 한국정부는 아주 강력히 한국은 김정일과 운명을 같이 할 것이라고 라이스에 확인해 주었다. 이로써 미국은 북한을 때리는데 한국의 피해를 전혀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은 분명히 북한을 때릴 수 있고, 명령만 떨어지면 내일부터라도 때릴 준비가 돼 있다. 군사력도 준비돼 있고, 국내 여론도 뒷받침돼 있고, 외교적으로도 지지를 받고 있다. 우리는 노무현정권으로 인해 피를 흘리게 생겼다.  "우리끼리"에 환장한 386 때문에 우리 모두 피를 흘리게 생긴 것이다.


한국 보란 듯이 일본 칭찬

라이스는 한국 방문(19~20일)에 앞서 가진 1박2일의 일본 방문에서 일본을 극찬했다.

"일본은 아시아 발전의 길을 이끈 나라다"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
"부시 정부의 신아시아 정책의 중심은 일본이다"
“일본은 모든 동아시아 국가들에 정치·경제적 발전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몽골 등의 성공이 뿌리내릴 수 있게 도왔다”
“일본이 전쟁의 폐허를 딛고 지금의 번영과 국제 리더로서의 책임과 지위에 오른 것은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도 역사적이고 획기적인 일이다”
“일본이 아시아 발전의 길을 이끌었다”
“일본이 보다 광범위한 국제적 책임을 맡아 가고 있다”
“일본이 자유의 확산에 나서는 것은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도 좋은 일이다”
"일본은 미국의 지역 및 세계 차원의 파트너이다“
"독도는 분쟁수역 아니냐, 미국은 문제에 개입할 의사 없다"

시끄러운 이 때에 라이스의 위 발언들은 한국에 대한 멸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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