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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피의 호소

순교자 2003.05.26 09:00 조회 수 : 1450 추천: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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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 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죽이는 자와 맞아 죽는자...

공격하는 자와 공격 당하는 자...

핍박하는 자와 핍박 당하는 자...

타인의 심령을 송곳처럼 들이파는 자와 상처 받고도 기도하는 자...


죽어가며 기도하던 우리의 스데반 형님...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살기 등등한 유대인 살인의 칼을 갈고...

스데반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를 때,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이 성부 우편 계심을 보고 이르기를...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마귀 종들은 소리를 질러 귀막고 마귀떼처럼 달겨들어 스데반을 푸대자루 끌듯 땅에 질질 끌고 나가더니...

마귀들린 자들에게 걸레짝같이 끌려가는 스데반 형님 옷도 찢어지고.. 무릎팍도 깨지지만...

악인들은 더욱 죽이고자 하여 "성 밖에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살기가 충천한 그들... 머리만한 커다란 돌을 하늘 높이 들었다가 있는 힘을 다하여 스데반의 머리에 짓이기고...

돌에 맞은 스데반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동참하도다...너무 괴로와 부르짖어 말할 때에...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며 쓰러질 때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땅바닥에 엎어진 그의 육체...

천사들의 손에 받들려 낙원으로 인도되는도다...



주님 작은 일에도 상심하는 이 그릇 고쳐주세요.

'나'라는 존재 안 드러나면 힘나지 않은 썩은 인격... 뜯어고쳐 주소서

'나'라는 존재 비판받으면 피가 거꾸로 솟는 부패한 영혼... 뜯어고쳐 주소서

'나'라는 존재 오해받고 섭섭할 때, 아무 일도 할 수 없이 되는 짐승만도 못한 인격... 개조하여 주소서.


믿습니다... 성령님 충만함으로 도우소서... 주와 같이 가는 길이면 어둠 속이라도 빛이 될 줄 믿습니다. 혼란하고 어려운 중에라도 새 힘 받을 줄 믿습니다.

'나'라는 존재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으니... 오늘부터 순종 주세요...

성령이여, 강하게 임하시어 영으로써 육신의 행실과 온갖 탐심 숨쉬지 못하게 하소서...

누구든지 자기 몸을 드려 순종하는 자의 종이 되나니...

이 몸을 의의 병기로 드려, 주 안에서 살고, 죄에 대해서 숨 쉴 수조차 없는 성령의 삶 허락하소서...

모든 순교자 하늘에서 우리 보고 있으니, 순교자의 피의 호소 오늘 우리에게 응답나려 승리열매 맺기 위해서는...

심판의 다림줄 굳게 쥐고... 마귀가 아무리 강해도 주의 천사 같이 해 줄 것을 믿고 나아갑니다.

우리도 주와 같이 영적으로 '애굽'인 이 세상에서 스데반 형님 닮아, 양잡아 제사하던 아벨 형님 닮아, 맞아죽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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