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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약4:13-17)

운영자 2007.04.09 06:17 조회 수 : 1713 추천:211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

-약4:13-17-


 하나님 자체는 생명이요, 빛이요, 사랑이시며 진리의 신이시므로 그 하나님은 선을 행하는 것을 기뻐하는 신이시다. 선이라는 것은 자기를 위하여 수고하는 것이 아니고, 남을 위하여 역사하는 것을 선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한 것이나 인간을 낸 것이나 이날까지 끊임없이 춘하추동 사시 절기를 따라 만족한 것을 인간에게 주기 위하여 자연계를 움직이고 계시며, 자연을 초월한 영계 활동을 움직이며 또는 순종하는 자에게 얼마든지 더 좋은 것을 주기 위하여 역사하는 일이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는 사람이 아무런 것도 하기를 싫어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죄가 된다.

 죄라는 것은 직접으로 자기가 나쁜 짓을 하는 것도 죄요, 남이 나쁜 일을 하도록 하는 것도 죄요, 남을 살려 주라는 사명을 맡아 가지고, 그 사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을 죽이는 죄와 같다. 그러므로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의 종이 중대한 사명을 맡아 가지고도 그 사명을 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남을 살리고자 하는 주인이 급한 사정을 만난 인간에게 급한 일을 피할 수 있는 소식을 가서 전해 주라고 할 때에 이것을 전해 주지 않았다면 이것이 얼마나 큰 죄인가!

 이제 선을 행치 않는 죄에 대하여 죄가 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선한 일인데, 그 일이 안되도록 버려둔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업을 망친 죄이니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대적이 될 것이다(마25:27-30). 하나님이 언제나 선한 일을 하실 적에 사람을 통하여 하도록 하시는 것은 사람에게 더 큰 축복을 주되 왕권을 주기 위한 목적인데, 그 사랑의 법칙을 짐짓 행치 않았다는 것은 자신을 망치는 죄도 된다.


 2. 인간을 아끼지 않는 죄다

 사람이 사람을 아끼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요, 사람을 아름답게 하려는 것이 하나님의 심정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끼는 사람을 나도 아껴야 선한 일이 될 것인데, 남을 불쌍히 볼 줄 모르고, 사람이 사람을 이용한다는 것은 큰 죄다. 사람은 하나님이 아껴 주는 것이 아니라면 살 수 없는 것이 인간인데, 남을 도와 보려는 마음이 없을 때에 자동적으로 하나님과는 원수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의 죄를 용서할 줄 모르면 처벌을 받게 된다. 제일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은 죄로 죽을 사람을 용서해 주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이다(마18:33-35).


 3. 삯꾼이 되는 일이다 (미 3:10-11)

 삯꾼이라는 것은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의 일이라는 것은 다 남을 유익하게 하기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일인데, 희생적인 정신이 없이 주의 일이라 하면서 주의 일을 통하여 자기의 이익을 도모한다면 그 자체는 죄가 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피를 더럽히는 죄가 되기 때문이다. 더럽힌다는 것은 거룩한 것을 속되게 한다는 것이다. 거룩이라는 자체는 자기 유익을 위한 목적을 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주고 싶은 심정에서 움직이는 것을 신의 거룩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하나님의 종이 그 뜻을 어기고, 자기 욕망을 내세운다면 자동적으로 도적으로 되기 때문이다.

 선한 일이라는 것은 값을 받지 않고, 남에게 주려는 것을 선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이익을 구하지 않고 일하는 자에게 친히 갚아 주는 것이 하나님의 선한 마음이니 갚아주시는 하나님을 상대하지 않고 인간에게 무엇을 얻어 보려는 것이 있다면 갚아 주시는 하나님 앞에는 불의로 인정된다. 불의라는 것은 하나님의 의가 아니라는 뜻이다.


 결  론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축복하시는 이가 하나님인데 그것을 하지 않는 자는 축복 대신에 화를 받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일한 대로 갚아 주는 것이니 진노의 날에 남은 자가 되려면 선한 일을 행한 자만 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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