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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신고 사제단, 노무현을 예수에 비견…천주교단 우려

다시예언 2009.05.31 03:15 조회 수 : 1506 추천: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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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미사 신부"예수 죽인 로마인처럼…"운운에 비판의 소리
뉴데일리   
 
 신도들 "자살 미화시키고 종교 폄훼…뒷수습 어떻게 할거냐"
 임유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연일 노무현 전 대통령 애도사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해 천주교내에서도 깊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제단의 언행이 '자살을 부추기고 미화시킨다'는 것이다. 또 일각에서는 '사제단이 노 전 대통령 위령 미사에서 노 전 대통령을 예수에 비견하고 있다'며 종교 폄훼라는 비판도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 28일 밤, 사제단 고문 김병상 신부는 서울 명동성당 추도미사에서 "예수를 처형한 장소에 로마가 경비병을 세웠듯이 노 전 대통령 분향소에 조문 온 시민들을 전경으로 둘러쌌다"며 "수구 기득권 세력의 공포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변했다.
 
 김 신부는 이어 "20억명 크리스천들의 기도문에는 예수를 죽인 로마인 정치가가 나온다. 인류 역사가 끝날 때까지 그 이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기획수사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을 죽였다는 사실 역시 몇 백 년 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날 역시 사제단 소속의 김영식 신부도 김해 봉해마을 위령미사에서 예수의 부활과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연결시켰다. 김 신부는 "부엉이바위는 부활과 승천의 자리였다"고까지 주장했다. 뒤이어 발언한 김인국 신부는 "(노 전 대통령 사인은 자살이지만) 사회적 타살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하므로 구원의 여지가 열려있다고 본다"고 거들었다.
 
 이에 대해 박효종 서울대 교수(국민윤리과)는 29일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일과 종교적 문제를 혼동시켜 접근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질타했다. 가톨릭대 신학부 출신인 박 교수는 부제(副祭) 서품까지 받은 '친(親)가톨릭 인사'고, 그의 친형은 카톨릭 신부다.
 
 박 교수는 또 "대통령 서거라는 어려운 상황이니 일반 시민들은 그렇다 해도 성직자들은 항상 절제된 언행을 통해 고인에 대한 추모를 해야 한다"며 "사제단이 나름대로 정도와 상식에 입각해서 고인에 대한 예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청한 천주교 교리에 정통한 한 인사는 "천주교 사제단이 노 전 대통령 추모미사를 하고 있는데 엄밀하게 보면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제단의 행동은 자살을 미화시키는 것"이라며 "자살은 생명을 준 하느님에 대한 반역이 아니냐, 이런 상황에서 하느님의 도구로 쓰여야 할 성직자들이 앞서서 자살을 미화하고 심지어 부추기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 인사는 "일부 성직자들이 노 전 대통령 자살을 미화해 모방자살 문제도 사회적으로 심각하다"며 "더욱 어이가 없는 것은 성직자라는 사람들이 예수와 노 전 대통령을 동일시하며 미화하더라. 있을 수 없는 일에 분노가 끓어오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부들이 이렇게 자살을 미화시켜놓고 어떻게 뒷책임을 질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한 천주교 신자는 "다수 침묵하는 신에 대한 정의감을 가진 신도들은 사제단의 행동에 분노하고 있다"고 전한 뒤 "사제단은 천주교를 대표하는 단체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신자는 "사제단은 체계적 조직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 임의단체"라며 "심지어 가톨릭에 계신 어르신들은 그 단체를 부담스러워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서울 구로구 지구의 한 수녀는 "천주교 입장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 비록 자살이라는 방법을 택했어도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서 추도미사를 할 수도 있지만 사제단이 '부엉이 바위는 부활과 승천의 바위'라는 식으로 말하고 다니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홍 신부(서강대 전 총장)는 지난 27일 한 라디오에서 "자살이라는 것이 절대 바람직한 게 아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자살자를 위해 미사를 올리는 걸 금한다"고 말했다.
 
 기독교에서도 사제단의 정치개입에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경기도 광명 실로암 교회 전 모 목사는 "'부엉이 바위가 부활과 승천의 자리'라는 얘기는 다분히 정치적이고 종교폄훼적 발언"이라며 "이렇게 성직자들이 정치에 개입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왜 성직자 안수를 받고 나서 정치에 들어가느냐"고 따져물었다. 전 목사는 "성직자라고 다 같은 성직자가 아니다. 이런 성직자 몇몇 사람들 때문에 성실하게 봉사하는 많은 성직자들이 매도당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개탄했다.
 
 반면, 이동익 신부(카톨릭대생명대학원)는 "1915년 교회법에는 '자살자를 위한 장례미사 드릴 수는 없다'는 조항이 있었지만 개정된 1983년 새 교회법에는 그것이 빠졌다"며 "사목적인 판단에 따라서 장례미사를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2009-05-30,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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