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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좋은 파숫군이 되시길!

운영자 2005.04.05 21:23 조회 수 : 2498 추천: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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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굽에 대한 해석 문제

성경에서 애굽은 사단이 지배하는 죄악 세상을 가리킬 때도 있고, 북방 정치세력 대치되는 남방 정치세력을 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경우를 예언서 내용의 흐름에 따라 알맞게 해석하고 있으며, 김 선지자님께서 읽으신 부분은 두 번째 경우의 해석을 읽으신 것입니다. 계 11:8절 및 사 19장의 애굽은 '죄악세상'을 가리키고, 사 30~31장, 겔 17장, 30장의 경우는 북방 바벨론 왕 앞에서 패할 남방 강대국 애굽을 뜻합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가 정치계건 종교계건 친미냐? 반미냐?를 놓고 대치되고 있습니다. 서서히 친북방정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풀어야 할 동북아 문제를 세상 강대국의 힘을 통해 해결해 보려는 죄악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구약 유다가 북방 강대국들과 남방 강대국 사이에서 눈치 보며 갈등하던 상황과 흡사합니다. 하나님은 애굽을 의지하는 일체의 행위를 강하게 책망하셨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미국을 심히 의지하고 있습니다. 더러는 북방국가들과 친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누구도 부인못할 이 시대의 두 초강대국이며 많은 국가들이  이 두나라에 기생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굽'을 '미국'으로 해석하는 눈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속단하지 마시고 더 알아보려 하는 태도를 가지신다면 좋지 않을까요? 속단하셨더라도 지금 이해가 되신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입니다.

 

2. 계시록 해석에서만큼은 겸손한 해석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칼빈이 계시록 주석을 달지 못한 것은 성령께서 막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해석할 시대도 아닐뿐더러 해석해봐야 올바른 해석이 나올 수 없는 때입니다. 공산주의가 없었고, 기독교가 아시아 땅에조차 전파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칼빈은 겸손했던 분입니다. 이제 천국복음이 온 땅에 다 퍼지고, 퍼진 기독교를 때려부순 붉은 공산주의가 20세기 한 세대를 풍미했습니다. 이러한 때 계시록을 말하지 않거나 왜곡되어 전하는 건 절대로 겸손이 아닙니다. 지금은 계시록의 봉인이 열린 때입니다. 붉은 말이 나타났고, 검정말이 나타났고, 흰말과 청황색말이 대치상태에 있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때 흰말에 대한 겸손한 해석이 있을 수 없고, 천년왕국에 대한 여러 학설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어짜피 싸움이니 각자의 소신대로 자기의 할 말만 정직하게 하시면 될일로 보고 있습니다.

 

3. 때를 분별하자

복음으로 씨을 뿌려야 할 때는 계시록을 말해선 안 되고, 계시록으로 알곡과 쭉정이를 나누어야 할 때는 씨뿌리는 것만을 전부로 알면 안 됩니다. 종말론으로 성도들을 묶어야 할 때는 바로 이 시대이고, 올바른 종말론이 없이는 졸며 자는 10처녀를 각성시킬 수가 없는 때가 지금입니다. 신랑이 언제 오실 지 모르는 상태에서 신부들의 바른 행위란 "지금 당장 신랑이 오신대도 등불을 들고 맞으러 나갈 채비를 갖춰야지" 하는 자세입니다. "언제 오실지 모르니 너무 설치지 말아야지" 하는 태도는 벌써부터 그른 자세인 것입니다. 지금은 종말론인 영원한 복음(계시록)으로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4대선지 12소선지)에 짝맞추어 각교회와 백성과 민족들과 각 언어를 쓰는 족속들에게 열심히 전파할 때입니다. 즉 종말론으로 성도들을 묶을 때입니다.

 

4. 이광복 목사님에 대한 발언

"종말론자들이여!  이광복 목사님의 계시록의 설교노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광복 목사님의 설교는 한국 교회의 종말론의 최대 권위자입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조금은 당황스럽지만 이광복 목사님 밑에 계신 성도님인 것은 알겠습니다. 자신이 본 선교회를 향해 외친 발언들과 자신의 위 발언 사이를 왕래해 보시기 바랍니다.

 

5. "종말론만 강조하지 말고 예수님도 강조합시다"란 말의 오류

예수님이 다시오실 때 반드시 전하라 하신 복음이 바로 "영원한 복음"인 "작은 책" 계시록입니다. 즉 작은 책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들"이 복있는 때가 종말이며, 이 책을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지 않으면" 주님께 심하게 책망을 받고 참 종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때가 종말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 충성코자 하는 종이라면 종말론을 강조하게 되어 있습니다. 종말론을 왜곡시키지 말아 주십시오. 종말론이란 예수 피로 거듭난 성도들에게 예쁜 신부 단장과 기름 예비를 시켜 신랑이 언제 어느 때 오시더라도 그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를 시키는 목회입니다.

종말론만 강조하지 말고 예수님을 강조하는 방법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강조하면 종말론이 강조되게 돼 있습니다. 선지자 님은 "세상 정치이야기를 좀 줄이고 현시점에서 하늘나라의 소망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순수히 복음만 전하자구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세상 정치이야기가 바로 천년왕국 직전에 벌어질 "열방의 허사와 경영"(시 2:1~)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우리가 증거하는 세계시사는 성경 예언서지 결코 허황된 소설이 아닙니다. 그리고 종말이란 하늘나라의 소망을 주는 때가 아니고, 새롭게 될 땅(천년왕국)에 대한 소망을 줄 때이기 때문에, 열방의 궤휼에 휘말리지 말고 종교적인 에큐메니칼 운동에 현혹되지 말고 승천할 자들은 승천을, 예비처로 인도받을 자들은 그리로 가야할 때입니다. 천년왕국과 천국에 대한 혼선!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기독교계의 최대 문제인 것입니다.

