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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re] 로마서9장에서 궁금한 것

스룹바벨 2002.08.17 09:00 조회 수 : 1992 추천: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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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며(3절),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만큼 원할 수 있는 것이 있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어서 질문 드립니다. 유대인들에 대한 불신앙에 대한 바울의 근심인가요?


답변드립니다.

성도님께서 질문하신 내용대로입니다. 이것은 롬 10:1~15절 내용과 같이 유대인의 불신앙에 대한 바울의 근심 때문입니다. 정확한 지적입니다. '참된 지식'이 아닌 '멸망받을 열심' 곧 '자기의 의'로 하나님 앞에 서려는 유대인의 잘못된 신앙관에(2~3) 대하여 바울은 큰 근심을 가졌으며, 자기 동족 유대인이 천하만민에게 동일히 적용되는 믿음의 법을 깨닫고 그 안으로 들어올 것을 간절히 소망하였습니다(9~12).

그러나 유대인의 완고함으로 결국 그들은 바울의 전도를 배척하였고, 바울을 죽음으로 몰아갔지만,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신 것이 아니라는 강한 믿음(11:1~5)을 가지고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구원 얻을 것을 성령 안에서 증거하였습니다.

또한 누구도 이스라엘의 믿음 없음을 판단하지 말것과 스스르 자긍하지 말 것을 경고(18)하였는데, 이는 그들이 완고하여지고 혼미하여진 것은 이방으로 구원이 넘어가기 위한 하나님의 경륜과 작정아래 된 일이니 만큼, 믿음을 자랑할 수 없으며(20), 판단을 정지하라는 뜻이 됩니다. 도리어 11:12 "저희의 넘어짐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며 저희의 실패가 이방인의 부요함이 되거든 하물며 저희의 충만함이리요" 한 것으로 보아 끝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구원을 받아들임으로 하나님 안에서 그들(본족)의 영광이 얼마나 클 것인가까지 예언하였습니다(23~24).


따라서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 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한 바울의 근심은 그리스도에게 끊어질 것을 말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라도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할 자기 동족에 대한 사랑과 구원을, 필연과 당위적인 측면에서 예언한 것이며, 이를 증거하신 분이 성령이시므로... 우리는 종말에 유대인이 예수를 믿고 구원 받게 되는 일과, 하늘에서 이를 기뻐할 것이라는 것도 앞질러 예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동방 땅 끝 대한민국에서부어 출발하는 초막절 동방역사가 아니고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입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인데,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기 때문입니다(10:17).

그렇다면 전하는 자가 필요한데, 복음을 배척하는 이슬람권과, 불교권과, 힌두교권에 목숨을 아끼지 않고 들어가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자들은 세상으로 기울어진 가톨릭도 아니요, WCC도 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수풀 속에 사자같이 강한 그 세력, 당할 자는 전혀 없는 자유의 권세, 마귀떼를 몰아내는 동방역사라" 하는 가사대로 이룰 증인권세자들만이 이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위에서 오는 역사 인간들이 못당한다"는 정신으로 무장된 두 증인 단체만이 세계를 살려낼 수 있습니다.

결국 바울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기까지라도 소망한다는 자기 동족에 대한 사랑과 구원"은 바울과 같은 심정을 가진 순교자 동무인 144,000 명에 의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로 서면, 신구약의 모든 말씀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이요, 말세의 종들이 바로 서지 못하면 하나님의 사업이 지장을 받는다는 이 큰 원리가 사명자들의 심령속에 충만히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에 세월을 아끼며 3대무장에 힘써... 이 모든 일들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하고 강한 기도를 올릴 수 있는 영계의 자리에까지 우리 모두는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지식적인 신자가 아니라, 겔 36:37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하신 것처럼... 심정적으로 하나님과 일치된 신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의문 나는 모든 일들과 성경에 남아 있는 모든 지상 사명의 과제들을, 빨리 우리의 기도와 순종위에 하나하나 채워갈 마음으로 충만하여야 하며, 이러할 때 하나님은 모든 일을 기쁨으로 성취하실 것입니다.

질문 주신 성도님께 이 구절이 걸렸다면, 이것은 단순한 지적호기심을 충족키 위한 차원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혹 그럴지라도 그 차원을 뛰어넘어 성도님의 가슴 속에 바울의 저 근심이 하나의 사명으로 자리잡기를 소망하는 바입니다.

말일의 동방역사는 "순교자의 원한 푸는 심판의 다림줄 쥐고 싸우는 용사들" 의 권리 행사이기 때문에, 각자의 사명에 해당하는 모든 말씀들을 하나님께서 사명자의 가슴속에 친히 새겨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새겨진 말씀을 감당할 믿음을 주시어... 인류 마지막 역사의 한 폐이지를 장식할 그 시에 적절히 의의 병기로 사용하실 것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어리석고 우준한 우리들이 오늘도 사랑으로, 교훈으로 우리를 키워가시는 하나님 앞에 꼭 필요한 도구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축복 받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록된 모든 말씀을 사람을 통해 이루실 아버지여, 영원 무궁토록 찬미 받으옵소서. 아멘.

2002년 8월 17일 최 대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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