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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넉넉히 이기게 하는 사랑(롬8:31-39)

운영자 2007.03.13 19:55 조회 수 : 1553 추천:172

 

넉넉히 이기게 하는 사랑

-롬8:31-39-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은 사람이 자기 힘으로 마귀를 이기게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넉넉히 이기도록 해서 이기는 자에게 왕국의 축복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다. 만일 사람이 자기 힘으로 이긴다면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도 없고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사랑할 것도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은 자기 힘으로 할 수 없는 사람을 넉넉히 이기게 하자는 것이 사랑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넉넉히 이기게 하는 사랑은 무엇이냐는 것을 성경을 읽어서 알 수 있다.


 1. 독생자를 아끼지 아니한 사랑 (31-32)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를 아끼지 않았다는 사랑이 제일 큰사랑이니 그 사랑 속에서는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시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예수를 믿는다 하면서도 모든 것을 줄줄 믿지 않는다면 어리석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우리 죄를 위하여 독생자를 아끼지 아니한 하나님께서 벌써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을 구할 때에 감사한 마음으로 받은 줄 믿고 구하여야 된다(요일5:15). 우리의 믿음이라는 것은 독생자를 아끼지 않고 주신 것을 믿는 것이니 그 밖의 것은 벌써 다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을 확신해야 된다.


 
2. 택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사랑 (33)

 아무리 죄인이라도 하나님께서 독생자의 의를 믿는 자를 의롭게 인정하시는 것이니 의로운 사람의 모든 권한은 구하는 대로 받고 보호를 받을 주권이 있고 얼마든지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특권을 받은 것이다. 신자가 어떠한 사람의 악평이나 훼방을 무서워한다는 것은 완전히 의롭다 함을 받은 단계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시는 것보다도 사람에게 칭찬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볼 때에 기뻐하지 않을 일이다.

 예를 든다면 어떤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내 원수에게 인정을 받아 보려고 노력한다면 마음에 노할 일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게 여기는 사랑을 가지고 계시는데 어떤 인간에게 인정을 받아 보려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지 않고 그 사람에게 보이려고 한다면 하나님 앞에 진노를 받을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은 사람의 어떤 송사나 훼방을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3. 우리를 위하여 간구 하는 사랑 (34)

 세상에 제일 큰사랑은 그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는 사랑이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도 우리를 위하여 피땀을 흘리기까지 간구하셨고, 십자가상에서도 손과 발에 못 박혀 피를 쏟으시면서도 인간의 죄를 위하여 간구하셨고, 부활 승천하셔서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그 사랑은 하나님께서 그 기도대로 이루어 줄 수밖에 없는 완전한 기도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승리라는 것은 간구하는 그리스도의 사랑 속에서 무조건 하나님께로 역사가 나리므로 넉넉히 이기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환란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위험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니요, 그런 일이 닥쳐오더라도 넉넉히 이기게 해 주시므로 그런 일을 당치 않은 자보다 더 큰 왕권의 상급을 받게 하는 것이 주님의 사랑이시다.


 
4. 택한 자를 버리지 않는 사랑 (35-39)

 하나님께서는 택한 자를 절대 잃지 않고 버리지도 않는 완전한 사랑을 가지시고 역사하시는 것이니 피조물 된 것이 조물주 하나님의 사랑 속에 있는 자를 절대로 해칠 수가 없다. 만일 조물주께서 택한 자를 피조물된 자에게 빼앗긴다면 피조물이 조물주보다 강한 것이니 이러한 일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물주 하나님은 완전한 창조주요, 피조물은 불완전한 것이므로 조물주 하나님의 사랑에서 어떤 피조물이 끊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조물주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우리가 모든 피조물을 이긴다는 것은 넉넉히 이기고도 남음이 있는 일이다.


 
결  론

 하나님은 택한 자를 들어 쓰시되 무엇이나 억지로 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무소불능의 나래 밑에서 넉넉히 이기고도 남음이 있는 생활을 하게 하시는 것이 곧 사랑의 원칙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 사랑 안에서 넉넉히 이기는 승리가 있으므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일이 세세에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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