 

6. WCC 에 대한 진짜 오해는 무엇인가?

"한국교회 지도자 몇분이 w.c.c가입했다고 성도가 전혀 거기에 관심도 없고 모르는데 전부 거기에 가입하고 동조하는 것처럼 오해한 최대광 목사님!"

그것은 오해가 아니고 현실을 직시한 것입니다. 한국교회 지도자 몇 분이, 그것도 거물급 목사들이 줄줄히 W.C.C.에 가입했다는 것은 그 목사님들을 예수님의 종으로 알고 따르는 수많은 성도들의 영계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더군다나 W.C.C.의 뿌리와 맥이 마귀적인 것을 때는 더욱더 그러합니다. 다음 문서를 보시고도 우리가 오버하는 것이라고 느끼신다면 그쪽과 우리 영계는 심히 다른 것입니다.

http://headstone.pe.kr/04_paleHorse/WCC/wcc_meeting.htm

http://headstone.pe.kr/04_paleHorse/WCC/wcc.htm

대한민국 8개교단이 가입한 상황을 겨우 몇분으로 해석하지 마십시오. 한국교회가 보수냐? 진보냐?로 분열되게 된 원이이 바로 W.C.C.의 가입문제였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세월이 지나다보니 망각을 하는 것입니다. 북한 공산당이 6.25에 대한 한 마디 사과나 후회도 없었는데, 세월이 지남에 따라 '동족', '민족공조'의 개념이 불거져나오는 현상과 같은 것입니다. 동족이 동족을 죽입니까? 민족공조를 아는 자들이 자기 민족의 목에 총뿌리를 겨누고 내려왔습니까? 그 만행(6.25)을 회개하거나 후회하지도 않는데 저들의 입에서 나오는 '민족', '우리끼리'라는 말이 참말일 수 있는 것입니까?

W.C.C.도 똑같습니다. 스탈린의 지령으로 W.C.C. 속에 침투한 거짓 목사들이 위치를 구축하여 수십년동안 해방신학, 민중신학, 노동신학, 여성신학, 폭력신학 등을 만들어 내고, 소휘 사회복음화라는 명목으로 공산당의 지령을 받고 교회 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내막에 대한 분별이 없기 때문에 W.C.C. 가입 가지고 왜 그렇게 난리냐는 오해를 하고 있는 겁니다. 오해가 이해로 바뀔 때입니다. 이제는 그만 속으시고 제발 들어야 할 말을 들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를 욕해도 좋으니 그 내용만은 올바로 파악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W.C.C.에 동조하지 않는 목사님들은 영적으로 한 편입니다. 우리의 문서를 보시고 마음이 흐뭇하실 겁니다. 그래서 격려 전화도 많이 옵니다. 다 끼리끼리 뭉치게 되어 있어요. 세상 무엇이든지... 우리가 같은 말을 30년 이상 전해 오면서 겪지 않아봤을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도 다 경험하면서 외치고 있는 것이니, '교만'이라고만 판단치 마시고, 들어 볼 내용이 무엇인지, 미처 깊이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은 무엇인지도 한번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7. 고신과 주기철 목사님에 대하여

"그리고 고려신학교에서 공부했다고 대한예수교 장로회 고신측 목사처럼 주기철 목사님을 들먹이며 바리새인처럼 하는 말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어떻게 위와 같은 말씀을 하실 수 있습니까? 얼마나 미우면 위와 같은 발언이 나오는 것인가요? 이뢰자 목사님은 고려신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중퇴하였습니다. 최대광 목사님은 모태신앙으로부터 고신에서 자라오셨습니다. 고신파의 사상은 한국교회가 일제라는 짐승에게 눌려 음녀적 노선을 걸어갈 때 '등불'이 되었던 계파입니다.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노선은 오늘날을 사는 성도들에게 귀한 교훈이 됩니다. 그것을 고신의 전유물로 착각하지 마십시오. 일본이라는 짐승과 조선기독교라는 음녀교권에 맞서 순교하신 주기철 목사님의 과거 행적은 이 시대의 짐승과 이시대의 음녀를 분별하는 마지막 종들에게 있어 하나의 귀감이 되는 것입니다.

고신파가 일어나서 마지막 신부단장을 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계시록 해석을 받은 종이 신앙양심이 바른 세계적인 종들의 이마에 먹칠, 인침을 행하여 적그리스도 및 음녀와 싸울 마지막 용사들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들은 각 교파와 각 민족에게서 나옵니다. 주기철 목사님이나 손양원 목사님과 같은 순교노선은 마지막 종들에게 귀한 힘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기철 목사님의 사상을 힘주어 외치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김선지자님에게 바리새인이라고 욕먹을 행위가 되지 않습니다.

국립묘지 주기철 목사님의 묘비 앞에 앉아 기도할 때 흐르는 눈물..... '김선지자 님'의 판단 대상이 아닙니다.

<좋은 파숫군이 되시길!> 이라는 제목으로 써 주신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주님의 뜻이 있다면 분별될 것입니다. 김 선지자님도 그 쓰신 글의 제목대로 선지서 16권과 작은 책 계시록을 바르게 무장하시어 한국강산과 세계교회를 향해 쓰임받을 수 있는 착한 종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005년 4월 5일 <스룹바벨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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