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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re] 마귀에 대해서

운영자 2005.01.27 06:42 조회 수 : 2894 추천:527

extra_vars1 http://www.headstone.pe.kr/08_faith_Q_A/027.htm 
 

질문자의 질문이 너무 짧고 무엇을 위한 질문인지 알기 힘들어 운영자 나름대로 답변을 드립니다.

구약 성경에서 '마귀'라는 단어는 딱 한 차례 나옵니다. 그러나 이놈이 사단이요, 옛 뱀이라고 성경이 알려주고 있으므로(계 12:9, 20:2) 언제부터 그러한 단어가 쓰였는가에 대한 상고 필요성을 운영자는 느끼지 못함을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답들은 기독교 대백과 사전, <마귀>, <사단> 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단어를 살펴보려면 원어도 알아야 하고 그 단어가 고유명사로 쓰였는지 보통명사로 쓰였는지 혹은 그 어근이 어떻게 파생되어 쓰이는가까지 고찰해야 제대로 된 상고일 텐데, 그런 것은 신학자들이나 하는 것이지 본문 말씀을 읽고 그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거기까지 필요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류의 질의응답은 스룹바벨 선교회의 몫이 아닐 뿐더러, 그런 내용이 이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유익을 줄 것 같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에덴동산에서 아담 하와를 넘어뜨리는 그 '옛 뱀'이라는 존재가 마귀, 사단, 붉은 용이라 불리우며 하나님의 이스라엘(생령계통)을 대적하고 참소하다가 끝날에 가서는 제 갈 곳으로 간다는 것과(계 20:1~3), 율법시대에 베드로 바울 및 사도단제를 심히 압박하던 그 존재가 현재 우리를 심히 압박하며(사 19:20) 하나님의 '새 일' 말씀과 '영원한 복음' 전파를 저지한다는 것 이상은 드릴 말씀이 없는 무식하고 가난한 적은 능력의 제단입니다.

 

1. 우리가 쓰는 개역성경 본문상 '마귀'라는 단어가 쓰인 구약 유일한 구절.

신 32:17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마귀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의 알지 못하던 신, 근래에 일어난 새 신, 너희 열조의 두려워하지 않던 것들이로다"  

 

2. 우리가 쓰는 개역성경 본문상 '사단'이라고 쓰인 구절은 총 18회. 하지만 크게는 세 번 등장함.

1) 대상 21:1 -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기름부음 받은 자를 격동시키는 역할.
2) 욥기 - 욥을 참소하는 역할.
3) 슥 3:1~2 -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대적하다가 하나님께 책망받는 존재.

마귀는 비방가, 중상가, 대적자로서 하나님께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고발, 참소 등의 역할을 했고, 욥 뿐만 아니라 범죄로 쓰러진 구약 모든 종들이 다 이 사단 마귀로 인해 참소를 당하였고, 넘어지고 유혹을 받았습니다. 예수님도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마귀라는 놈은 하나님의 작정과 계획 안에서 절절히 쓰이는 도구에 불과하므로 택자들에게는 마귀라는 존재는 상급과 왕권으로 이어지는 필수불가결한 존재입니다. 마귀에게는 인간을 망칠 능력이 있지만, 하나님의 허락 하에서 되어지는 일이므로 그는 철저히 피조물의 영역에 있는 존재입니다. 마귀의 피조를 인정치 않게 되면 이원론이 되어 버리고 말기 때문에 마귀에 대한 정의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마귀의 공격을 제대로 체험하고 있는 정통노선의 우리

요한계시록 해석을 받은 이뢰자 목사님의 범죄도 바로 이 마귀라는 존재의 격동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호수아(이뢰자)를 책망치 않으시고 도리어 사단을 책망하시며 여호수아(이뢰자)에게 정한 관과 아름다운 옷을 입히라고 명하셨습니다(슥 3:4~5). 어리석은 신학자들이 이 여호수아를 예수님이라 해석하고 있지만 예수님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실 필요도(3:3) 여호와 앞에서 죄과를 제함받을 일도 없으십니다(3:4). 또한 예수님이 예표가 되고 '순'이라는 사람이 나온다는 말도 비상식적인 것입니다(3:8). 예수님은 우리의 죄과를 제하시기 위하여 아버지의 잔에 순종하신 인자요 신이시므로 스가랴 3장의 여호수아는 예수님을 예표한 것이 아닙니다.  

여호수아가 이뢰자 목사라고 증거하는 곳은 지구상에서 이곳 뿐입니다. 만일 우리의 증거가 참이라면 슥 3:8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이라 내가 내 종 순을 나게 하리라" 하신 말씀의 성취를 볼 제단도 우리가 되는 것입니다.

 

4. 마귀의 근본과 종말, 그 존재 목적

여기에 대한 본 선교회의 문서를 소개하며 응답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http://www.headstone924.net/08_faith_Q_A/027.htm

 

질문자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답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우리의 적은 능력으로는 이 이상 대답하는 것도 무리입니다. 우리의 걸어온 길과 우리가 받은 말씀과 우리의 사명에 대해서만 답변을 드릴 것이며, 신학적인 내용에 대하여는 꼭 답변할 필요성을 느낄 때 운영자가 자료를 검토해보고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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