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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re] 운명과 자유의지를 놓고 고민하는 분들께!

운영자 2005.06.15 17:01 조회 수 : 2646 추천: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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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주장이 있습니다. 수많은 관중이 모여 있습니다. 여기에 사진 작가 한 명이 찾아왔습니다. 작가는 쌩쌩 달리는 자동차의 모습도 찍고 싶었고 그 스피드에 매료되어 있는 관중의 모습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시속 2~300km로 달리는 자동차에 초점을 맞추면 관중이 흐리게 나왔고, 관중의 표정에 초점을 맞추면 자동차가 희미하게 나왔습니다. 사진작가는 달리는 자동차와 관중의 얼굴을 동시에 선명하게 담아낼 수는 없을까로 고민하였습니다.

 

(이 사진 작가는 바로 운명론과 자유의지론를 놓고 씨름하는 이땅의 모든 인간들입니다)

 

 

카메라를 버리십시오. 사진기를 불태워 버리십시오. 그 사진기를 들고 있는 이상은 평생을 가도 자동차와 관중을 동시에 선명히 담아낼 수 없습니다.

 

용산 전자상가에 가십시오. 고성능 캠코더를 하나 사십시오. 그리고 다시 자동차 경주장으로 가십시오. 이제 찍어 보세요. 쌩쌩 달리는 자동차의 모습과 환호하는 관중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나올 것입니다. 운명과 자유의지는 일반인의 이성으로는 양립될 수 없지만, 성령으로 조명받은 업그레이드 된 성도의 이성으로는 양립되는 영역입니다.

 

내가 가진 고물 카메라로 세상을 담아 내보려는 욕심~   최고의 어리석음일 것입니다. 

 

롬 9:20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우리의 두뇌나 사고구조는 고물 카메라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 손에 카메라보다 진보된 캠코더를 쥐어 주시면 우리는 한 차원 더 도약할 수 있을 뿐입니다. 도약을 해도 주님이 주셔서 된 것이지, 인간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운명과 자유의지의 딜레마로 고민이 된다면, 당신을 지으신 하나님께 청하십시오. 무지의 먹구름을 몰아낼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선악과, 자유의지, 예정론.....  내 머리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성경을 난도질할 것이 아니라, 성경을 통하여 내 머리를 고쳐 보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운명도 하나님의 작정이요, 자유의지를 주시고는 잘했다 칭찬하고 싶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아기를 낳으면 못해도 잘했다며 사랑해 주지 않습니까? 안 다칠 만한 공간에 넣어놓고 맘대로 뛰어놀라 하지 않습니까? 아이구 잘한다 내새끼... 하나님도 그러하십니다. 아니 부모의 그러한 성향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뜻을 이루시기 위해 시나리오(성경)를 작성하시고는 그 대본을 인간이 얻어 외울 수 있도록 펼쳐 놓으신 다음, 각자가 읽고 맘에 드는 역할에 찾아들어가지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써 있는대로만 잘 읽고 행동하면 "야 너 참 잘한다" 하며 상주시는 아주 아주 인자하신 분입니다.

 

줘도 못 먹냐는 세상 속담처럼, 우리 어리석은 인간들은 하나님께서 복된 책 성경을 쥐어 주셔도 깨닫질 못하고 도리어 까불며 대듭니다. 우리 성도들은 순진하고 착한 자가 되어서 대본을 열심히 읽고, 읽은 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좋은 배우가 됩시다. 무대에서 공연을 끝내고 내려오는 날, "잘 했다" 칭찬받을 수 있는 지혜자가 됩시다.

 

계 2:23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리라"

 

계 22:11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각자가 알아서 하십시오. 자유의지는 분명 존재합니다. 주님은 일한대로, 행한대로 갚아주십니다. 상받을 자를 주님 편에서 미리 정해 놓고 힘을 주시든 말든, 그건 인간이 상관할 바가 아니지 않습니까? 주님께 그러한 능력이 있다면 그 능력의 수혜자가 되면 될 것 아닙니까?

 

지금 자기 앞에 있는 일을 열심히 하십시오. 자기 마음 속의 선악과 싸워 가인처럼 하지 말고 죄를 다스리십시오. 분을 내어도 해가지도록 품지 마십시오.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각자는 자기가 선택한 대로 주님께 상벌을 받습니다. 이 공의의 법칙은 세상 끝날까지 영원할 것입니다. 아멘.

 

2005년 6월 15일 <스룹바벨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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