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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가 될까 조심하라(약4:1-4)

운영자 2007.04.10 07:32 조회 수 : 1693 추천:168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가 될까 조심하라

-약4:1-4-


 기독교의 흑암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면서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일을 하는 것을 종교 부패요, 흑암이라고 본다. 구약 말기에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다가 이방 바벨론에게 망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공경하지만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자리에 있게 되므로 하나님은 진노의 막대기로 예루살렘을 쳤던 것이다. 주님 당시에도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유대인들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일을 하므로 또다시 예루살렘은 망하고 만 것이다.

 이와 같이 금일에도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자들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행동을 하게 된다면 무서운 심판이 교회로 올 것이다. 이제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면서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행동은 무엇이냐는 것을 성서로 증거한다.


 1. 다투고 싸우는 일이다 (1-2)

 하나님께서 제일 원수로 아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사람을 대적하고 싸우는 무리들이다. 사41:11-12을 보면 말세에 동방 땅 끝에서 붙들어 쓰는 종을 향하여 다투고 싸우는 자는 다 멸망을 시킨다고 말씀한 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운 종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 가장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일은 하나님의 참된 진리의 종을 대적하는 일이나 공연히 서로 시기하고 다투는 일일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면서 사랑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 다투고 싸우는 자들에게 임하는 것은 이런 무리는 하나님의 교회를 어지럽히고 망치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2. 정욕적으로 구하는 일 (3)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하고 기도하는 자에게 주시기를 기뻐하는 동시에 정욕으로 구하는 사람은 오히려 대적으로 아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보다도 자기의 뜻을 내세우는 패역한 자식이기 때문이다. 종교인의 제일 큰 죄는 종교를 악용하는 일인데 자기의 욕망을 채워 보려는 마음에서 아무리 소리를 높여 기도한다 하여도 오히려 하나님은 낯을 가리우시는 것이다(사1:15, 미3:4, 11). 기도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는 것 외에 다른 것이 있다면 아무리 주의 종이라도 하나님은 대적으로 알고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자들은 내가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일을 하지 않았는가 하는 반성이 항상 있어야 할 것이다. 발람이 기도를 하고 예언을 하고 했지만, 불의한 삯을 따라 갈 때에 망하고 만 것이다.

 종교인의 제일 큰 비극은 정욕으로 하려고 기도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자들은 기도할수록 점점 손해요, 흑암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덮어놓고 구한다는 것은 오히려 하나님을 노엽게 하는 일이 될 것이다. 예를 든다면 나라의 법에 의하여 신청하지 않고, 문서를 위조하고 신청했다는 것은 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도 더 불행이 될 것이다.


 3. 세상과 벗되는 일 (4)

 우리는 세상을 원수시하고 나간다는 것도 탈선이요, 세상과 벗이 된다는 것도 탈선된 일이 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라는 범위 안에서 나가야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겸손하게 역사하는 일, 아들을 희생시켜서 역사하는 일, 끝까지 참고 기다리시면서 역사하는 일,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종은 겸손과 희생과 인내, 이것으로써 역사할 때에 하나님과 의합된 사람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언제나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일을 하지 않고, 친구가 되는 일을 할 때에는 무엇이나 기도하는 것 밖에의 더 좋은 것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로되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일을 한다면 생각 밖에의 두려운 일, 망신하는 일, 크게 수치를 당하는 일이 오게 될 것이다. 금일에 기독교가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일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덮어놓고 자기가 정통이라는 교만, 자기의 주권을 위한 야욕, 자기의 안락을 위한 물욕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수치를 당하는 일이라고 보게 된다.


 결  론

 가장 슬프고도 부끄러워 할 일은 종교인으로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일을 하다가 원수인 마귀 자식들에게 먹힘을 당하고 포로가 되고 큰 피해를 당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이라고 본다. 우리는 육적 이스라엘의 종말을 깊이 생각하고 구약 선지서를 심판의 다림줄로 알고, 자세히 읽어보면서 자아를 반성하며 회개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진노의 날에 먼저 막대기를 맞게 될 것이니 우리 하나님의 종들은 이 때에 나 자체가 어떠한 자리에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나가는 생활이 있어야만 할 것이다. 성령님께서는 슬퍼하시면서 떠나가는 일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사상과 마음을 가진 자에게서 떠나가게 되는 것이다.


야보고서 4: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2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고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4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에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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